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잘나가는 ETF에 ‘여성 파워’ 있었네
3,537 2
2025.01.14 19:49
3,537 2

펀드매니저·마케터 등 요직에
트렌드 맞는 테마로 상품 인기

 

KB자산운용 노아름 본부장(왼쪽)과 한국투자신탁운용 김소희 ETF운용본부 수석. 각사 제공

KB자산운용 노아름 본부장(왼쪽)과 한국투자신탁운용 김소희 ETF운용본부 수석. 각사 제공

 


펀드시장 대세로 자리잡은 상장지수펀드(ETF)업계에 임원급 펀드매니저, 마케터 등 요직에 여풍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최근 물러난 김찬영 전 ETF사업본부장 후임에 노아름 ETF운용실장을 본부장으로 승진 발령시켰다. 이 회사 최초로 ETF운용 총괄 여성 본부장이다. 노 본부장은 지난해 5월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 KB자산운용에 합류했다. 그는 KB운용에서 글로벌원자력, AI밸류체인,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등 인기 테마 상품을 집중 운용해왔다.

 

최근 1조 액티브 ETF 수탁고를 달성한 타임폴리오운용 ETF 수장은 업계내 1호 여성 ETF 임원으로 명성이 높은 김남의 본부장이 지난 2021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다.

 

한국투신운용의 ETF운용본부 김소희 수석은 지난해 ETF 연간수익률 1위(+197%)에 달하는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의 대표 운용역이다. 김 수석은 이 외에도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시리즈(정방향·레버리지·인버스), ACE KPOP포커스 ETF,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 등을 운용중이다.

 

한투운용 ETF 여성 파워로는 ETF마케팅팀 염정인 부장도 꼽힌다. 염 부장은 빅테크, 반도체 등 ETF점유율 확대를 비롯 ACE ETF주요 간담회 및 콘텐츠를 기획해 한투운용 ETF 점유율을 이끈 일등공신중 하나라는 평가다.

 

삼성자산운용의 경우 KODEX ETF 해외 상품 전담 팀장을 맡고 있는 운용 경력 16년의 김선화 팀장을 비롯 유아란 매니저 등 여성 ETF 매니저들이 호실적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실제 김 팀장의 경우 지난 해 98.55% 수익률로 전체 일반 ETF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KODEX 미국서학개미ETF도 운용 중이다. 유아란 매니저도 전체 ETF 상품 중 순자산이 제일 큰 KODEX CD금리액티브 운용 매니저로 담당중이다. 삼성액티브운용의 경우 운용 전문가인 하지원 대표를 최근에 선임한데 이어 김지운 운용 2본부장과 남은영 팀장이 활약중이다.

 

김 본부장은 KoAct 글로벌기후테크, 글로벌 AI&로봇, 배당성장 등 상품 설계를 했고, 남 팀장은 밸류업ETF 중 수익률이 제일 높은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 담당. 12년 경력의 전문 운용역으로 섬세한 분석력과 과감한 실행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2021년 ETF시장에 진출한 신한운용 SOL브랜드도 박수민 ETF상품전략팀장의 작품이다. 신한운용이 ETF 후발주자임에도 월배당, 소부장, 전력인프라 등 흐름에 맞는 우수한 테마형 ETF를 선보인데는 김 팀장의 기여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미래에셋운용은 현재 이 회사의 ETF콘텐츠 전략, 기획을 담당중인 김수정 콘텐츠전략 팀장이 지난해 '나는 ETF로 돈 되는 곳에 투자한다'를 발간해 투자자들에게 쉽게 ETF 포트폴리오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295508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898 03.26 68,9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3,0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04,6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94,3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20,9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40,4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87,1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183,5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08,1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08,0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896 기사/뉴스 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향후 법적 쟁점은? 6 03.31 1,055
342895 기사/뉴스 "김수현 믿었는데"…마약 파티·베드신 감행한 한지은, 후유증 고백 재조명 [TEN이슈] 20 03.31 4,697
342894 기사/뉴스 '곧 마흔' 윤시윤, 예비신랑 김종민에 털어놓은 심정…"나도 가능할까"('미우새') 59 03.31 4,538
342893 기사/뉴스 국고에 남은 돈 2조원뿐…"10조 추경 재원 대부분 국채 조달" 394 03.31 14,441
342892 기사/뉴스 쿠팡, 만우절 맞이 5000여개 먹거리 최대 50% 할인 17 03.31 6,032
342891 기사/뉴스 한편, 다른 구단의 팬들은 "NC 팬들이야말로 사고의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201 03.31 18,337
342890 기사/뉴스 윤형빈 "15년 만에 '소극장' 폐관…아내 정경미 격려에 울컥" 7 03.31 2,128
342889 기사/뉴스 “산불 난 후 하루도 안 쉬더니…” 영덕군 50대 공무원 과로로 쓰러져 10 03.31 1,621
342888 기사/뉴스 [오마이포토] 십자가 앞에운 시국미사 신부들, 시민과 함께 헌법재판소까지 행진 24 03.31 1,751
342887 기사/뉴스 서울중앙지법, 김수현 손배소 사건 접수…사건번호 부여 9 03.31 2,477
342886 기사/뉴스 원-달러 환율 1,472.9원…금융위기 후 16년 만 최고 22 03.31 1,573
342885 기사/뉴스 최상목, 미국 국채 2억원 매입 논란‥"경제 수장이 환율 급등에 베팅?" 24 03.31 1,342
342884 기사/뉴스 '증시 뚝' 외국인 1.5조원 던졌다…'외환위기급' 치솟은 환율 4 03.31 1,038
342883 기사/뉴스 김은희 김은숙 작가, 손석희 만난다...“헌재 결정 후 나왔다면” 6 03.31 3,943
342882 기사/뉴스 폐지 모아 기부해온 80대, 산불 피해 주민에 양말 1천켤레 전달 9 03.31 1,072
342881 기사/뉴스 가평 교계, "청정 가평이 이단 관광사업으로 장악되고 있다" 호소 50 03.31 3,921
342880 기사/뉴스 [단독]최여진 예비남편, 악성 루머 입 열었다 "전처와 5년 전 이미 별거" [인터뷰] 29 03.31 7,954
342879 기사/뉴스 이철우 경북도지사, 산불과 관련해 ‘파괴의 미학’ 발언 논란 27 03.31 1,384
342878 기사/뉴스 5·18기념재단, 스카이데일리 대표 '허위사실 유포' 고발 5 03.31 625
342877 기사/뉴스 공수처, '마은혁 임명보류' 최상목 수사 착수…관련자료 확보 42 03.31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