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15일 윤석열 씨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위해 한남동 관저 앞에 집결합니다. 이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이 예상되는 새벽 시간대부터 집결해 윤씨에 대한 체포를 저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14일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30명 정도 관저행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국민의힘 의원들 45명은 한남동 관저 앞을 찾아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막아선 바 있는데요. 이들이 구성한 단체대화방에는 한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이 다른 의원들을 모집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집니다.
현재까지 약 30여 명의 의원들이 15일 새벽 시간대에 한남동 관저 앞에 집결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자리에는 △강대식 △강명구 △강승규 △구자근 △권영진 △김기현 △김석기 △김승수 △김장겸 △김정재 △김위상 △나경원 △박대출 △박성민 △박충권 △서천호 △엄태영 △유상범 △윤상현 △이만희 △이상휘 △이인선 △이종욱 △정동만 △정점식 △조배숙 △조지연 등 28명의 의원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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