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주노총, '경찰 혼수상태설' 누리꾼·언론사 명예훼손 고소
1,438 37
2025.01.14 13:25
1,438 37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조합원 폭행으로 경찰이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내용의 허위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누리꾼과 이를 보도한 언론사 등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민주노총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인터넷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우리 직원 머리 맞아서 혼수상태입니다' 제목으로 글을 게시한 성명불상자 A 씨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 글을 쓴 A 씨는 "(해당 직원이) 혼수상태"라며 "뇌출혈이 심해서 뇌사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지만 이후 가짜뉴스로 판명됐다.

 

민주노총은 또 이를 토대로 민주노총이 폭력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한 언론사 퍼블릭미디어그룹과 스카이데일리, 시민일보사 및 소속 기자들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민주노총은 "집회 과정에서 경찰관을 둔기로 내려찍는 등 무자비한 폭력을 가했다거나 이로 인해 경찰관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뇌사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생명이 위태로운 결과가 발생한 것처럼 보도된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최소한의 사실관계 검증도 없이 소셜네트워크에 올라온 익명 게시물만을 근거로 소문을 확정적인 진실처럼 경솔하게 보도했다"고 언론사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고소 대상이 된 보도들은 '지난 이태원 참사도 민주노총이 선동한 것'이라는 둥 사실무근인데다 1월 4일 자 집회와 관련도 없는 허위 비방을 덧붙였다"며 "경찰 당국의 입장 발표 이후에도 잘못된 보도를 계속해서 발행하는 등 명예훼손의 고의와 비방 목적이 매우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2064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515 00:07 20,5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4,8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74,7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52,8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20,5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9,9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85,1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84,2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41,0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85,564
329361 기사/뉴스 최상목 "충돌하면 책임 묻겠다"‥"불상사 책임자는 최상목" 9 20:15 525
329360 기사/뉴스 "다행이다" 뜬 눈으로 밤샌 시민들‥"파면될 때까지 나올 것" 7 20:13 677
329359 기사/뉴스 엠비씨 파평윤씨 찾아가서 인터뷰 함ㅋㅋㅋㅋㅋㅋㅋㅋ 38 20:09 4,643
329358 기사/뉴스 대한민국 축구협회 클린스만 위약금 70억원이였지만 협상으로 낮췄다. 5 20:05 911
329357 기사/뉴스 법무부 측 "수감 후 경호, 사실상 어렵다"…김 여사는 '유지' 34 20:04 1,785
329356 기사/뉴스 체포 직전 극우유튜버인 고성국이랑 통화한 석동현ㅋㅋㅋ 10 20:02 1,613
329355 기사/뉴스 "포고령 김용현이 잘못 베껴"‥'눈 가리고 아웅' 새 전략 4 20:02 477
329354 기사/뉴스 “尹, 샌드위치 만들어놓고 가셨다”…체포 직전까지 식사 정치 43 20:00 2,210
329353 기사/뉴스 단독]윤 대통령, 큰 목소리로 “정치판 참 다이내믹하다” 53 19:59 2,987
329352 기사/뉴스 박진영·노정의, ‘강풀 세계관’ 잇는다…‘마녀’ 2월 15일 첫방 2 19:57 549
329351 기사/뉴스 "김건희도 출국금지하라!" 7 19:57 909
329350 기사/뉴스 "체포 임박하자 잠 못 잔 듯" 관저 떠나기 직전엔 "토리 보고 가야겠다" 20 19:52 1,347
329349 기사/뉴스 MBC서 다양하게 정리한 윤 체포..계엄부터 체포까지 43일ㅋㅋㅋㅋㅋㅋ 10 19:39 1,633
329348 기사/뉴스 입 닫은 윤석열 "아예 말을 하지 않은 상태"... 도시락은 먹어 (+저녁 메뉴) 264 19:33 22,817
329347 기사/뉴스 특별조사실 없다‥윤 대통령 조사 과정 녹화 거부 2 19:32 942
329346 기사/뉴스 미 백악관, 윤 대통령 체포에 "한국 시민 헌법 준수 인정" 8 19:29 1,310
329345 기사/뉴스 [MBC 단독]경호관들, 지휘부 '불법 명령' 거부‥"나가지 말고 버스와 대기실에" 7 19:27 1,751
329344 기사/뉴스 [단독] 윤 대통령, 체포 직전 "민주당은 조국 옹호…우리 당은 왜 가만 있나" 275 19:24 17,915
329343 기사/뉴스 체포 길 터준 경호처‥'1차 집행 때와 달랐다' 19:22 903
329342 기사/뉴스 [MBC 뉴스데스크 오프닝] 내란 사태 43일 만에‥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 '내란죄 체포' 2 19:17 733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