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촛불집회 후원했더니‥계좌 정보 압수수색 논란
1,329 7
2025.01.14 21:02
1,329 7

https://youtu.be/YPb0CoLb8Ek?si=JxeaTWIWLx-ve-iC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지난해 10월 각 금융기관에 보낸 압수수색 통지서입니다.

금융계좌 추적용이라는 영장과 함께,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시민단체 '촛불행동'에 후원금을 보낸 계좌의 고객정보 조회를 요청했습니다.

촛불행동은 2022년부터 매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를 벌이던 단체로, 경찰이 요청한 정보 목록에는 이름과 연락처, 생년월일 그리고 자택과 직장 주소도 포함됐습니다.


한 금융기관에서만 약 2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경찰에 제공됐는데, 경찰이 3개월간 통지 유예를 신청해 일반 후원자 대부분은 자신의 개인정보가 조회됐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후원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제보자 (음성변조)]
"계엄 선포 이후에 이 개인정보를 뭐로 이용하려고 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던 거예요. 전두환 시절 때 데모에 참가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반공 분자로 몰아서… 그렇게 악용되지 않을까…"

경찰은 앞서 지난해 9월 기부금품법 위반 의혹을 수사한다면서 촛불행동 회원 명단을 압수했는데, 단순 후원자들의 계좌와 개인정보까지 압수한 것으로 드러난 겁니다.

촛불행동은 "과잉수사"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제일/'촛불행동' 측 법률대리인]
"기존에 제출한 자료들만으로 충분히 확인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여기까지 확인한 것은 누가 과연 촛불행동에 후원했는가 이런 것을 일일이 따져보려고 하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같은 그런 효과를 노린 거죠."

이에 대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비회원 모금액이 1천만 원을 넘으면 기부금품법 위반"이라면서 "회원 명단과 비회원 입금 내역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확인이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은초 기자

영상취재 : 김현준 (충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003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413 00:07 10,3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0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65,3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39,6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06,7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8,4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82,1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78,8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38,4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81,8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5915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경호처에서 폭발물 검색 등 관련 협의 요청" 10 09:16 883
2605914 이슈 샤인머스켓 청개구리 근황.jpg 23 09:15 1,804
2605913 기사/뉴스 "尹 관저 나올 듯" 소식에 한남동 지지자들 눈물바다 49 09:15 1,657
2605912 이슈 나경원이 울고있습니다!!! 154 09:14 6,038
2605911 이슈 서공예에서 뽑은 전학생의 실력 1 09:14 796
2605910 이슈 [속보] 공수처에 경호처 직원들 도착...경호 협의 32 09:12 2,125
2605909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영상 녹화 조사 준비...체포영장 집행할 것" 19 09:12 1,276
2605908 이슈 [속보]공수처 "윤 대통령 조사 질문지 200페이지 이상" 15 09:11 1,199
2605907 이슈 체포플?에 슥 올려보는 방금뜬 <엘르> 차은우 존잘 2월호 커버 9 09:11 860
2605906 이슈 자켓 참여 아티스트와 가창 참여 아티스트가 다르다고 구매 유의 공지 뜬 SM 30주년 리메이크 앨범..jpg 21 09:11 1,911
2605905 이슈 [속보] 공수처 "제3의 장소·방문조사? 그럴거면 체포영장 청구 안 했다" 37 09:11 1,451
2605904 기사/뉴스 '송파 아파트 6억이나 싸다'…줍줍에 8천명 넘게 몰렸다 2 09:10 1,310
2605903 기사/뉴스 공수처 "제3장소 조사 등은 전혀 고려 안 해" 25 09:10 1,353
2605902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尹 체포영장 집행되면 바로 공수처로 이동" 1 09:09 365
2605901 이슈 [속보] 공수처 "호송차 탑승 여부는 현장에서 협의" 13 09:09 913
2605900 이슈 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 입니다 236 09:08 12,149
2605899 기사/뉴스 [속보] 尹대통령 측 "尹, 묵비권 행사할 것" 233 09:07 8,694
2605898 이슈 원달러 환율 수직하락 중 35 09:07 4,473
2605897 이슈 장 open 환율 수직 하락중.jpg 44 09:07 4,010
2605896 이슈 태연·웬디 목소리 들을 수 있을까…SM 30주년 기념 앨범 2월 발매 12 09:06 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