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검·경·금감원, '한동훈-이정재 테마주 주가조작 의혹' 고발 민원 동시다발 접수
2,895 1
2025.01.14 22:28
2,895 1

 

"기업사냥꾼 연루된 경제범죄단체 사건, 자본시장 질서 바로잡아야"

금융당국, 와이더플래닛 선행매매 의혹 관련 압수수색·관계자 조사

 

 

 

'한동훈-이정재 테마주'로 알려진 와이더플래닛의 선행매매(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내부거래) 의혹 등과 관련해 사정당국이 사실관계 조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당국이 '한동훈-이정재 테마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10배 가까이 폭등한 와이더플래닛의 선행매매 의혹을 들여다보는 상황에서 제기된 추가 의혹도 살피고 있는 것이다. 

 

 

'와이더플래닛' 연루 세력들, 추가 범죄 의혹 제기

 

 

검찰과 경찰, 금융감독원 등은 지난 5~6일 와이더플래닛(현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선행매매 의혹에 연루된 기업사냥 세력들의 추가 범죄 의혹이 담긴 고발 민원을 받은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와이더플래닛의 선행매매 의혹을 비롯해 래몽래인(현 아티스트스튜디오) 경영권 인수 과정, 특정 세력들의 문어발식 기업 인수합병(M&A) 등 여러 문제 제기가 공익제보자의 고발장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핵심은 선행매매 의혹이다. 선행매매는 사전에 입수한 정보를 이용해 정상 거래가 이뤄지기 전에 거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미공개 내부 정보를 통해 본인이나 제3자의 이익을 얻으려는 매매 행위다. 자본시장법은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자뿐 아니라 그 임직원의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선행매매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세력들이 이를 통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것이 공익제보의 골자다. 과거 와이더플래닛의 주가 폭등이 대표적이다. 배우 이정재 등의 인수합병(M&A) 정보를 미리 입수한 기업사냥 세력들이 선행매매를 했다는 취지다.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지난 20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정재는 같은 해 12월8일 와이더플래닛이 실시한 19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당시 이정재는 100억원을 유상증자로 납입했다. 배우 정우성(20억원)과 박아무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20억원), 위지윅스튜디오(20억원) 등도 증자에 참여했다.
 

 

(중략)

 


공익제보자 A씨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문 기업사냥꾼으로 유명한 박씨 등이 유명 인사들을 앞세워 주가조작과 기업사냥을 일삼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통해 의혹의 실체들을 낱낱이 밝혀 달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박 전 대표 등은 자본시장에서 선량하고 건실한 기업들을 사냥해 부실화시키고 불공정거래를 일삼으며 선량한 피해자들을 양산시키고 있다"며 "조직적인 불법행위들에 대한 사정당국의 신속한 조사와 처벌로 피해 확산을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지 기자 metaxy@sisajournal.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9531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560 03.19 65,2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99,1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85,6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09,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65,0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6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34,0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05,8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53,8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23,2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976 이슈 조갑제, 윤석열 파면 안 하면 재판관들이 심판될 것 19:41 111
2664975 이슈 알고리즘에 갑자기 들어온 노정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직캠 ㅋㅋ 19:41 41
2664974 이슈 배드빌런 엠마 like JENNIE 챌린지 5 19:40 191
2664973 기사/뉴스 울주 산불 양산 코앞까지 번졌다…영남권 불길 나흘째 확산(종합) 6 19:38 393
2664972 정보 사실 결혼 3번 했던 사람 7 19:37 1,572
2664971 유머 [전할시] 할부지 손길에 녹아버린 루이바오🐼🫠 2 19:37 481
2664970 기사/뉴스 [단독]“교회에 대마가” 신고…40대 남성 검거 5 19:35 519
2664969 이슈 폭싹 속았수다 3막에서 아이유가 했던 연기 중 가장 놀라웠던 장면.twt 3 19:35 1,046
2664968 이슈 그때 그 반응 터졌던 알라딘 실사화 노래들 41 19:33 1,100
2664967 이슈 삐니니 원숭이🍌🐒 19:32 146
2664966 이슈 [KBO] 서울에서 열리는 미디어데이 기차표가 없어서 입석 탄 지방선수 56 19:31 2,334
2664965 이슈 헌번 재판소는 망했어요.shorts 28 19:31 1,865
2664964 이슈 민주당 김용만의원 발 상태 26 19:29 1,983
2664963 이슈 1년만에 접속한 티켓팅사이트에 모르는 아이돌 공연이 예매돼있는데요... 142 19:28 14,009
2664962 유머 대한항공을 펩시항공이라고 놀리는 게 어이없는 이유 14 19:28 2,378
2664961 유머 [KBO] 이순철 해설위원이랑 부상 관련으로 통화한 기아 김도영 10 19:27 1,175
2664960 이슈 추억의 드라마 카이스트.JPG 12 19:27 706
2664959 유머 이사배 유튜브에 출연한 엔믹스 지우 20 19:26 1,492
2664958 이슈 `메이드 인 코리아`의 시대는 끝난 이유 21 19:25 2,138
2664957 기사/뉴스 외교부, ‘응시자격 바꿔’ 심우정 검찰총장 딸 특혜채용 의혹 49 19:25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