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검·경·금감원, '한동훈-이정재 테마주 주가조작 의혹' 고발 민원 동시다발 접수
2,910 1
2025.01.14 22:28
2,910 1

 

"기업사냥꾼 연루된 경제범죄단체 사건, 자본시장 질서 바로잡아야"

금융당국, 와이더플래닛 선행매매 의혹 관련 압수수색·관계자 조사

 

 

 

'한동훈-이정재 테마주'로 알려진 와이더플래닛의 선행매매(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내부거래) 의혹 등과 관련해 사정당국이 사실관계 조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당국이 '한동훈-이정재 테마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10배 가까이 폭등한 와이더플래닛의 선행매매 의혹을 들여다보는 상황에서 제기된 추가 의혹도 살피고 있는 것이다. 

 

 

'와이더플래닛' 연루 세력들, 추가 범죄 의혹 제기

 

 

검찰과 경찰, 금융감독원 등은 지난 5~6일 와이더플래닛(현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선행매매 의혹에 연루된 기업사냥 세력들의 추가 범죄 의혹이 담긴 고발 민원을 받은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와이더플래닛의 선행매매 의혹을 비롯해 래몽래인(현 아티스트스튜디오) 경영권 인수 과정, 특정 세력들의 문어발식 기업 인수합병(M&A) 등 여러 문제 제기가 공익제보자의 고발장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핵심은 선행매매 의혹이다. 선행매매는 사전에 입수한 정보를 이용해 정상 거래가 이뤄지기 전에 거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미공개 내부 정보를 통해 본인이나 제3자의 이익을 얻으려는 매매 행위다. 자본시장법은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자뿐 아니라 그 임직원의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선행매매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세력들이 이를 통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것이 공익제보의 골자다. 과거 와이더플래닛의 주가 폭등이 대표적이다. 배우 이정재 등의 인수합병(M&A) 정보를 미리 입수한 기업사냥 세력들이 선행매매를 했다는 취지다.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지난 20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정재는 같은 해 12월8일 와이더플래닛이 실시한 19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당시 이정재는 100억원을 유상증자로 납입했다. 배우 정우성(20억원)과 박아무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20억원), 위지윅스튜디오(20억원) 등도 증자에 참여했다.
 

 

(중략)

 


공익제보자 A씨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문 기업사냥꾼으로 유명한 박씨 등이 유명 인사들을 앞세워 주가조작과 기업사냥을 일삼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통해 의혹의 실체들을 낱낱이 밝혀 달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박 전 대표 등은 자본시장에서 선량하고 건실한 기업들을 사냥해 부실화시키고 불공정거래를 일삼으며 선량한 피해자들을 양산시키고 있다"며 "조직적인 불법행위들에 대한 사정당국의 신속한 조사와 처벌로 피해 확산을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지 기자 metaxy@sisajournal.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9531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말랑 말랑 젤리 립? 💋 NEW슈가 컬러링 젤리 립밤💋 사전 체험 이벤트 380 03.28 30,2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87,2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83,4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81,6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95,6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25,5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81,1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67,1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96,1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88,4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9637 유머 뭘 원하는지 모르겠는 먼지덩어리 19:45 184
2669636 이슈 @: 카리나님 빌보드우먼어워즈 개저음 영어소감 미치셧나요 3 19:44 302
2669635 기사/뉴스 [창간 31돌 한겨례21 표지] 막장 대행 때문에, 폭싹 속았수다… 2 19:43 437
2669634 이슈 고대에도 있었던 '인디밴드시절이 좋았는데' 정병 19:43 399
2669633 이슈 먹튀소리 나오고 있는 일본 축구선수 3 19:42 647
2669632 이슈 문희준 작사/작곡/편곡 H.O.T. 정규 3집에 수록된 숨은 명곡 6 19:41 499
2669631 유머 집사를 위한 원숭이의 하루 루틴 1 19:40 268
2669630 이슈 이성계가 인간병기로 불렸던 이유 6 19:40 774
2669629 기사/뉴스 김수현, 故김새론 그루밍 의혹 외신도 보도..TMZ "15, 28세 사이에 부적절" 4 19:40 505
2669628 기사/뉴스 트럼프 '상호관세' 발효 사흘 앞…한국 '더티 15' 포함될까 19:40 52
2669627 기사/뉴스 적반하장 국힘, 민주 ‘연쇄탄핵 추진’에 “내란음모·정당해산 사안” 22 19:39 384
2669626 이슈 팬들 반응 좋은 NCT 127 콘서트 오프닝 섹션 의상 7 19:39 528
2669625 유머 싸구려 입맛 특징 38 19:37 1,974
2669624 이슈 <폭싹 속았수다> 촬영 종료 후 스태프 배우들에게 보낸 임상춘 작가의 편지 3 19:37 1,379
2669623 유머 남자는 와인이 맞는 것 같음 55 19:31 4,338
2669622 이슈 백상예술대상에서 흑백요리사가 대상받아도 되는이유 23 19:31 2,264
2669621 유머 해외네티즌 "한국 지하철 역에는 이런 멋진 분수가 있어" 해외반응 41 19:30 4,729
2669620 유머 짭천이한테 찐하게 뽀뽀해준 푸바오 🙄 13 19:28 1,726
2669619 이슈 아우라 장난없는 머리 흩날리면서 걸어오는 엔믹스 릴리 4 19:28 794
2669618 이슈 살다살다 이런 레코드 비하인드 처음 봄 19:26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