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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포고령에 없는데‥언론사 단전·단수 윤 대통령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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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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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지난해 12월 12일)]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려 했다면 국회 건물에 대한 단전·단수 조치부터 취했을 것이고 방송 송출도 제한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계엄 당일,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 지시는 달랐습니다.

[허석곤/소방청장 (어제)]
"언론사에 대한 그 이야기가 있었다. 그 내용이 단전·단수 이야기가… 그런 뉘앙스가 있었다라고 말씀을…"

MBC와 한겨레, 경향, 뉴스공장이 타깃이었습니다.


전기와 수도를 끊는 건, 언론 기능을 마비시키겠다는 겁니다.

"언론 자유"를 부정한 헌법 위반입니다.

이 전 장관 전화는 '모든 언론은 계엄사 통제를 받는다'는 계엄포고령 1호가 발표되고 약 30분 뒤에 걸려왔다고 했습니다.

단전·단수 조치는 포고령에도 없던 내용입니다.

윤 대통령이 사전에 따로 지시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윤 대통령은 조지호 당시 경찰청장도 계엄 직전 따로 만나 장악기관 명단을 건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 전 장관도 내란 혐의 피의자 윤 대통령, 김용현 전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같은 충암고 출신입니다.

자신의 내란 혐의는 부인하면서 윤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옹호해왔습니다.

[이상민/당시 행정안전부 장관 (지난해 12월 5일)]
"헌법에 규정된 권한을 행사하신 거고… 비상계엄이라는 건 고도의 통치행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 전 장관 행적은 석연치 않습니다.

계엄 당일에는 울산 출장 도중 예정된 일정을 갑자기 취소하고 오후 5시40분쯤 서울행 KTX를 탔고, 김용현 전 장관과 통화도 했습니다.

경찰의 국회 봉쇄 직전에는 조지호 청장과 통화했습니다.

계엄 해제 당일에는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서 박성재 당시 법무장관,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 이완규 법제처장과 따로 만나 법적 대응을 논의한 거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습니다.

이 전 장관은 단전 단수 지시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 공수처 조사도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구민지 기자

영상 편집: 이유승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002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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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1. 무명의 더쿠 2025-01-14 20:11:44

    같이수갑차

  • 2. 무명의 더쿠 2025-01-14 20:12:43
    구치소같이
  • 3. 무명의 더쿠 2025-01-14 20:27:11

    감방공동체겠죠

  • 4. 무명의 더쿠 2025-01-14 21:04:39
    https://img.theqoo.net/aoZKcQ
    윤갑근 법무법인 청녕 대표 변호사 <윤석열변호인단>
    내란당 충북 청주상당 43% 낙선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월용1리 출생. 파평윤씨 (집성촌)
    미원중 청주고 성균관법대 사법연수원19기(우병우(박근혜국정농단)동기)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

    2016. 우병우 '봐주기식 수사'
    2017. 박근혜 탄핵 이후 우병우 황제 수사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 좌천, 사퇴
    2020. 라임 사태 1심에서 징역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대법무죄(‘청탁은 인정되지만, ...’)

    2013년 7월 감학의 전 차관 사건에서 성 접대 장소로 지목된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별장에 왔던 법조인 중 한 명으로 지목
    2013년 11월 김학의 전 차관과 윤중천 회장에 대해 특수강간 사건과 관련하여 잇따라 무혐의 결정 (검찰총장 직무대행 길태기)
    *곽규택 내란당의원이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부장검사일때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자 의혹 사건(2014)수사, 이후 채동욱사퇴, 길태기 직무대행하에서 김학의사건 무혐의 결정
  • 5. 무명의 더쿠 2025-01-14 21:28:27
    숨쉬듯 국정농단
  • 6. 무명의 더쿠 2025-01-14 22:21:17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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