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국민반찬' 김 맛 알았나…외국인들 김밥 사랑에 진짜 '금값' 됐다

무명의 더쿠 | 01-14 | 조회 수 31082


수협중앙회 '작년 전국 수협 산지 위판장 경매실적'

2024년 김류 위판액 전년 대비 88% ↑

쌀가공식품 수출액 38.4% 증가


한국의 ‘검은 반도체’라 불리는 김에 대한 해외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산지 가격이 전년보다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김밥 등 쌀가공식품 수출액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14일 수협중앙회가 발표한 ‘2024년 전국 수협 산지 위판장 214곳의 경매실적(잠정)’을 보면, 지난해 김류 위판량은 53만6000t(톤)으로 전년 대비 4%(2만3000t) 증가했다. 위판액은 1조1591억원으로 무려 88%(5438억원) 늘었다. 1㎏당 단가로 환산하면 2023년 1199원에서 지난해 2163원으로 뛰었다. 김 양식 주요 생산지인 진도군수협은 김 가격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위판액이 3742억원으로 1387억원 증가했다.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수출 품목 1위인 김에 대한 수요가 늘었지만,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김 가격이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3년 김 수출은 7억9000만달러였으며 지난해에는 이보다 더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김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73.4%에 달한다.


반면 생산량이 감소한 갈치는 지난해 위판량과 위판액 모두 감소 폭이 가장 큰 어종이었다. 갈치류는 지난해 위판량이 3만5000t으로 1년 만에 33%(1만7000t) 줄었고, 위판액도 3158억원으로 27%(1149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전국 수협의 위판액 규모를 어종별로 보면, 김류(1조1591억원), 뱀장어(4496억원), 갈치류(3158억원), 게류(3003억원), 넙치류(2895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김에 대한 해외 수요가 늘며 냉동김밥도 수출 호조를 보였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9.0% 증가해 99억8000만 달러(약 14조500억원)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냉동김밥 등 쌀가공식품 수출액은 2023년 대비 38.4% 증가하며 가장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3968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32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43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속보]박충권 "지금 尹 관자에 들어와 있어...역사는 오늘 대한민국 치욕의 날을 기억할 것"
    • 10:11
    • 조회 6
    • 기사/뉴스
    • '믿듣탱' 태연, 서울 콘서트 선예매로 전석 매진 '막강 티켓 파워'
    • 10:11
    • 조회 115
    • 기사/뉴스
    1
    • 태양, 지디와 또 레전드 무대? 佛 ‘노란 동전’ 합류
    • 10:10
    • 조회 274
    • 기사/뉴스
    2
    • 'GLG 합류' 브브걸, 오늘(15일) 3인조 전격 컴백
    • 10:09
    • 조회 396
    • 기사/뉴스
    2
    • [속보] 석동현 "尹대통령 오늘 중 공수처 출석하기로"
    • 10:08
    • 조회 1478
    • 기사/뉴스
    25
    • 국민의 힘 의원들 관저로 이동하는듯
    • 10:05
    • 조회 7821
    • 기사/뉴스
    133
    • 공수처 청사 찾은 경호처 관계자 추정 인물들
    • 10:04
    • 조회 3143
    • 기사/뉴스
    5
    • MBC) 윤석열 ‘내 집에서 다 나가라’(다소 의역)
    • 10:03
    • 조회 14476
    • 기사/뉴스
    306
    • 태민, 샤이니 활동 대우 못 받았나 “허위사실에 강경대응” [공식입장]
    • 09:58
    • 조회 2547
    • 기사/뉴스
    48
    • JTBC영상) 윤석열측 여당 의원들 관저 안으로 불러 달라고 요청 중
    • 09:49
    • 조회 9630
    • 기사/뉴스
    107
    • 박남정X시은, 심신X벨, 비비X김나경, 우리는 가족..에피소드 대방출 ('아는 형님')
    • 09:49
    • 조회 1782
    • 기사/뉴스
    12
    • 현대차, 6년만에 내놓은 팰리세이드 '돌풍'…"오늘 계약해도 내년에 받는다"
    • 09:44
    • 조회 3826
    • 기사/뉴스
    37
    • [속보] 공수처, 尹조사 앞두고 과천청사 출입 통제 시작
    • 09:39
    • 조회 1865
    • 기사/뉴스
    4
    • 빅플래닛 "샤이니 태민 활동 지지, 허위 사실 강경 대응" [전문]
    • 09:39
    • 조회 7033
    • 기사/뉴스
    175
    • ‘尹 체포 가시화’ 눈물 바다된 한남동…도로 점거 시도도
    • 09:38
    • 조회 1832
    • 기사/뉴스
    20
    • 경찰 "경호처 김성훈, 이광우도 체포전"
    • 09:36
    • 조회 4095
    • 기사/뉴스
    46
    • [속보]공수처 “윤석열 대통령 인치와 구금 장소 별개”
    • 09:32
    • 조회 4067
    • 기사/뉴스
    30
    • [속보]경호처, “조사시 尹조사층 인원 비워달라 요청”
    • 09:32
    • 조회 9665
    • 기사/뉴스
    135
    • "국민의힘 의원들, 다치고 옷 찢어져"
    • 09:31
    • 조회 28221
    • 기사/뉴스
    606
    • [속보] 경호처 선발대, 공수처 도착…尹 대통령 조사 대비 경호점검
    • 09:30
    • 조회 920
    • 기사/뉴스
    1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