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민반찬' 김 맛 알았나…외국인들 김밥 사랑에 진짜 '금값' 됐다
37,156 336
2025.01.14 23:31
37,156 336


수협중앙회 '작년 전국 수협 산지 위판장 경매실적'

2024년 김류 위판액 전년 대비 88% ↑

쌀가공식품 수출액 38.4% 증가


한국의 ‘검은 반도체’라 불리는 김에 대한 해외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산지 가격이 전년보다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김밥 등 쌀가공식품 수출액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14일 수협중앙회가 발표한 ‘2024년 전국 수협 산지 위판장 214곳의 경매실적(잠정)’을 보면, 지난해 김류 위판량은 53만6000t(톤)으로 전년 대비 4%(2만3000t) 증가했다. 위판액은 1조1591억원으로 무려 88%(5438억원) 늘었다. 1㎏당 단가로 환산하면 2023년 1199원에서 지난해 2163원으로 뛰었다. 김 양식 주요 생산지인 진도군수협은 김 가격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위판액이 3742억원으로 1387억원 증가했다.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수출 품목 1위인 김에 대한 수요가 늘었지만,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김 가격이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3년 김 수출은 7억9000만달러였으며 지난해에는 이보다 더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김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73.4%에 달한다.


반면 생산량이 감소한 갈치는 지난해 위판량과 위판액 모두 감소 폭이 가장 큰 어종이었다. 갈치류는 지난해 위판량이 3만5000t으로 1년 만에 33%(1만7000t) 줄었고, 위판액도 3158억원으로 27%(1149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전국 수협의 위판액 규모를 어종별로 보면, 김류(1조1591억원), 뱀장어(4496억원), 갈치류(3158억원), 게류(3003억원), 넙치류(2895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김에 대한 해외 수요가 늘며 냉동김밥도 수출 호조를 보였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9.0% 증가해 99억8000만 달러(약 14조500억원)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냉동김밥 등 쌀가공식품 수출액은 2023년 대비 38.4% 증가하며 가장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39680

목록 스크랩 (0)
댓글 3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3 00:13 2,0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3,9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11,6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86,5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88,2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4,2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3,9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7,0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0,1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7,5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6826 기사/뉴스 이케아, 서울 첫 매장 ‘강동점’ 17일 개장 16 01:02 1,587
346825 기사/뉴스 롯데 지휘봉 잡고 첫 5할 승률 마크...김태형 감독 "황성빈이 제 몫 해줬다" [IS 승장] 1 00:46 408
346824 기사/뉴스 ‘곰탕용 고기를 바닥에’…영업 정지되고도 불법 운영 2 00:44 1,187
346823 기사/뉴스 [날씨] 서울 한낮 24도 '초여름 날씨'·중부 곳곳 비…면역력 높이는 4월 제철 음식은? 7 00:32 1,682
346822 기사/뉴스 ‘인기 폭발’ 공인노무사 1차 지원자 또 증가 9 00:20 2,795
346821 기사/뉴스 오픈AI도 SNS 개발 중…머스크의 X·인스타그램에 도전장 1 00:08 613
346820 기사/뉴스 [단독] 한강, 노벨 문학상 이후 첫 신간 다음주 나온다 9 00:04 2,713
346819 기사/뉴스 “충치 생겨도 괜찮아요”…잃은 치아, 다시 자란다 30 04.16 5,283
346818 기사/뉴스 [단독] 美 타임 ‘2025 영향력 있는 100인’ 이재명·로제 포함 4 04.16 1,219
346817 기사/뉴스 [단독] 헌 옷에서 나온 1천만 원…경찰에 갖다 준 폐지 할머니 15 04.16 2,298
346816 기사/뉴스 "넷플릭스 끊었다""여행 취소"…트럼프발 美피해 올해 130조원 3 04.16 1,428
346815 기사/뉴스 울산교육청,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2 04.16 1,505
346814 기사/뉴스 "한반도 포함 하나의 전쟁구역 만들자"... 일, 미국에 제안 ˙파문˙ 29 04.16 1,750
346813 기사/뉴스 신안 염전가해자 근황 186 04.16 38,102
346812 기사/뉴스 2024년 영업이익 1위 TV조선, KBS는 역대 2번째 적자 04.16 822
346811 기사/뉴스 헌재, 한 대행 지명에 "극심한 혼란 우려"…'적법 재판관' 강조 7 04.16 1,744
346810 기사/뉴스 머리 부딪친 시민 조롱…"인도 질주하자" 10대 따릉이 폭주족 모임까지 11 04.16 1,788
346809 기사/뉴스 용인 일가족 살해 가장, 수십억 분양사기 혐의로 60명에 고소당해 32 04.16 4,926
346808 기사/뉴스 [단독] 김태호 PD, 무한도전 20주년 소감 “열심히 달렸던 기억뿐…시청자들에게 감사”[SS인터뷰] 3 04.16 1,001
346807 기사/뉴스 한국 선수가 MLB OPS 4위라니...아침마다 설레는 야구팬 [IS 포커스] 3 04.16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