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사쿠라자카46(케야키자카46) 1기생 코이케 미나미 졸업 발표, 1기생 전원 졸업
2,144 6
2025.01.15 01:26
2,144 6

 

안녕하세요.

 

그리고 늦어졌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게 있어

이 블로그를 쓰게 됐습니다.

 

요전에,

11th 싱글 발매가 발표됐습니다.

2nd 앨범과 투어 발표도 있었습니다.

 

4년간 천천히, 천천히 물들어

사쿠라자카다움이라는 것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깨닫고 보니 진심으로 사랑하는 장소가 되어있었습니다.

 

요 몇 년 간 조금씩 사쿠라자카를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바라보고 싶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 마음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저는 11th 싱글 활동으로

사쿠라자카46를 졸업합니다.

 

케야키자카로서 활동한 5년간.

무대에 올라있을 때는

몸을, 영혼을 깎는 마음으로 퍼포먼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 순간만

생각하고 있지 않아서, 생각할 수밖에 없어서.

거기서 생이 끝나고 좋을 정도의 각오로

무대에 서고 있었구나라고, 지금 떠올려보면 생각합니다.

 

사쿠라자카로 활동하는 시간은

뛰어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마음보다도

그때와 같은 활동 형태로는 안 된다고

스스로를 마주하고 나다움을 찾아가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요 몇 년 간 조금씩 나다움을

발견할 수 있게 되어서

나답게 있을 수 있게 해주는

그것을 받아들여주는 장소가 사쿠라자카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깨닫고 보면 좀 더 함께

사쿠라자카의 노래와 함께 살아가고 싶다고

멤버 모두와 함께 많은 경치를 보고 싶다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장소가 되어있었습니다.

 

저 스스로는 이 감정을 만난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실감하고 있었고,

 

계속 이 좋아하는 장소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습니다만

 

이 감정을 만났기 때문에

저는 이 곳에서 떨어지자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지켜보고 싶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입했을 때는 16살.

지금은 26살.

 

10년이나 활동하다니

저 스스로가 제일 생각 못하고 있었고,

그만큼 푹 빠져있고, 좋아했구나라고 느낍니다.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전부, 전부.

앞으로도 계속 세게 끌어안고 살아갈

소중한 경험과 추억들.

 

그리고 응원해주시고

곁에서 많이 지지해주신 여러분.

 

만나고, 발견해주시고

다양한 경치를 보게 해주시고

많은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고

계속 편이 되어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시고.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시간까지 추억 만들기가 아니라

사쿠라자카의 일원으로서 완수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 코이케 미나미

 

목록 스크랩 (0)
댓글 6
  • 1. 무명의 더쿠 2025-01-15 00:41: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무명의 더쿠 2025-01-15 00:48:04
    와..
  • 3. 무명의 더쿠 2025-01-15 01:02:37
    와 진짜 얼굴 갈아끼우네.
    그 사람이 잘쓰는 얼굴근육 신체부위 목소리 성조 특징까지 미친 캐치다 와…
  • 4. 무명의 더쿠 2025-01-15 01:23:18
    잘하네 ㅋ
  • 5. 무명의 더쿠 2025-01-15 03:53:49
    진짜 다 잘하는데 중간에 장기하는 진짜 장기하인줄 ㅋㅋㅋ
  • 6. 무명의 더쿠 2025-01-15 05:24:31
    장기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무명의 더쿠 2025-01-15 06:20:05
    호날두랑 이선균 빼고 다 닮음ㅋㅋㅋㅋㅁㅊ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3,2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47,4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06,9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83,9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4,4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17,9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0 20.05.17 5,425,8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69,2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5,371
2610241 정보 노종면의원 페이스북 ‘법원습격과 윤상현’ 10:00 0
2610240 기사/뉴스 “가족 간 갈등 원인 돈이 문제가 아니었다”…1위는 바로 ‘이것’ 10:00 30
2610239 정보 Kb pay 퀴즈정답 10:00 48
2610238 유머 식물갤에 올라온 그랜드마치 장미 13 09:57 1,441
2610237 이슈 동덕여대 머리채 잡는 국힘갤 44 09:54 2,289
2610236 이슈 8년전 박근혜 탄핵집회에서 박 성대모사 한 중학생 근황 162 09:53 6,612
2610235 이슈 경찰 혼수상태 루머 보고 분노하던 블라인드와 국민의힘과 극우유튜버 9 09:52 2,310
2610234 기사/뉴스 [속보] 경찰 “서부지법 불법행위자 전원 구속수사” 192 09:51 7,245
2610233 이슈 박은정 국회의원 페이스북 15 09:50 2,411
2610232 이슈 원덬은 1억 줘도 이거 못탐 46 09:49 2,688
2610231 이슈  휴전선 너머로 남한마을 보면서 북한사람들이 한 생각 5 09:49 2,509
2610230 유머 농구선수들의 그림실력 3 09:49 980
2610229 기사/뉴스 "태극기·성조기 특수라는데"…국내최대 휘장상권은 썰렁 15 09:45 1,785
2610228 이슈 폭도들의 또 다른 음모론 43 09:44 3,308
2610227 기사/뉴스 중학교 2학년 학생 붙잡아서 '중국인 아니냐'며 취조한 극우 시위대 19 09:42 2,698
2610226 유머 외국의 식물애호가들의 밈 8 09:41 2,539
2610225 이슈 방탄소년단 리더 RM 방탄 멤버 중 한 멤버만 인스타 언팔함 350 09:40 19,093
2610224 기사/뉴스 [속보] 경찰, 尹 구속영장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 신변 보호 46 09:39 3,526
2610223 이슈 폭도새끼들 외국에 소문 다 남 20 09:36 6,246
2610222 이슈 서부지법 폭도들이 받을 죄목, 형량 79 09:35 6,622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