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주노총, '경찰 혼수상태설' 누리꾼·언론사 명예훼손 고소
4,453 37
2025.01.14 13:25
4,453 37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조합원 폭행으로 경찰이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내용의 허위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누리꾼과 이를 보도한 언론사 등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민주노총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인터넷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우리 직원 머리 맞아서 혼수상태입니다' 제목으로 글을 게시한 성명불상자 A 씨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 글을 쓴 A 씨는 "(해당 직원이) 혼수상태"라며 "뇌출혈이 심해서 뇌사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지만 이후 가짜뉴스로 판명됐다.

 

민주노총은 또 이를 토대로 민주노총이 폭력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한 언론사 퍼블릭미디어그룹과 스카이데일리, 시민일보사 및 소속 기자들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민주노총은 "집회 과정에서 경찰관을 둔기로 내려찍는 등 무자비한 폭력을 가했다거나 이로 인해 경찰관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뇌사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생명이 위태로운 결과가 발생한 것처럼 보도된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최소한의 사실관계 검증도 없이 소셜네트워크에 올라온 익명 게시물만을 근거로 소문을 확정적인 진실처럼 경솔하게 보도했다"고 언론사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고소 대상이 된 보도들은 '지난 이태원 참사도 민주노총이 선동한 것'이라는 둥 사실무근인데다 1월 4일 자 집회와 관련도 없는 허위 비방을 덧붙였다"며 "경찰 당국의 입장 발표 이후에도 잘못된 보도를 계속해서 발행하는 등 명예훼손의 고의와 비방 목적이 매우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2064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247 00:07 3,6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93,6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5,2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68,8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59,8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7,0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3,5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36,1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3,8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67,0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064 이슈 리허설 없이 처음 보는 대본을 관객앞에서 단 한번 연기해야하는 1인극 7 03:50 642
2688063 이슈 오늘 부장 내 셔츠때문에 출근함 11 03:43 940
2688062 이슈 누가 흰둥이를 가스배관에 앉혀놨을까 14 03:13 2,283
2688061 유머 엄마의 똥마개 27 03:05 1,659
2688060 이슈 [하트페어링] 내 썸녀가 25살이라는 소식을 들었다...shorts 9 03:02 1,586
2688059 유머 이삿짐 정리하다가 직원들에게 쌍수전 사진 파묘당한 송은이.jpg 10 03:00 2,073
2688058 이슈 아마존에 인턴 면접을 봐서 합격했다가 취소 당하고, 재학 중이던 컬럼비아대에서도 퇴학당한 한국인.shorts 12 02:57 2,817
2688057 이슈 한국의 신도시와 흡사한 몽골의 부촌동네.jpg 7 02:53 2,016
2688056 이슈 로판여주 그림체라는 엔믹스 설윤을 지브리로 바꾸면 18 02:52 1,935
2688055 이슈 실시간 중소기업 고양이 상황.jpg 3 02:48 2,034
2688054 이슈 한 아이가 혼자 밥을 먹는거야. 그런데 그 모습이 일상적이지가 않았어 117 02:33 10,944
2688053 이슈 짱구는 못말려 실사화 발표회 17 02:27 2,833
2688052 이슈 <이명박의 왜곡된 사고방식> 광화문에 모여 시위를 하는 이들의 배후를 캐라. 누가 돈을 댔느냐? 그렇게 시작된 노무현을 향한 탄압 13 02:25 1,080
2688051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 캬리 파뮤파뮤 'ファミリーパーティー' 02:22 497
2688050 기사/뉴스 굳이 ‘귀지’를 청소하고 싶은 당신에게… 10 02:15 4,106
2688049 이슈 [짱구는 못말려] 일본에 출시되는 컬러풀 흰둥이시리즈 13 02:10 2,225
2688048 이슈 [짱구는 못말려] 일어났더니 놀이터 벤치인게 낫다 vs 직장상사 집인게 낫다 8 02:08 1,200
2688047 정보 근래 나왔던, 곧 나올 외국가수들 한정 엘피판 가격 8 02:03 1,826
2688046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 day after tomorrow 'Stay in my heart' 02:03 611
2688045 이슈 길바닥에 던져진 뮤지션들의 맨땅에 헤딩같았던 비긴어게인1 3 02:03 1,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