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장애 신생아 살해한 30대 부부, 첫 재판서 '범행 인정'
2,272 9
2025.01.14 16:31
2,272 9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생후 일주일 된 장애아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30대·여)씨가 25일 청주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건물 밖으로 나오고 있다. 2024.11.25. yeon0829@newsis.com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생후 일주일 된 장애아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30대·여)씨가 25일 청주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건물 밖으로 나오고 있다. 2024.11.25. yeon0829@newsis.com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태어난 지 일주일 된 장애아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부부가 첫 공판에서 범행을 인정했다.

14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오상용)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A(36·여)씨 부부는 변호인을 통해 "해서는 안 될 극단적 선택을 했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고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

변호인은 "다만 A씨 가족이 선천성 장애를 갖고 살아와 그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됐다"며 "이런 부분들을 참작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씨는 지난해 10월10일 충북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태어난 지 일주일 된 영아를 침대에 엎어놔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함께 범행을 한 그의 남편(36)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부부는 범행 후 "조리원 같은 방에서 잠을 잔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아이는 침대에 엎드린 채 숨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이가 한 쪽 팔에 장애가 있는 점, 홀로 자세를 바꿀 수 없는 점 등에 주목해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했다.

A씨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이들 부부가 아이를 살해하기 위해 산부인과 의사 C(60대)씨와 공모한 정황도 드러났다.

C씨는 산후조리원 내 폐쇄회로(CC)TV가 없는 장소를 알려주고 사망진단서 발급을 약속하는 등 범행을 공모한 혐의(살인)로 입건된 상태다.

 

https://v.daum.net/v/20250114113135637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382 00:07 9,0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0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63,3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36,8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06,2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8,4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82,1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78,8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38,4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80,9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5848 이슈 1차 이후로 산만 탄거같은 mbc와 jtbc 현재 화면.jpg 32 08:05 3,567
2605847 유머 JTBC 관저뷰 느낌 10 08:04 3,608
2605846 이슈 SMTOWN 30주년 앨범에 완전체로 노래녹음, 자켓촬영, 굿즈 제작 참여한 소녀시대 15 08:03 1,189
2605845 이슈 처음으로 열린 자기 생일카페 온 주현영 1 08:03 1,215
2605844 이슈 토스행퀴 정답 19 08:02 629
2605843 기사/뉴스 [속보] "경호관 대부분 대기동에서 단체 거부 중" 45 08:01 4,586
2605842 이슈 네이버페이 인스타 팔로우 120원 12 08:01 517
2605841 이슈 [속보] 김성훈 저지하라 강요 중이지만 경호관들 대부분 거부중 25 08:01 3,571
2605840 이슈 [속보] 대문 도착!!!! 52 07:58 6,542
2605839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경찰, 관저 3차 저지선 향해 접근 2 07:57 899
2605838 이슈 1차 저지선 사다리, 2차 저지신 창깨고 들어가 운전, 3차 저지선 버스 우회 진입! 이제 4차다 7 07:56 2,128
2605837 이슈 엑소 카이 인스타스토리 업뎃🐻 7 07:56 2,282
2605836 기사/뉴스 jtbc 속보)) 현재 윤대통령 저지선은 윤 변호인뿐 경호처 스크럼 및 일체저항 없을것 38 07:55 3,723
2605835 유머 새벽부터 단관중인 민주당 23 07:55 4,000
2605834 이슈 [LIVE] 윤석열 체포 라이브 링크 11 07:54 2,420
2605833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경찰, '2차 저지선' 버스차벽 우회해 통과 37 07:49 3,305
2605832 이슈 크레인 없이 차벽 다 뚫음.gif 27 07:48 6,716
2605831 기사/뉴스 [속보] 1차 저지선 경찰 병력 40명 추가 진입 4 07:48 1,813
2605830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경찰, 2차 저지선 도착…버스 차벽 대치 07:47 647
2605829 이슈 관저 앞 안 간 국민의 힘 의원들 근황 44 07:46 6,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