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식당서 민폐 촬영한 먹방 유튜버…항의하자 “사장한테 허락 받았다” 뻔뻔
3,475 10
2025.01.14 13:38
3,475 10

글쓴이 A씨는 “자주 가는 음식점에 갔다. 주문하고 메뉴 기다리는 중 옆 테이블에 여자 한 명과 남자 두 명이 왔다”며 “이들은 음식을 주문한 뒤 남자 둘이 일어서서 카메라 삼각대를 설치했다”고 입을 열었다.

 

A씨에 따르면 성인 키만 한 카메라 삼각대를 옆 테이블과 A씨 테이블 사이 통로에 설치했다. 그는 “위에서 찍고 남자들이 카메라 들고 왔다 갔다 했다”며 “음식 나와서 먹다가 화장실 좀 가려고 일어났는데 삼각대 좀 치워달라고 하니까 ‘잠시만요’ 하더니 1분 정도 촬영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화장실에 다녀온 A 씨가 자리로 돌아갈 때도 촬영은 멈추지 않았다. A씨는 통로에 멀뚱히 서서 기다려야 했다.

A씨는 “여자 유튜버는 맛있다고 박수 치는데 솔직히 밥 먹는 내내 시끄럽고 거슬렸다. 남자 둘은 양옆, 앞뒤로 왔다 갔다 하는 데 불편했다”고 하소연했다.

참다못한 A씨는 유튜버 측에 “조금만 조용히 해 달라”고 부탁하자 유튜버 측은 “가게 사장님한테 촬영 허락 받았다”고 말했다.

참다못한 A씨 일행이 가게 사장을 부르자 사장도 “조용히 찍고 가는 줄 알았다”며 어쩔 줄 몰라 했다고 한다.

A씨는 “사장이 유튜버 일행에게 통로에 삼각대만 좀 치워달라고 부탁하니까 그제야 치워줬다”며 “사장님이 죄송하다고 사과하시고 음료 서비스 주셨는데 솔직히 사장님이 나이가 좀 있으시고 촬영하러 온 거 처음이라고 이럴 줄 몰랐다고 하셔서 사장님 잘못은 아닌 것 같다고 서비스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사장님이 허락했다 해도 이용객들에게 피해 안 가게 촬영해야 하는 거 아니냐. 해도 해도 너무하다”며 “불편했어도 죄송하다고 했으면 참으려고 이해했을 텐데 죄송해하는 기색도 없이 사장님한테 허락받았다며 뻔뻔하게 구는 게 화가 났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사장님이 유튜버 일행에게 통로에 삼각대만 좀 치워달라고 부탁하니까 그제야 치워줬다”며 “사장님이 죄송하다고 사과하시고 음료 서비스까지 주셨는데 솔직히 사장님이 나이가 좀 있고 ‘촬영하러 온 거 처음이라 이럴 줄 몰랐다. 조용히 찍고 가는 줄 알았다’고 하셔서 사장님 잘못은 아닌 것 같아 서비스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A씨는 “스태프로 보이는 남자 두 분한테도 정말 화났지만 사람이 서 있는데도 계속 촬영하고, 항의하니까 말 씹고 휴대전화만 만지던 여자 유튜버 인성도 알만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제발 앞으로 일반 시민들 편의 생각하면서 촬영해달라”며 “당신들이 촬영하는 거 남들한테 아무것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5011321434328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522 00:07 21,0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4,8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74,7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52,8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23,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9,9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85,1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84,8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41,0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85,564
2606711 이슈 스티븐 킹 소설 원작, 초자연 공포 영화 <더 몽키> 공식 예고편 20:43 123
2606710 이슈 화곡동에서 두루치기, 김치찌개를 판매하는 가게 쁢깔꼬울루우 20:43 301
2606709 기사/뉴스 [MBC 단독] 7공수여단이 전북 지역 교도소를 4번이나 찾아간 이유는? 7 20:41 694
2606708 이슈 롤린 부른 여돌 브브걸 근황 2 20:40 524
2606707 이슈 자살 자해 유도한 인간을 잡아야함 31 20:40 1,911
2606706 이슈 [단독]권영진 “대통령에게 의원 체포 지시했는지 직접 물었다” 12 20:38 1,109
2606705 이슈 인도의 달콤한 디저트 Rewri 만드는 과정 13 20:38 1,060
2606704 기사/뉴스 [MBC 단독] 내란 1년 전 'HID 요원'이 대통령실로‥"지극히 이례적인 일" 1 20:37 428
2606703 기사/뉴스 [1보] 과천 공수처 부근 주차장서 신원불상자 분신해 숨져 214 20:37 10,421
2606702 이슈 국보급 미녀 한가인이 성형 견적을 받아본다면? (충격결과) 3 20:36 1,463
2606701 이슈 어떤 경지에 오른 국악을 하는 듯한 송소희 8 20:35 1,270
2606700 기사/뉴스 경호처 창립일 尹 생일파티? "윤석열 3행시 짓고 합창도" 20 20:33 718
2606699 기사/뉴스 696억원 부산 마린시티 수중방파제 오늘(15일) 착공 8 20:33 827
2606698 이슈 후배가 만든 쏨땀 먹고 눈물 흘리는 샤이니 키 9 20:33 1,523
2606697 이슈 [SBS] 강경파로 알려진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어젯밤 경호인력 80여 명을 1차 저지선에 배치하라고 지시했지만, 경호원들은 이를 묵살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7 20:33 1,157
2606696 유머 이걸 이길 영상이 없다 21 20:30 3,163
2606695 이슈 국힘갤 : 현장 어르신 한 분만 희생해주면 안될까? 108 20:30 10,161
2606694 이슈 [SBS] 김성훈에게 경찰, 공수처 출입 허가하는 문서를 결재하라고 압박했던 경호처 간부들 25 20:27 2,378
2606693 이슈 (2024년 2월) 유시민 : 윤석열과 클린스만을 비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본다 8 20:27 1,778
2606692 이슈 16년 전, 소녀시대 명곡 'Etude' 워터파크 무대.twt 6 20:27 466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