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포고령에 없는데‥언론사 단전·단수 윤 대통령 지시?
3,066 3
2025.01.14 20:31
3,066 3

https://youtu.be/t3IG5k5n_cs?si=Dy4zl6UkPHze_Xpm




[윤석열 대통령(지난해 12월 12일)]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려 했다면 국회 건물에 대한 단전·단수 조치부터 취했을 것이고 방송 송출도 제한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계엄 당일,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 지시는 달랐습니다.

[허석곤/소방청장 (어제)]
"언론사에 대한 그 이야기가 있었다. 그 내용이 단전·단수 이야기가… 그런 뉘앙스가 있었다라고 말씀을…"

MBC와 한겨레, 경향, 뉴스공장이 타깃이었습니다.


전기와 수도를 끊는 건, 언론 기능을 마비시키겠다는 겁니다.

"언론 자유"를 부정한 헌법 위반입니다.

이 전 장관 전화는 '모든 언론은 계엄사 통제를 받는다'는 계엄포고령 1호가 발표되고 약 30분 뒤에 걸려왔다고 했습니다.

단전·단수 조치는 포고령에도 없던 내용입니다.

윤 대통령이 사전에 따로 지시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윤 대통령은 조지호 당시 경찰청장도 계엄 직전 따로 만나 장악기관 명단을 건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 전 장관도 내란 혐의 피의자 윤 대통령, 김용현 전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같은 충암고 출신입니다.

자신의 내란 혐의는 부인하면서 윤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옹호해왔습니다.

[이상민/당시 행정안전부 장관 (지난해 12월 5일)]
"헌법에 규정된 권한을 행사하신 거고… 비상계엄이라는 건 고도의 통치행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 전 장관 행적은 석연치 않습니다.

계엄 당일에는 울산 출장 도중 예정된 일정을 갑자기 취소하고 오후 5시40분쯤 서울행 KTX를 탔고, 김용현 전 장관과 통화도 했습니다.

경찰의 국회 봉쇄 직전에는 조지호 청장과 통화했습니다.

계엄 해제 당일에는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서 박성재 당시 법무장관,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 이완규 법제처장과 따로 만나 법적 대응을 논의한 거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습니다.

이 전 장관은 단전 단수 지시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 공수처 조사도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구민지 기자

영상 편집: 이유승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002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X 더쿠💖] 세럼이 아니다. 쎄럼이다! 더 쎄져서 돌아온 아이소이 NEW 잡티로즈쎄럼! 50명 체험단 모집 231 00:07 3,6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65,74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19,3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00,0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80,4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07,0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47,4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97,7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88,6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33,7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0794 기사/뉴스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자 열애 의혹에도 ‘굿데이’ 촬영 강행 이유 있었다[Oh!쎈 이슈] 1 06:02 139
2660793 이슈 서로 다른 장애를 가진 청년들의 스페인 여행기를 담은 EBS 프로그램 <세상을 비집고 - 해외 원정대> 06:00 65
2660792 이슈 초심 잃은 홍진호 (feat. 임요환) 05:28 585
2660791 유머 7년동안 스트릿생활한 고양이 친구 냄새맡고 토하는 집냥이 3 05:17 1,304
2660790 유머 스위스가 트럼프를 다루는 법 6 04:55 1,911
2660789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71편 2 04:44 545
2660788 팁/유용/추천 요즘 일본 여자 오타쿠들 사이에서 입소문 타고 있는 만화...jpg (핫게 진출했던 만화 맞음. 리디에 e북 떠서 삐삐 치러 옴) 8 04:41 2,132
2660787 유머 전남친을.. 어떻게 한거야? 19 04:21 3,734
2660786 이슈 핀란드에서 버스 타려면 달리기 해야함 15 04:09 2,660
2660785 이슈 엄마 배에서 얼굴을 내민 아기 쿼카 12 03:55 3,393
2660784 이슈 4년 전, 오늘 공개된 태용 - '먹구름 (Dark Clouds)' 1 03:45 770
2660783 이슈 연예인 마녀사냥 그만좀 했음 좋겠어요 71 03:42 6,964
2660782 유머 엄마를 너무 좋아하는 고양이 4 03:37 1,761
2660781 이슈 얼빡에 미친 팬들이 제발 풀캠 잡아달라고 사정하는 레벨 슬기 무대 2 03:34 1,841
2660780 유머 기상예보와 고양이 4 03:34 1,260
2660779 팁/유용/추천 평소 “ 북커버 ” 왜 쓰지 라고 생각해 왓던 나... 영원히 이고지고살것같던쇼핑백들의 효용을찾다 17 03:29 4,328
2660778 이슈 서울 지하철 어마어마 하다.... 19 03:07 5,259
2660777 이슈 법률스님 : 큰 건 들고 싶고, 힘은 안 들이는 방법은 없습니다 11 03:02 2,909
2660776 이슈 나래도연이 신인 시절에 일당 5만원 받고 공연하던 유람선에 디너 손님으로 갔는데 그때부터 계시던 승무원 분이 지금도 계셔서 맞아주시고 나래 도연의 과거를 기억해주심,,, 너무 감동이햐 17 02:57 5,140
2660775 이슈 산업스파이가 설계도를 빼내는 방법.gif 19 02:54 4,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