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포고령에 없는데‥언론사 단전·단수 윤 대통령 지시?
3,127 3
2025.01.14 20:31
3,127 3

https://youtu.be/t3IG5k5n_cs?si=Dy4zl6UkPHze_Xpm




[윤석열 대통령(지난해 12월 12일)]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려 했다면 국회 건물에 대한 단전·단수 조치부터 취했을 것이고 방송 송출도 제한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계엄 당일,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 지시는 달랐습니다.

[허석곤/소방청장 (어제)]
"언론사에 대한 그 이야기가 있었다. 그 내용이 단전·단수 이야기가… 그런 뉘앙스가 있었다라고 말씀을…"

MBC와 한겨레, 경향, 뉴스공장이 타깃이었습니다.


전기와 수도를 끊는 건, 언론 기능을 마비시키겠다는 겁니다.

"언론 자유"를 부정한 헌법 위반입니다.

이 전 장관 전화는 '모든 언론은 계엄사 통제를 받는다'는 계엄포고령 1호가 발표되고 약 30분 뒤에 걸려왔다고 했습니다.

단전·단수 조치는 포고령에도 없던 내용입니다.

윤 대통령이 사전에 따로 지시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윤 대통령은 조지호 당시 경찰청장도 계엄 직전 따로 만나 장악기관 명단을 건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 전 장관도 내란 혐의 피의자 윤 대통령, 김용현 전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같은 충암고 출신입니다.

자신의 내란 혐의는 부인하면서 윤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옹호해왔습니다.

[이상민/당시 행정안전부 장관 (지난해 12월 5일)]
"헌법에 규정된 권한을 행사하신 거고… 비상계엄이라는 건 고도의 통치행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 전 장관 행적은 석연치 않습니다.

계엄 당일에는 울산 출장 도중 예정된 일정을 갑자기 취소하고 오후 5시40분쯤 서울행 KTX를 탔고, 김용현 전 장관과 통화도 했습니다.

경찰의 국회 봉쇄 직전에는 조지호 청장과 통화했습니다.

계엄 해제 당일에는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서 박성재 당시 법무장관,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 이완규 법제처장과 따로 만나 법적 대응을 논의한 거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습니다.

이 전 장관은 단전 단수 지시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 공수처 조사도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구민지 기자

영상 편집: 이유승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002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브링그린 신제품 체험 💚] 아직도 마르는 피지 클리너 쓰세요? 속 피지 먹는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피지 클리닝 젤 & 전용 피지 클리너> 체험 이벤트 329 00:07 9,7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03,4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67,0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34,6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25,5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19,2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68,5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30,5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4,4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57,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3404 이슈 멤버 배척 노골적으로 하는 소속사 1 16:55 397
2663403 이슈 '뉴키즈 온 더 스타쉽', 오늘(17일) 데뷔 카운트다운 스타트 16:55 24
2663402 이슈 블랙핑크 지수 인스타그램 업뎃 16:55 48
2663401 이슈 데이즈드 장원영 표지 1 16:54 193
2663400 유머 단발병 즉시 치유되는 전소연&비비 단발 썰 7 16:54 505
2663399 이슈 7억 받아낼수 없을거 알면서도 금전대차확약서 쓰고 내용증명 보낸 이유 12 16:53 906
2663398 이슈 부모님 사드리면 바로 효자 효녀 되는 템ㅋㅋㅋ 1 16:52 963
2663397 유머 유일하게 내 말을 들어주는 istp물고기들 2 16:52 271
2663396 이슈 서울에서 대구까지 그만한 사람 실어나를 교통편은 있고? 의 타래를 봐줬으면 함 11 16:51 604
2663395 이슈 오늘 뜬 JYP엔터 2024년 실적 10 16:51 783
2663394 이슈 어설픈 유물보다 삼십년 전 공산품이 더 귀한 일이 자주 있다 2 16:50 606
2663393 기사/뉴스 [단독] '금쪽상담소' 인연→듀오 결성…정형돈×정승제 'XY'로 의기투합 6 16:50 548
2663392 이슈 공공 도서관 훼손 도서들.jpg 20 16:49 1,387
2663391 기사/뉴스 [단독] 시몬스 매트리스 광고, 사실과 다른 정보 전달…방심위 '권고' 조치 10 16:49 384
2663390 이슈 시범경기 벤클 ㅇㅈㄹ (NC LG전) 21 16:49 816
2663389 이슈 현재 유튜브 인급동 1위 7 16:48 2,085
2663388 이슈 뭐야지금우리나라잖아 6 16:45 1,585
2663387 이슈 블랙핑크 지수 빌보드 코리아 ‘Billboard Artist’ 패션 필름 1 16:45 221
2663386 기사/뉴스 izna, 31일 컴백 확정…첫 번째 디지털 싱글 ‘SIGN’ 발매 [공식] 16:45 138
2663385 이슈 콘클라베) 오늘은 어느 걸 입을까? 5 16:44 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