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팬심 잡으면 지갑 '활짝'…네카오, 팬덤사업 확대
3,426 10
2025.01.14 23:47
3,426 10



카카오엔터 플랫폼 '베리즈' 준비

상반기 출시 목표로 테스트 돌입

네이버도 치지직·웹툰서비스 강화


네이버와 카카오(035720)가 K-콘텐츠와 함께 성장한 팬덤 문화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카카오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네이버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과 웹툰 지식재산권(IP)을 앞세워 스트리머·캐릭터 팬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베리즈’를 올 상반기 출시하기 위해 최근 내부 테스트에 들어갔다. 국내 대표 팬덤 플랫폼인 하이브(352820)의 ‘위버스’를 겨냥한 서비스다. 카카오 계열사로 편입된 SM엔터테인먼트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의 유명 아티스트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팬덤 플랫폼은 아티스트와 팬들의 소통 창구다. 충성도 높은 팬덤 수요를 기반으로 콘텐츠, 굿즈 등 수익 사업화로 이어가기도 유리하다. 업계에서는 국내 팬덤 시장 규모가 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네이버는 연예인에 준하는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스트리머 관련 시장을 겨냥한다. 올해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에서 스트리머 채널과 스마트스토어를 연동해 굿즈 판매를 지원하는 등 스트리머와 팬층의 결집을 강화할 방침이다. 치지직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침착맨’의 경우 유튜브 구독자 270만 명, 치지직 팔로워 27만 명을 자랑하는 등 연예인 못지 않은 두터운 팬층을 갖췄다.


네이버웹툰은 캐릭터 IP의 팬덤을 적극 활용한다. 13일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캐릭터챗’에 웹툰 등장인물 기반의 신규 캐릭터 2종을 추가해 팬층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캐릭터챗은 네이버웹툰 속 등장인물과 상황극·일상대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기술을 통해 웹툰 속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


플랫폼 기업들이 팬덤 사업에 눈독을 들이는 건 수익성 확보에 용이해서다. 일례로 네이버웹툰의 캐릭터챗은 유료 서비스로, 캐릭터와 대화하기 위해 월 최대 1만 4000원(300건)을 지불해야 한다. 그럼에도 출시 한 달 만에 접속자 수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명을 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일부 유료 전환한 위버스는 매출액이 2019년 782억 원에서 2023년 3379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SM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디어유가 운영하는 팬덤 플랫폼 ‘버블’ 또한 월 4500원의 이용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관심이 높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팬덤 사업은 대부분 유료 구독형으로 초기 사업 모델 구축 이후에는 추가 비용이 들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39634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치캐치 X 더쿠💖] 립앤치크 전색상을 낋여오거라. <키치캐치 컬러밤> 50명 체험 이벤트 450 03.24 35,8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32,4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21,2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28,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04,9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87,4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49,60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28,91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20.04.30 6,461,9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45,6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923 기사/뉴스 경기 파주 조리읍 산불 2시간 10분만에 진화…“그라인더 작업 중 튄 불씨가 확산” 21:24 79
2664922 기사/뉴스 6개월 희망고문 신입공채 인턴, 합격자는 ‘0’ 21:24 108
2664921 이슈 이달의 소녀 이브 근황... 21:23 194
2664920 이슈 엔믹스가 엔믹스한 쇼챔 1위 앵콜 1 21:23 42
2664919 이슈 [KBO] 퀸 네버 크라이👑 두산베어스 신상 굿즈 역대 최대 할인 [홍은채 네고퀸] 21:23 111
2664918 유머 아침에는 두 발, 저녁에는 한 발인 것은? 1 21:23 171
2664917 이슈 남자 잘생겨야돼 잘생기면 못생긴 놈보다 훨씬 덜 싸우게 돼 21:22 212
2664916 이슈 컬투쇼 인스타에 올라온 KiiiKiii 키키 1 21:22 153
2664915 정보 (스압) 공정위 조사 결과 카카오 역바이럴 혐의 없음 뜨기 전까지 2년 4개월 간 고통 받은 아이브 2 21:22 111
2664914 기사/뉴스 불길 속 들어간 이장 가족, 끝내 숨진 채 발견 18 21:21 1,245
2664913 유머 챗지피티야! 폭싹 속았수다 OO 그림체로 그려줘.JPG 14 21:21 649
2664912 기사/뉴스 지원부족이 산불 키웠나…헬기 국비지원·진화대 수당 없었다 (기획재정부가 예산 편성을 반대해왔다) 8 21:21 304
2664911 이슈 통계청에서 볼 수 있는 최근 n년간 산불 발생 횟수 7 21:20 643
2664910 기사/뉴스 🏐황택의 ‘완벽’ 운영+삼각편대 49득점 합작…KB손해보험, PO 1차전 기선제압→‘89.4%’ 확률 잡았다[현장리뷰] 21:20 49
2664909 기사/뉴스 [속보]달성군 함박산(화원읍 및 옥포읍) 산불 발생 7 21:19 979
2664908 기사/뉴스 탄핵찬성 단체들, 트랙터 지키며 종일 집회…서울경찰청장 고소 野김현정 "트랙터 운행 허용받아" 3 21:17 361
2664907 이슈 산불 때문에 죽을 뻔했다는 펨코 유저 21 21:17 3,471
2664906 이슈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산불 진화중 22 21:16 2,022
2664905 이슈 실시간 전국 산불 현황 7 21:16 2,214
2664904 이슈 밴드버전 NC 다이노스 '위하여' (⚾시구시타 정보⚾) 21:15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