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이 퀴디치 월드컵 보러 가서 망원경 살 돈이 없어서 해리가 대신 사주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퉁치자 했는데 그날 금화를 이벤트로 뿌려서 론이 신나서 그걸로 해리에게 돈을 갚음
그 이후에 죽먹자 나타나고 해리 마법지팡이 사라지고 등등 여러 사건이 있어서 해리도 론도 그 금화를 잊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 이벤트 금화가 조금 있으면 사라지는 장난감 돈이었던 거임
그걸 나중에 알고 론이 자기는 금화가 없어졌으면 절대 모르지 않았을 거라고 말하면서 자기 가난한게 싫다고 이야기하는데 읽는 어른은 깨비참해지는 그런 장면...
론네 가족이 가난하다는 묘사는 여러번 나왔고 론도 그거나 자기가 상대적으로 관심에서 소외되는 것 때문에(제일 절친 해리는 넘버원 셀렙, 여사친 헤르미온느는 학년1등, 형들도 학생회장 학년1등 퀴디치선수 등등 다 잘나가는 형제들뿐임) 열등감 느껴하는 모습도 몇번이나 있었지만 이렇게 대놓고 가난한거 싫다 하는 장면은 처음이었던거 같아서 읽을때마다 마음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