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포고령에 없는데‥언론사 단전·단수 윤 대통령 지시?
918 3
2025.01.14 20:31
918 3

https://youtu.be/t3IG5k5n_cs?si=Dy4zl6UkPHze_Xpm




[윤석열 대통령(지난해 12월 12일)]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려 했다면 국회 건물에 대한 단전·단수 조치부터 취했을 것이고 방송 송출도 제한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계엄 당일,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 지시는 달랐습니다.

[허석곤/소방청장 (어제)]
"언론사에 대한 그 이야기가 있었다. 그 내용이 단전·단수 이야기가… 그런 뉘앙스가 있었다라고 말씀을…"

MBC와 한겨레, 경향, 뉴스공장이 타깃이었습니다.


전기와 수도를 끊는 건, 언론 기능을 마비시키겠다는 겁니다.

"언론 자유"를 부정한 헌법 위반입니다.

이 전 장관 전화는 '모든 언론은 계엄사 통제를 받는다'는 계엄포고령 1호가 발표되고 약 30분 뒤에 걸려왔다고 했습니다.

단전·단수 조치는 포고령에도 없던 내용입니다.

윤 대통령이 사전에 따로 지시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윤 대통령은 조지호 당시 경찰청장도 계엄 직전 따로 만나 장악기관 명단을 건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 전 장관도 내란 혐의 피의자 윤 대통령, 김용현 전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같은 충암고 출신입니다.

자신의 내란 혐의는 부인하면서 윤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옹호해왔습니다.

[이상민/당시 행정안전부 장관 (지난해 12월 5일)]
"헌법에 규정된 권한을 행사하신 거고… 비상계엄이라는 건 고도의 통치행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 전 장관 행적은 석연치 않습니다.

계엄 당일에는 울산 출장 도중 예정된 일정을 갑자기 취소하고 오후 5시40분쯤 서울행 KTX를 탔고, 김용현 전 장관과 통화도 했습니다.

경찰의 국회 봉쇄 직전에는 조지호 청장과 통화했습니다.

계엄 해제 당일에는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서 박성재 당시 법무장관,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 이완규 법제처장과 따로 만나 법적 대응을 논의한 거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습니다.

이 전 장관은 단전 단수 지시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 공수처 조사도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구민지 기자

영상 편집: 이유승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002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383 00:07 9,2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0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63,3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36,8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06,2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8,4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82,1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78,8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38,4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80,9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5854 이슈 윤석열 관저 안에 국힘 국회의원들 있음.jpg 31 08:13 3,466
2605853 기사/뉴스 [속보] 정진석 비서실장·윤갑근 변호사, 관저 내부로 들어가 7 08:12 1,584
2605852 기사/뉴스 [단독] 31일도 쉰다, 대기업 '설 9일 연휴'…이젠 쉬는 것도 양극화 39 08:11 3,919
2605851 이슈 속보]공수처·경찰, 관저 방향으로 이동중…"경호처랑 이야기 다 됐다" 26 08:10 1,952
2605850 기사/뉴스 서강준X진기주 '언더커버', 대본리딩 현장 공개…호흡 벌써 美쳤다 3 08:10 622
2605849 이슈 [속보] 공수처 영장집행조 관저 안에 들어가는 중 24 08:09 3,343
2605848 이슈 1차 이후로 산만 탄거같은 mbc, jtbc, ytn 현재 화면.jpg 93 08:05 11,918
2605847 유머 JTBC 관저뷰 느낌 14 08:04 5,861
2605846 이슈 SMTOWN 30주년 앨범에 완전체로 노래녹음, 자켓촬영, 굿즈 제작 참여한 소녀시대ㅠㅠㅠㅠㅠㅠ 30 08:03 2,006
2605845 이슈 처음으로 열린 자기 생일카페 온 주현영 2 08:03 2,113
2605844 이슈 토스행퀴 정답 21 08:02 900
2605843 기사/뉴스 [속보] "경호관 대부분 대기동에서 단체 거부 중" 51 08:01 6,441
2605842 이슈 네이버페이 인스타 팔로우 120원 15 08:01 737
2605841 이슈 [속보] 김성훈 저지하라 강요 중이지만 경호관들 대부분 거부중 33 08:01 4,833
2605840 이슈 [속보] 대문 도착!!!! 52 07:58 7,695
2605839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경찰, 관저 3차 저지선 향해 접근 2 07:57 1,000
2605838 이슈 1차 저지선 사다리, 2차 저지신 창깨고 들어가 운전, 3차 저지선 버스 우회 진입! 이제 4차다 7 07:56 2,565
2605837 이슈 엑소 카이 인스타스토리 업뎃🐻 8 07:56 2,697
2605836 기사/뉴스 jtbc 속보)) 현재 윤대통령 저지선은 윤 변호인뿐 경호처 스크럼 및 일체저항 없을것 38 07:55 4,510
2605835 유머 새벽부터 단관중인 민주당 26 07:55 5,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