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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강조하면서도 ‘경력직’만 고집하는 공연계

무명의 더쿠 | 01-14 | 조회 수 4184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2913665?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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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영화 시장이 보릿고개를 보내고 있는 사이,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는 스타 배우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매체에서 활약하던 인지도 높은 경력직 배우들과 아이돌 가수들이 유입되면서 점차 높은 출연료를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져 제작비와 티켓값이 오르고, 기존 공연계를 지키던 주연급 배우들이 설 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또 다른 관계자는 “당연히 관객을 끌어모으고 수익을 내는 것이 제작사로서 중요한 과제이지만, 당장의 수익만을 쫓기보다는 장기적인 시장 가능성을 바라봐야 한다”면서 “스타 배우의 유입이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작품의 특성과 캐릭터에 맞는 캐스팅이 필요하고 공연 시장의 질적인 성장을 고려한 적정선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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