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석사논문 '표절' 결론에… 국민대 "김건희 박사학위 취소 검토"
23,383 250
2025.01.15 07:11
23,383 250

vfFtUh

숙명여대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석사논문을 최근 표절로 잠정 결론 내린 가운데 국민대가 김 여사의 박사학위 취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4일 한국일보가 국민대에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자격 유지 여부를 묻자 이은형 대외협력처장은 "숙명여대가 석사논문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석사학위를 최종 취소한다면 김 여사의 박사학위 유지 여부에 대해 심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의 석사학위가 취소되면 박사학위 수여 요건이 사라져 재심의를 거칠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국민대 대학원 학칙상 박사 과정에 입학하려면 석사학위를 취득하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돼야 하기 때문이다.


김 여사의 박사학위 박탈 여부는 국민대 일반대학원 대학원위원회가 결정한다. 김 여사가 박사학위를 받은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장이 대학원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안건을 상정하면, 일반대학원 대학원위원회가 심의하는 구조다. 대학원위원회는 단과별 대학원장을 포함해 총장이 위촉하는 5인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일반대학원장이 맡는데 22명의 위원 중 과반 출석,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다만 국민대가 김 여사의 박사학위 박탈 여부를 논의하려면 숙명여대가 먼저 김 여사의 석사학위를 취소해야 한다. 이에 대해 김 여사의 석사논문 검증 결과가 표절로 최종 확정된다 하더라도 실제 학위 취소로 이어지지 않을 거란 분석도 나온다.


2년 넘게 김 여사의 석사논문 표절 여부를 조사하던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지난달 말 '표절'로 결론을 내린 뒤 조사 결과를 김 여사에게 통보했다. 피조사자인 김 여사와 논문 부정행위를 최초로 알린 제보자가 30일 이내 이의신청을 하지 않는다면 결과가 확정된다. 이후 연구윤리위는 표절 정도 등을 고려해 △피조사자에 대한 해당 논문의 철회 또는 수정 요구 및 해당 학술지 편집인에 대한 통보 △학위 논문의 지도 및 심사의 제한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제재조치 등을 요청한다.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은 연구윤리위 요청을 받아들여 석사학위 취소 등을 검토하게 된다.


문제는 김 여사가 석사학위를 취득했던 1999년 당시 숙명여대 대학원 학칙엔 '박사학위를 받은 자로서 그 명예를 손상하는 행위가 있을 때 총장은 대학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그 학위를 취소할 수 있다'고만 규정돼 있다는 점이다. 석사학위에 대해선 언급하고 있지 않다. 2010년 '박사학위를 받은 자'라는 문구가 '학위를 받은 자'로 개정됐으나 소급 적용 규정은 따로 없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논문 검증 결과가 확정되면 대학원위원회를 꾸려 소급 적용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4403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브링그린 신제품 체험 💚] 아직도 마르는 피지 클리너 쓰세요? 속 피지 먹는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피지 클리닝 젤 & 전용 피지 클리너> 체험 이벤트 365 03.17 13,8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05,1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73,8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39,8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28,8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23,2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71,9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30,5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5,1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62,6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3694 이슈 가요계 슬픔에 잠겼는데..'뮤뱅'→'인가', 故휘성 마지막길 외면[Oh!쎈 이슈] 00:33 67
2663693 기사/뉴스 [동물은 훌륭하다] 견종 초월~ 춤으로 대동단결! 칼각 춤사위 선보이는 댄싱견 00:32 18
2663692 이슈 에스파가 제복입고 자기소개하는 영상 1 00:31 127
2663691 유머 아이브, 유진이 : 제가 앞머리를 붙여봤답니다.shorts 1 00:30 211
2663690 이슈 김수현이 자꾸 19년을 강조하는게 ㄹㅇ 추잡스러운 이유 10 00:29 1,638
2663689 유머 어제 라디오에서 들은 웃긴 얘기: 4살짜리 여자애가 자기의 짧은 목이 고민이라는 거임.jpg 12 00:29 992
2663688 이슈 연상호×류준열×신현빈 넷플릭스 '계시록' 트레일러 영상 5 00:28 177
2663687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스트레이 키즈 "MANIAC" 3 00:27 63
2663686 유머 피자 뭐좋아하냐고 왜물어보나햇더니 피자를떠오심 5 00:27 982
2663685 이슈 딱 1년전 오늘 발매되었다는 데이식스의 작년 대표히트곡 2개 6 00:26 212
2663684 정보 🌨️❄️전국 날씨 특파원 여러분 각 지역의 날씨를 알려주세요❄️🌨️ 20 00:26 621
2663683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스핏츠 '冷たい頬/謝々!' 1 00:24 37
2663682 이슈 <컴포즈커피> 아아~ 초코볼~ : 👍🏻 7 00:23 911
2663681 정보 착붙 헤메코로 역대급 반응 좋다는 세이마이네임 히토미 단발 비주얼 4 00:23 677
2663680 이슈 [스타쉽 데뷔스 플랜] <New A.G.K.> vs <DWN> 댄스 팀 무대 5 00:19 159
2663679 이슈 6년전 오늘 발매된, 에버글로우 "봉봉쇼콜라" 3 00:19 119
2663678 이슈 이번 엔믹스 앨범에서 좋다고 언급 많이 되고 있는 수록곡 두 곡... 31 00:18 710
2663677 유머 서울 눈온다🌧 25 00:18 2,843
2663676 유머 고양이 키우는 친구집에 놀러갈 때 12 00:17 1,238
2663675 이슈 뛰어오는 햄스터 보실분 14 00:16 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