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 죽으면 산·바다에 뿌려줘"…암암리에 하던 산분장 '합법' 된다
6,700 16
2025.01.15 00:40
6,700 16

산이나 바다 등에 유골을 뿌리는 산분장이 법적으로 가능해졌다. 그동안 산분장은 합법도 불법도 아닌 애매한 위치에 있었으나 노인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산분장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

14일 보건복지부는 산분장을 허용하는 내용의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24일 시행된다.

개정안에서는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뿌려서 장사지내는 산분장이 가능한 구체적 장소를 '육지의 해안선에서 5km(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해양과 산분을 할 수 있는 장소나 시설을 마련한 장사시설'로 정했다.

https://v.daum.net/v/20250114110413175

5km 이상의 해양이라도 환경관리해역, 해양보호구역 등에서의 산분은 제한한다. 해양에서 산분할 때는 수면 가까이에서 해야하고, 유골과 생화(生花)만 산분이 가능하다. 다른 선박의 항행이나 어로행위, 수산동식물의 양식 등을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

'산분을 할 수 있는 장소나 시설'에 뿌리는 경우에는 골분이 흩날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골분을 뿌릴 수 있는 시설이 없다면 골분을 뿌린 후 잔디를 덮거나, 골분을 깨끗한 흙과 함께 섞어 뿌린 후 지면에 흡수될 수 있도록 충분한 물을 뿌려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처벌 규정은 따로 마련하지 않았다. 우리나라 장례문화를 산분장으로 독려하기 위해서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592 03.19 76,6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09,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98,5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15,0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86,2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75,7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38,0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14,9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55,0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36,4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1018 기사/뉴스 군, 산불 진화에 병력 5000명·헬기 146대 투입…항공유 36만ℓ 지원도 3 19:15 162
341017 기사/뉴스 [JTBC 오대영라이브]오 앵커 한마디 - 헌재의 존재 이유를 묻는다 19:14 70
341016 기사/뉴스 안주 새우깡 20개와 소주 한병반을 먹는 실험을 통과하지 못한 숙취해소제 절반 간판내림 8 19:12 1,031
341015 기사/뉴스 청송으로 번진 산불…"2600명 교도소 수감자는 어떡하나" 30 19:11 1,893
341014 기사/뉴스 [단독] 지적장애 10대 여학생 성추행…제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조사관 구속 8 19:10 330
341013 기사/뉴스 대통령실 내에서는 이같은 호마의식 주장에 대해 입장을 내놓을지를 놓고 고민이 있었다고 한다. 대통령실이 이를 반박할 경우 오히려 이를 공식화해버리는 꼴이 될 수 있어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지도 못하는걸 되레 알려 ‘제살 깎기’를 하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컸다. 실제 대통령실의 입장이 나오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오히려 수상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22 19:08 1,247
341012 기사/뉴스 [단독]故 김새론 측 "'한달' 남친이 증언? 부모와 병원만 18번 갔다" 118 19:07 8,033
341011 기사/뉴스 [속보]소방청, 의성 산불 소방 대응 3단계 상향 19:07 289
341010 기사/뉴스 검은 재 뒤집어 쓰고 주인 기다리는 개 36 19:06 2,217
341009 기사/뉴스 "온다! 온다!"...소방대원 바디캠에 찍힌 '위험천만' 산불 현장 9 19:05 1,001
341008 기사/뉴스 [속보]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까지 산불 번져 20 19:05 1,342
341007 기사/뉴스 [단독]사망 사고 싱크홀, 1달 전 '붕괴 경고' 민원…서울시 "이상없다" 답변 73 19:03 2,208
341006 기사/뉴스 [속보] 국가유산청 "전국에 국가유산 재난 국가위기 경보 '심각' 발령" 13 19:00 942
341005 기사/뉴스 [속보] 의성산불, 청송 영양 이어 영덕까지 확산…주민대피 4 19:00 485
341004 기사/뉴스 산불로 청송 가스공급 중단…전 군민 대피령 15 18:58 1,741
341003 기사/뉴스 [속보] 의성산불, 청송 넘어 영양군까지 확산 17 18:57 1,316
341002 기사/뉴스 '화재 대비' 대피하는 하회마을 주민들 17 18:56 2,270
341001 기사/뉴스 의성산불 청송 확산에 교정당국 긴장…"필요시 이감 검토" 16 18:55 944
341000 기사/뉴스 [단독] 30대 가장 싱크홀 비극…"주7일 일" 배달 부업 뛰다 참변 327 18:54 15,927
340999 기사/뉴스 [속보] 안동시 "산불 여파로 전기·통신장애 발생...승강기 이용 자제" 6 18:54 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