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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국에서 핫이슈인 재난지역 간 차별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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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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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A 산불이 화제인데 여전히 진압 중이고 오늘부터 다시 바람이 강해질 예정이라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는 중





사상자는 20명을 넘어섰고, 화재 진압을 위해 연방주들 뿐만 아니라 캐나다/멕시코 등 인접국의 소방관도 투입되고 심지어 죄수들까지 감형 걸고 화재 진압에 투입된 상태




이렇듯 재난 수습에 많은 예산이 들어갈 것이기에 바이든 행정부는 180일간 이 화재 수습과 관련된 비용을 캘리포니아 주정부 대신 연방 정부가 모두 부담한다고 결정






그런데 미국 매체들의 댓글창이나 트위터 트렌드 등을 타고 들어가다 보면 "노스 캐롤라이나는? (What about NC?)" 이라는 코멘트를 심심찮게 볼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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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이냐 하면


작년 9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NC) 주에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이 상륙, 이 지역을 완전 쑥대밭으로 만들아 놓았음. 


신원 확인된 사상자만 세자릿수에, 아직 수습되지 않은 시신이 더 많고, 쓸려나가거나 무너진 집만 12만채라고 함



그런데 연방 재난청에서 이 지역으로 보낸 임시 거주시설 등의 지원책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상태. 수해 복구도 아직 지지부진한 상황이라 일단 지낼 곳조차 마땅치 않은 피해자들이 많음






부자가 많은 캘리포니아주에 비해 노스캐롤라이나주는 거주자들 경제력도 비교적 약해 호텔에서도 못 지내고 텐트와 차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가정이 수백, 수천에 달한다고...






노스캐롤라이나는 현재 영하 7~10도(화씨 16~18도)에 눈까지 내린 환경이라 노숙가정은 더더욱 힘겨운 겨울을 버티는 중






재난 상황을 비교하자는건 아니지만 미디어 커버리지도 NC때에 비해 LA가 며칠째 뉴스를 뒤덮다시피 하며 관심도가 훨씬 크고, 연예인들 거주 지역이라 그런지 연예계 기부 규모도 훨씬 큰데, 연방 정부의 지원 규모도 훨씬 큰것을 보며 비판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중



참고로 노스캐롤라이나는 11월에 치러진 미 대선에서 핵심 경합주였음. 이곳 선거인단을 가져온 것이 트럼프의 승리에 크게 기여함. 허리케인 재난 사태에 대한 미흡한 대처와 후속 조치가 판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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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1. 무명의 더쿠 2025-01-14 11:30:31
    헐 글쿠나
  • 2. 무명의 더쿠 2025-01-14 11:30: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5/03/09 20:17:26)
  • 3. 무명의 더쿠 2025-01-14 11:31:32
    아직 바이든 임기 중이잖아 ㅅㅂ 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책임은 안고 나갈 텐데 어떻게 갈 때 이렇게까지 가냐...
  • 4. 무명의 더쿠 2025-01-14 11:31:45
    ☞2덬 222
  • 5. 무명의 더쿠 2025-01-14 11:32:01

    얘기 나올만 하네 이런거 볼때마다 참 마음 복잡해진다 ㅠㅠ

  • 6. 무명의 더쿠 2025-01-14 11:35:12

    캘리포니아는 민주당(해리스 기반주) 노스캐롤라이나 공화당(트럼프 80% 이상) 아직 바이든 임기 중이니까 더 심할 듯..

  • 7. 무명의 더쿠 2025-01-14 11:35:53

    캘리는 돈도 많잖아 부유하기로 미국 5손가락 안에드는 주 아녀?

  • 8. 무명의 더쿠 2025-01-14 11:37:13

    미국은 그야말로 자본주의 민낯을 처절할 정도로 드러내 주는 나라인 듯

  • 9. 무명의 더쿠 2025-01-14 11:38:04
    보는 나도 빡쳐
  • 10. 무명의 더쿠 = 원덬 2025-01-14 11:38:05
    ☞6덬 노스캐롤라이나 원래 공화당주 아니고 경합주임. 트럼프가 51%로 이겼어
  • 11. 무명의 더쿠 2025-01-14 11:38:22

    이제 트럼프가 해주겠지 뭐

  • 12. 무명의 더쿠 2025-01-14 11:39:47

    캘리가 민주당 텃밭이라 지금 캘리주지사 개썸이랑 엘에이시 캘런바스 모가지 날아가고 민주당표 이탈할까봐 저러나봄 바이든도 와서는 자기 아들 렌트살던집도 화마에 날아갔다고 하하 웃으면서 그중에 좋은일이 생겼는데 자기 손주들 태어나서 할아버지 됐다고 눈치 ㅈㄴ 없는 인터뷰 하고감. 대체적으로 민주당 인심 수직하락 중이라 똥줄타나봐

  • 13. 무명의 더쿠 2025-01-14 11:44:0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5/02/07 23:27:22)
  • 14. 무명의 더쿠 2025-01-14 11:46:38
    지역의 지지정당을 떠나서 재난 상황엔 똑같은 대응을 해야지 아무리 연방국가라해도 저렇게 차별하면 안되지. 저려려면 중앙 정부가 왜 존재해.
  • 15. 무명의 더쿠 2025-01-14 11:49: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5/03/22 16:56:37)
  • 16. 무명의 더쿠 2025-01-14 12:14: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5/02/16 22: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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