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팬심 잡으면 지갑 '활짝'…네카오, 팬덤사업 확대
2,628 10
2025.01.14 23:47
2,628 10



카카오엔터 플랫폼 '베리즈' 준비

상반기 출시 목표로 테스트 돌입

네이버도 치지직·웹툰서비스 강화


네이버와 카카오(035720)가 K-콘텐츠와 함께 성장한 팬덤 문화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카카오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네이버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과 웹툰 지식재산권(IP)을 앞세워 스트리머·캐릭터 팬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베리즈’를 올 상반기 출시하기 위해 최근 내부 테스트에 들어갔다. 국내 대표 팬덤 플랫폼인 하이브(352820)의 ‘위버스’를 겨냥한 서비스다. 카카오 계열사로 편입된 SM엔터테인먼트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의 유명 아티스트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팬덤 플랫폼은 아티스트와 팬들의 소통 창구다. 충성도 높은 팬덤 수요를 기반으로 콘텐츠, 굿즈 등 수익 사업화로 이어가기도 유리하다. 업계에서는 국내 팬덤 시장 규모가 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네이버는 연예인에 준하는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스트리머 관련 시장을 겨냥한다. 올해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에서 스트리머 채널과 스마트스토어를 연동해 굿즈 판매를 지원하는 등 스트리머와 팬층의 결집을 강화할 방침이다. 치지직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침착맨’의 경우 유튜브 구독자 270만 명, 치지직 팔로워 27만 명을 자랑하는 등 연예인 못지 않은 두터운 팬층을 갖췄다.


네이버웹툰은 캐릭터 IP의 팬덤을 적극 활용한다. 13일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캐릭터챗’에 웹툰 등장인물 기반의 신규 캐릭터 2종을 추가해 팬층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캐릭터챗은 네이버웹툰 속 등장인물과 상황극·일상대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기술을 통해 웹툰 속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


플랫폼 기업들이 팬덤 사업에 눈독을 들이는 건 수익성 확보에 용이해서다. 일례로 네이버웹툰의 캐릭터챗은 유료 서비스로, 캐릭터와 대화하기 위해 월 최대 1만 4000원(300건)을 지불해야 한다. 그럼에도 출시 한 달 만에 접속자 수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명을 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일부 유료 전환한 위버스는 매출액이 2019년 782억 원에서 2023년 3379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SM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디어유가 운영하는 팬덤 플랫폼 ‘버블’ 또한 월 4500원의 이용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관심이 높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팬덤 사업은 대부분 유료 구독형으로 초기 사업 모델 구축 이후에는 추가 비용이 들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39634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우어와이🌳] OURWHY와 함께하는 산뜻촉촉 바디 테라피! <모링가 모이스처 바디로션> 체험 이벤트 320 01.27 21,8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65,3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027,7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37,8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86,7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56,3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913,3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519,0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62,4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823,5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1692 기사/뉴스 폭설에 서행, 전국 고속도로 곳곳 양방향 정체…“부산에서 서울 5시간20분” 1 19:19 452
331691 기사/뉴스 방시혁 하이브 의장, 美 빌보드 '파워 100' 선정 13 18:33 588
331690 기사/뉴스 尹 내란죄 구속기소에 CNN "최대 사형" BBC "실언으로 유명" 24 18:30 2,118
331689 기사/뉴스 한지민♥이준혁, 애드리브로 완성된 멜로신..‘달달’ 키스 비하인드 보니(SBS 캐치) 13 18:28 1,385
331688 기사/뉴스 블랙핑크 지수 "문상훈과 식사? 안 해" 단호한 거절..'딱대' 예고편 공개 [스타이슈] 7 18:27 2,057
331687 기사/뉴스 키스오브라이프, 설날 떡국 만들기 도전 '발랄한 매력' 18:27 273
331686 기사/뉴스 ‘환승연애3’ 서동진, ‘♥송다혜’ 13년 연애 서사 담아 ‘미련하다’ 리메이크 8 18:24 2,148
331685 기사/뉴스 ‘특보단’ 꾸린 이준석, 강남에 대선캠프 차린다…“尹 첫 대변인도 합류” 13 18:21 1,012
331684 기사/뉴스 조기 대선에 나설 여권 주자는? 오세훈·홍준표·한동훈·김문수·안철수·유승민·김기현·나경원·황교안·반여권 이준석 등 10명 이상 거론 18 18:13 934
331683 기사/뉴스 쿄애니 방화 살인 사건, 아오바 피고가 항소 취하서를 제출. 사형 확정의 가능성 높음 7 18:12 1,054
331682 기사/뉴스 좌편향 MBC에서 기상캐스터, 직장내 괴롭힘으로 안타까운 선택...언론계 "MBC가 그 수준? 경악" 43 18:09 2,662
331681 기사/뉴스 국민의힘, 고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MBC, 진상조사 착수·책임자 처벌 약속해야” 235 18:04 10,955
331680 기사/뉴스 서로 헐뜯는 극우? 신남성연대 "이제 탄핵 반대 집회 안 한다" 19 17:53 2,146
331679 기사/뉴스 "10억 기부 201명 치료받았다"..신민아, 10년간 화상 환자 위해 기부 [따뜻했슈] 5 17:46 667
331678 기사/뉴스 현역 가기 싫어서…키 180cm에 50kg 살 뺀 20대 징역 263 17:43 35,939
331677 기사/뉴스 中딥시크, 톈안먼 묻자 "다른 얘기합시다"…대만엔 "중국 영토" 9 17:40 1,762
331676 기사/뉴스 트럼프 “한국 세탁기 번창하고 있다… 관세 안 내려면 미국에 공장 지어야” 27 17:33 3,456
331675 기사/뉴스 日 히로시마·나가사키 시장, 트럼프 향해 “피폭지 방문해 달라” 49 17:27 1,848
331674 기사/뉴스 명절에도 청소년 몰리는 이곳…‘만남의 장소’된 편의점 7 17:22 2,496
331673 기사/뉴스 방탄소년단도 그저 군인··· RM, 제설 현장 ‘화제’ 13 17:20 3,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