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검·경·금감원, '한동훈-이정재 테마주 주가조작 의혹' 고발 민원 동시다발 접수
2,782 1
2025.01.14 22:28
2,782 1

 

"기업사냥꾼 연루된 경제범죄단체 사건, 자본시장 질서 바로잡아야"

금융당국, 와이더플래닛 선행매매 의혹 관련 압수수색·관계자 조사

 

 

 

'한동훈-이정재 테마주'로 알려진 와이더플래닛의 선행매매(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내부거래) 의혹 등과 관련해 사정당국이 사실관계 조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당국이 '한동훈-이정재 테마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10배 가까이 폭등한 와이더플래닛의 선행매매 의혹을 들여다보는 상황에서 제기된 추가 의혹도 살피고 있는 것이다. 

 

 

'와이더플래닛' 연루 세력들, 추가 범죄 의혹 제기

 

 

검찰과 경찰, 금융감독원 등은 지난 5~6일 와이더플래닛(현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선행매매 의혹에 연루된 기업사냥 세력들의 추가 범죄 의혹이 담긴 고발 민원을 받은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와이더플래닛의 선행매매 의혹을 비롯해 래몽래인(현 아티스트스튜디오) 경영권 인수 과정, 특정 세력들의 문어발식 기업 인수합병(M&A) 등 여러 문제 제기가 공익제보자의 고발장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핵심은 선행매매 의혹이다. 선행매매는 사전에 입수한 정보를 이용해 정상 거래가 이뤄지기 전에 거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미공개 내부 정보를 통해 본인이나 제3자의 이익을 얻으려는 매매 행위다. 자본시장법은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자뿐 아니라 그 임직원의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선행매매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세력들이 이를 통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것이 공익제보의 골자다. 과거 와이더플래닛의 주가 폭등이 대표적이다. 배우 이정재 등의 인수합병(M&A) 정보를 미리 입수한 기업사냥 세력들이 선행매매를 했다는 취지다.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지난 20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정재는 같은 해 12월8일 와이더플래닛이 실시한 19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당시 이정재는 100억원을 유상증자로 납입했다. 배우 정우성(20억원)과 박아무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20억원), 위지윅스튜디오(20억원) 등도 증자에 참여했다.
 

 

(중략)

 


공익제보자 A씨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문 기업사냥꾼으로 유명한 박씨 등이 유명 인사들을 앞세워 주가조작과 기업사냥을 일삼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통해 의혹의 실체들을 낱낱이 밝혀 달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박 전 대표 등은 자본시장에서 선량하고 건실한 기업들을 사냥해 부실화시키고 불공정거래를 일삼으며 선량한 피해자들을 양산시키고 있다"며 "조직적인 불법행위들에 대한 사정당국의 신속한 조사와 처벌로 피해 확산을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지 기자 metaxy@sisajournal.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9531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브링그린 신제품 체험 💚] 아직도 마르는 피지 클리너 쓰세요? 속 피지 먹는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피지 클리닝 젤 & 전용 피지 클리너> 체험 이벤트 328 00:07 9,6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03,4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67,0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34,6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25,5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19,2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68,5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30,5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4,4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57,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3393 기사/뉴스 [단독] '금쪽상담소' 인연→듀오 결성…정형돈×정승제 'XY'로 의기투합 16:50 37
2663392 이슈 공공 도서관 훼손 도서들.jpg 1 16:49 320
2663391 기사/뉴스 [단독] 시몬스 매트리스 광고, 사실과 다른 정보 전달…방심위 '권고' 조치 2 16:49 79
2663390 이슈 시범경기 벤클 ㅇㅈㄹ (NC LG전) 2 16:49 178
2663389 이슈 현재 유튜브 인급동 1위 2 16:48 1,062
2663388 이슈 뭐야지금우리나라잖아 6 16:45 1,176
2663387 이슈 블랙핑크 지수 빌보드 코리아 ‘Billboard Artist’ 패션 필름 1 16:45 135
2663386 기사/뉴스 izna, 31일 컴백 확정…첫 번째 디지털 싱글 ‘SIGN’ 발매 [공식] 16:45 86
2663385 이슈 콘클라베) 오늘은 어느 걸 입을까? 4 16:44 698
2663384 정보 홈플 정상화에 '1조 이상' 필요..김병주 사재 출연 규모 주목 8 16:42 559
2663383 유머 뭔가 상태가 이상한 듀오링고 15 16:41 1,820
2663382 유머 눈밭에서 뛰어노는 중(경주마) 2 16:39 185
2663381 이슈 지난주 일본 가나가와에서 공연한 콘서트 베이비몬스터 직찍들.jpg 16:38 414
2663380 이슈 공개되는 것들마다 역대급인 김수현.txt 50 16:38 5,029
2663379 이슈 스키즈 필릭스 보그 코리아 4월호 화보 선공개 23 16:38 677
2663378 이슈 에스파 콘서트 폰카 몰찍 고백하는 트와이스 나연 9 16:36 1,791
2663377 기사/뉴스 "여권 일각 '탄핵 각하' 주장, '기각'은 법리적으로 버겁단 것" 7 16:36 867
2663376 기사/뉴스 군 무인기, 지상 계류 헬기와 충돌해 전소…215억원 재산 피해 13 16:36 700
2663375 이슈 사실상 대단한 드라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 16:34 5,314
2663374 기사/뉴스 '블루라이트 요코하마' 부른 日가수 이시다 아유미 별세 12 16:34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