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검·경·금감원, '한동훈-이정재 테마주 주가조작 의혹' 고발 민원 동시다발 접수
3,447 1
2025.01.14 22:28
3,447 1

 

"기업사냥꾼 연루된 경제범죄단체 사건, 자본시장 질서 바로잡아야"

금융당국, 와이더플래닛 선행매매 의혹 관련 압수수색·관계자 조사

 

 

 

'한동훈-이정재 테마주'로 알려진 와이더플래닛의 선행매매(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내부거래) 의혹 등과 관련해 사정당국이 사실관계 조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당국이 '한동훈-이정재 테마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10배 가까이 폭등한 와이더플래닛의 선행매매 의혹을 들여다보는 상황에서 제기된 추가 의혹도 살피고 있는 것이다. 

 

 

'와이더플래닛' 연루 세력들, 추가 범죄 의혹 제기

 

 

검찰과 경찰, 금융감독원 등은 지난 5~6일 와이더플래닛(현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선행매매 의혹에 연루된 기업사냥 세력들의 추가 범죄 의혹이 담긴 고발 민원을 받은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와이더플래닛의 선행매매 의혹을 비롯해 래몽래인(현 아티스트스튜디오) 경영권 인수 과정, 특정 세력들의 문어발식 기업 인수합병(M&A) 등 여러 문제 제기가 공익제보자의 고발장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핵심은 선행매매 의혹이다. 선행매매는 사전에 입수한 정보를 이용해 정상 거래가 이뤄지기 전에 거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미공개 내부 정보를 통해 본인이나 제3자의 이익을 얻으려는 매매 행위다. 자본시장법은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자뿐 아니라 그 임직원의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선행매매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세력들이 이를 통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것이 공익제보의 골자다. 과거 와이더플래닛의 주가 폭등이 대표적이다. 배우 이정재 등의 인수합병(M&A) 정보를 미리 입수한 기업사냥 세력들이 선행매매를 했다는 취지다.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지난 20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정재는 같은 해 12월8일 와이더플래닛이 실시한 19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당시 이정재는 100억원을 유상증자로 납입했다. 배우 정우성(20억원)과 박아무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20억원), 위지윅스튜디오(20억원) 등도 증자에 참여했다.
 

 

(중략)

 


공익제보자 A씨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문 기업사냥꾼으로 유명한 박씨 등이 유명 인사들을 앞세워 주가조작과 기업사냥을 일삼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통해 의혹의 실체들을 낱낱이 밝혀 달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박 전 대표 등은 자본시장에서 선량하고 건실한 기업들을 사냥해 부실화시키고 불공정거래를 일삼으며 선량한 피해자들을 양산시키고 있다"며 "조직적인 불법행위들에 대한 사정당국의 신속한 조사와 처벌로 피해 확산을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지 기자 metaxy@sisajournal.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9531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267 00:04 8,5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57,1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16,2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39,8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87,7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3,7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49,9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98,5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7,7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40,8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702 기사/뉴스 [단독] 전 여친 계좌에 1원씩 553차례 입금…직장까지 찾아갔다 체포 2 13:54 177
347701 기사/뉴스 이재명 지지도 '50%' 첫 돌파‥3자 가상대결서도 '과반' [리얼미터] 1 13:53 55
347700 기사/뉴스 관악구, 대사증후군 무료 검사 서비스 2 13:51 350
347699 기사/뉴스 '학씨' 최대훈 오열 "길었던 무명, 父에 차 사드린다 했는데 돌아가셔"('유퀴즈') 9 13:49 1,142
347698 기사/뉴스 [단독] 홍준표 쪽, 지지해준 당원 2만9천명 개인정보 흘려 ‘불법 여론조사’ 3 13:48 413
347697 기사/뉴스 16세 김다현 악성 비방 50대 남성, 징역 4월·집행유예 2년 선고 7 13:44 1,049
347696 기사/뉴스 코까지 골며 숙면했는데 어쩌다?···강수연, 뇌출혈 돌연사 비밀 캔다(셀럽병사의 비밀) 6 13:43 1,224
347695 기사/뉴스 "내란수괴 윤석열만 특혜 대접…지귀연 즉시 징계해야" 13 13:42 833
347694 기사/뉴스 [속보]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김형두 재판관 선출 7 13:42 1,862
347693 기사/뉴스 세븐틴 디에잇, 루이 비통 새 얼굴로 9 13:41 1,299
347692 기사/뉴스 [대선 D-43]이준석, 전장연 시위 작심 비판…“시민 볼모 삼는 인질극” 11 13:40 300
347691 기사/뉴스 20주년 '무한도전' 최고 에피소드는?..'무한상사' 압도적 1위 [공식] 4 13:40 217
347690 기사/뉴스 '28일 데뷔' HITGS(힛지스) 두 번째 단체 콘셉트 포토+영상 공개…데뷔 기대감 고조 13:36 113
347689 기사/뉴스 [단독] “봉천동 화재 방화 용의자, 평소 이웃 주민들에게 욕설… 퇴거 당해” 17 13:29 2,504
347688 기사/뉴스 '또 깜빡 속았다'…중국산 가짜에 쑥대밭된 한국 3 13:27 1,838
347687 기사/뉴스 미국, 트럼프 지침에…‘첫 여성 썬더버드 조종사’ 기록 삭제 15 13:26 1,209
347686 기사/뉴스 여권 영문명 표기법 틀렸다고 임의 수정하면 위법...法 "행복추구권 침해" 12 13:22 1,094
347685 기사/뉴스 '반명 텐트' 신호탄? 권영세 "당의 문 다시 활짝 열 것" 7 13:19 378
347684 기사/뉴스 [단독] 장그래가 출근하던 그 건물 팔린다… ‘兆 단위 대어’ 서울스퀘어 매물로 16 13:18 1,398
347683 기사/뉴스 “일제 강점기 얼마나 잔인했는지 몰랐다”…한화 7연승 이끈 와이스 아내의 ‘이곳’ 방문기 화제 3 13:17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