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500억 대작으로 tvN 신년의 포문을 야심차게 연 '별들에게 물어봐'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장인' 공효진과 이민호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별들에게 물어봐'는 tvN의 2025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제작 준비 기간만 5년, 제작비 500억 이상으로 알려져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우주정거장에서 펼쳐지는 신선한 이야기를 선보였지만, 너무나 낯선 소재 탓이었을까. '500억 기대작'인 '별들에게 물어봐'는 시청률 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민호-공효진이 각각 펼친 두 차례 파격적인 베드신이 담긴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3.8%, 최고 5%를, 전국 가구 평균 3.3%, 최고 4.6%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지만, 기대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던 성적.
이후 2회에서는 평균 3.9%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는듯 했지만, 메인 캐릭터 이민호-공효진의 러브라인이 전개를 예고한 3회와 4회도 각각 2.2%, 2.8%를 기록하며 시청률 2%대에 정체된 상황.
다만 '별들에게 물어봐'는 총 16부작 예정으로, 향후 풀어진 캐릭터간의 서사 등으로 반등의 여지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yusuou@osen.co.kr
https://naver.me/5Hks9VP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