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경호처 직원들 관저서 ‘윤석열 안마’에도 동원” 제보 나왔다
3,524 37
2025.01.14 19:24
3,524 37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45355?sid=102


12·3 비상계엄 사태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경호처장이던 시절 대통령경호처 간부들이 직원들을 윤석열 대통령 안마에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경향신문은 경호처 사정을 잘 아는 인사로부터 윤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경호처 직원들로부터 어깨와 다리 등의 마사지를 받았다는 내용의 제보를 입수했다. 경호처는 윤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떠날 때도 대통령 안마 임무를 부여한 직원을 동행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현 처장, 김종철 차장, 김성훈 기획관리실장, 이진하 수행부장 등 당시 경호처 지휘부의 지시와 묵인하에 ‘안마 동원’이 이뤄줬다고 한다. 경호처 직원들이 자괴감을 느끼며 괴로움을 토로하자 당시 지휘부는 ‘대통령 몸에 손을 댈 수 있는 것은 영광’이라는 취지로 달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 취임 초기에는 경호처 수행부에 소속된 국가대표 출신 경호관들이 한남동 관저에서 안마를 했다고 한다. 이후 대규모 인사발령이 나면서 인원들이 교체됐고, 경호처 내 교육 담당자가 대통령 안마 업무까지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직원은 윤 대통령의 해외순방에도 동행했는데, 해당 직군의 직원이 대통령 해외순방에 동행한 것은 경호처 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렵다고 한다.

경호처를 대상으로 한 윤 대통령의 전횡 의혹은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호처 간부들이 관저에서 기르는 윤 대통령 부부의 반려견 옷을 경호관에게 사 오도록 하거나, 윤 대통령 휴가 기간에 직원들을 동원해 노래방 기계 설치나 폭죽놀이 준비 등을 시켰다고 폭로했다.

조형국 기자 situation@kyunghyang.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308 04.17 28,3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34,9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68,5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16,8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45,2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7,0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9,2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71,3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77,7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08,4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1222 이슈 블라) 다들 ㅎㅎ은 머라고 읽어? 16 09:49 260
2691221 이슈 파전 준비로도 싸우던 무한도전ㅋㅋㅋㅋㅋㅋㅋㅋ.jpg 9 09:48 323
2691220 이슈 1973년 서울 멋쟁이 언니들 3 09:47 340
2691219 이슈 뉴스토마토]외신의 극찬 “한국, 이재명 시대가 왔는가? 이재명은 xxx할 것”/ 일본 전쟁구역 발언은 (윤정부)한국군을 일본 자위대 부속으로 들어갈 가능성도 생각해둔것 같다. 09:47 252
2691218 이슈 대학 교재 디자인 레전드 3 09:46 504
2691217 유머 성공한 CEO들은 새벽 일찍 일어난다...... 1 09:46 575
2691216 이슈 어디까지 길어지는거어어어어어에요? 4 09:45 353
2691215 이슈 덥지? 엄마가 아이스크림 사왔다! 22 09:44 726
2691214 기사/뉴스 이찬원, 녹화 중 공개 저격 당해 ‘황당’…칼차단도 대상급 (뽈룬티어) 1 09:44 583
2691213 유머 일생일대 진기명기한 순간을 목격하신 봉감독님 09:43 350
2691212 이슈 파워J 라는 규현의 술창고 1 09:43 707
2691211 이슈 방송 3사 수목극 피 터졌던 시청률 싸움ㄷㄷㄷ 10 09:42 920
2691210 유머 19금 삼행시 장인 김수용 7 09:41 781
2691209 이슈 [KBO] KBO리그 2025시즌 시청률 TOP50(~4/18) 2 09:41 199
2691208 팁/유용/추천 다이어트 할때 먹으면 괜찮은 면종류들.jpg 9 09:41 964
2691207 이슈 덬들의 오늘 하루 미리보기.gif 3 09:39 417
2691206 유머 군만두가 영어로 뭐죠? 5 09:37 1,122
2691205 이슈 휴대폰이 없던 그때 그 시절...jpg 6 09:37 702
2691204 이슈 추미애의원 페이스북 5 09:36 902
2691203 이슈 인피니트 엘의 10년짜리 놀림감이 된 안무 실수 17 09:36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