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경호처, 1차 때 경찰에 인력 배치 요청…거절당하자 崔 대행에 'SOS'
1,243 8
2025.01.14 14:06
1,243 8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대통령경호처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 당시 경찰 경호부대에 직접 전화해 경찰력 배치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움직이지 않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도 연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1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호처는 1차 집행이 이뤄지던 3일 오전 9시 30~40분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202경비단, 22경호대에 유선 전화를 걸어 관저 내 경찰 인력 투입을 요청했다. 




101경비단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202경비단은 관저 외곽을, 22경호대는 대통령 근접 경호를 각각 맡고 있다.

경호처 상황실은 3일 오전 9시 30분께 101경비단에, 경호본부는 22경호대에, 오전 9시 40분경 박종준 경호처장이 202경비단장에게 직접 경찰력 배치를 요청했다. 

이들 세 부대는 "경력 배치 요청은 있었으나 부대 임무에 맞지 않아 서울청 보고 후 지침에 따라 일체 투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이 움직이지 않자 경호처는 지휘권이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연락했다. 경찰청장 직무대행인 이호영 경찰청 차장에게 전화해 경찰의 관저 투입을 요청해달라는 취지였다. 

최 대행은 오전 11시 48분쯤 이 차장에게 전화를 걸어 경호처와 경호부대와의 협조 상황 등을 물었다. 경찰이 이후에도 경찰력 배치를 하지 않자 최 대행은 두 차례 더 전화를 걸어 인력 증원 상황 등을 물었고 이 차장은 "인력 추가는 보고받은 바 없다"고 답변했다. 

양부남 의원은 "경호처가 경찰에 반복적으로 협조를 요청하며 체포영장 집행을 조직적으로 방해하려고 했다"며 "경호처가 '내란 수괴'를 보호하기 위해 공권력을 악용하려 한 사실은 정당화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https://naver.me/xl0wF40K

목록 스크랩 (1)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652 04.10 51,6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73,3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64,8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45,4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24,8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58,2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7,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318,4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2,3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49,1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5706 이슈 너무 예뻤던 인피니트 앵콜콘 달풍선 이벤트 09:29 3
2685705 이슈 ″게임 같은 거 하나 개발하려고 하면 정말 한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주 120시간 일해야 된다는 거야. 그리고 한 2주 바짝하고 그 다음에 노는 거지.″ 2 09:28 167
2685704 기사/뉴스 김선호·옹성우→서인국·정은지·안효섭, 백상 뜬다⋯시상자 라인업 09:25 188
2685703 기사/뉴스 지자체 갑질에 고개 숙이는 KBO구단 7 09:25 622
2685702 이슈 김어준 TMI (feat : 헬마우스@ 뉴스공장 작가 ) 09:25 468
2685701 기사/뉴스 환율, 달러 약세에 1,420원대로 급락…넉 달 만에 최저 3 09:25 225
2685700 기사/뉴스 "편의점 가기도 무섭네"...컵라면·삼각김밥 1000원 시대의 종말 3 09:24 236
2685699 이슈 오늘 출근한 사람들 근황 33 09:21 2,846
2685698 정보 중국 사천 독서실 훠궈집 4 09:20 1,043
2685697 이슈 씨스타 인기가 생각보다 더 대단했다는 걸 알려주는 짤...jpg 12 09:19 2,133
2685696 기사/뉴스 신민아X주지훈X이종석X이세영 ‘재혼 황후’ 출연 확정 “편성 미정” 36 09:16 1,429
2685695 기사/뉴스 김선호, ‘폭싹’ 응원하러 시상대 오른다…‘백상예술대상’ 시상자 라인업 공개 [공식] 29 09:14 1,282
2685694 기사/뉴스 윤 부부 ‘나랏돈 잔치’…500만원 캣타워·2천만원 욕조도 24 09:12 911
2685693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AI 투자 100조 시대..전국민 무료 '모두의 AI' 추진" 29 09:12 1,512
2685692 기사/뉴스 예산 되살린 중증외상 수련전문의 사업…7명 모집에 2명만 지원 6 09:12 540
2685691 기사/뉴스 [속보]국힘 "주4.5일 근무제 추진…금요일 4시간 근무 뒤 퇴근" 327 09:11 9,291
2685690 이슈 Only 인기로만 따졌을 때 삼국지에서 인기많은 캐릭터 7명 24 09:10 804
2685689 이슈 [전참시]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 고깃집에서 더 맛있게 커스텀해서 먹는 꿀팁 15 09:08 1,719
2685688 기사/뉴스 ‘폭싹 속았수다’ OST 앨범…‘감동의 순간’ 음악으로 09:07 177
2685687 기사/뉴스 권은비, 오늘(14일) 컴백…'매혹퀸' 화려한 귀환 2 09:04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