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경호처 지휘부 “빠질 인원 빠져도 좋다”…동요 인력 제외 판단
5,218 33
2025.01.14 18:23
5,218 33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둘러싸고 경호처 내 균열 기류가 확산된 가운데 경호처가 최근 ‘빠질 사람은 빠져도 좋다’는 취지의 내부 지침을 내린 것으로 14일 파악됐다. 여기에는 동요하는 일부 직원을 제외하고 체포영장 집행을 막는 편이 낫다는 지휘부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호처 지휘부는 체포영장 집행 저지 과정에 참여하고 싶지 않은 직원들은 배제하기로 하고 내부 지침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일부 저연차 직원들은 영장 재집행이 임박한 상황에서 개인 연차를 소진하는 등 현장을 이탈하고 있다고 한다.

한 경호처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개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다”며 “휴가를 내는 것까지 막을 수 없으니 쓸 사람은 얼마든지 쓰라고 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경호처가 전원 비상 대기인 상황에서 휴가를 신청하고 승인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다만 이탈하는 직원 수는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는 이날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특별수사단과 체포영장 집행 방법을 논의하는 3자회동이 빈손으로 종료된 뒤 “체포영장 집행 시 어떠한 경우에도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수처의 영장 집행을 저지할 뜻을 분명히 밝혔다. 경호처는 “대통령 관저를 포함한 특정경비지구는 경호구역이자 국가보안시설, 국가중요시설,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출입을 위해서는 반드시 책임자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며 “사전 승인 없이 강제로 출입하는 것은 위법한 것으로 이후 불법적인 집행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기존 경호업무 매뉴얼대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승인 책임자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다.

김 차장에 대한 반발 기류는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호처는 일부 직원들의 동요를 ‘작전 배제’로 정리한 만큼 작전 수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경호처 사정을 잘 아는 한 전문가는 “전 정부에서 들어온 일부가 동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X 더쿠💗 1,2화 시청하고 스페셜 굿즈 받아가세요🎁 12 12:00 6,1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33,9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51,7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24,0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72,0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62,3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11,1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16,7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32,6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45,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3453 기사/뉴스 2인 방통위, 지상파 재허가 심사 강행‥"공영방송 장악 위한 선전포고" 1 18:20 23
343452 기사/뉴스 "홍준표, 윤석열에게 '한동훈이 없애줄 테니깐 국무총리 주쇼'"···민주당, 녹취록 공개 "명태균, 윤석열-홍준표 부부 모임 주선" 5 18:19 255
343451 기사/뉴스 고소장 위조 혐의 전 검사 유죄 확정‥공수처 판결 첫 사례🎉🎊👍 12 18:16 479
343450 기사/뉴스 오동운, 최상목 미 국채 투자 논란 두고 "법 저촉된다면 철저히 수사할 것" 14 18:14 441
343449 기사/뉴스 '1000만 야구팬의 힘?'…크보빵, 포켓몬빵 인기 뛰어 넘었다 18:13 248
343448 기사/뉴스 “월급 반 줄게”…지인 대리입영시킨 20대, 징역형 집유 2 18:12 266
343447 기사/뉴스 "얘 진짜 성질 드럽네"… 신생아 학대한 간호사, 한둘이 아니다 5 18:11 492
343446 기사/뉴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패배요? 우리 패배 아닙니다"‥참패 원인 묻자 '발끈' [현장영상] 3 18:11 381
343445 기사/뉴스 '파면돼도' 바로 짐 안 빼나? "김성훈, 기각 확신하고‥" 10 18:07 1,173
343444 기사/뉴스 [속보] 반려견이 이웃 물어 ‘귀화’ 막힌 외국인.. "귀화 불허는 정당" 14 18:06 2,045
343443 기사/뉴스 민주당 "'공산주의자' 발언 박충권, 사과 않으면 제명 추진" 35 18:04 1,113
343442 기사/뉴스 외교차관 "심우정 딸, 블라인드 채용‥특혜 주어질 상황 아냐" 146 18:01 6,069
343441 기사/뉴스 뉴스타파 ]명태균 PC에서 나온 이태원참사를 덮기 위해서 법개정으로 시선을 돌려서 언플에 이용함. 20 17:58 1,488
343440 기사/뉴스 지드래곤, 악플러에 칼 빼들었다···“강력 법적 대응, 선처 없다”[공식] 9 17:55 323
343439 기사/뉴스 동시접속 9만명…콘서트장 방불케한 '尹선고' 방청 신청 12 17:55 871
343438 기사/뉴스 [단독]깔창 아래 숨겨 가져간 마약, 구치소는 한 달 넘도록 몰랐다 3 17:54 1,029
343437 기사/뉴스 손태진 공식 팬카페 ‘손샤인’ 산불 피해 복구 위해 1억여원 기부 4 17:49 384
343436 기사/뉴스 ‘3월 졸전 2무’ 한국, FIFA 랭킹 23위 가까스로 지켰다···24위 에콰도르와 포인트 크게 줄어 17:48 108
343435 기사/뉴스 최악 국가로 꼽힌 한국…발표 땐 25%라더니 26% 관세 13 17:47 1,938
343434 기사/뉴스 카리나, 생각만 해도 아찔…"각막 찢어져, 보호렌즈 끼고 무대" 뒤늦은 고백 14 17:47 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