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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쪄 몸 둔해졌다면 ‘이 음식’ 먹고 지방 배출하세요

무명의 더쿠 | 01-14 | 조회 수 14180

겨울은 체중 감량이 어려운 계절이다. 추운 날씨로 활동량이 줄어들며 체내 지방이 축적되기 쉽다. 이럴 때는 몸에 지방이 쌓이지 않고 배출되도록 돕는 식품들을 챙겨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몸속 지방을 줄여주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미역

미역에 함유된 알긴산은 중성지방을 배출에 도움을 준다. 알긴산은 혈액 속 지방과 염분 배출을 돕는다.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이상지질혈증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검은콩

검은콩에 풍부한 단백질은 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해준다. 또한 펩타이드 성분은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함유된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는데, 혈관 내 지방 성분을 흡착해 배설시킨다. 천연 토코페롤 성분은 피부 탄력에도 영향을 줘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도토리묵

도토리묵은 89%가 수분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다. 또한 도토리에 함유된 탄닌은 담즙산과 결합해 담즙산의 재흡수를 방해한다. 지방 흡수를 돕는 담즙산의 배설이 늘어나면, 몸속 콜레스테롤 농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녹차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몸속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준다. 녹차의 카테킨이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실제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40세 이상 1856명을 대상으로 마시는 차 종류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사한 결과, 녹차를 주로 마시는 사람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낮았다. 카테킨은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를 활성화하기도 한다. 리파아제는 섭취한 지방질 소화를 도와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


고추

고추에 든 캡사이신은 체지방을 태운다. 캡사이신이 갈색지방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갈색지방은 흔히 '지방'으로 불리며, 지나치게 많을 때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지방을 에너지로 연소시킨다. 캡사이신은 신체의 교감신경을 자극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지방 분해를 촉진하기도 한다. 단, 매운 음식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는 열량은 전체 섭취 열량의 10% 정도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46/000008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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