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도어, 뉴진스에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 “독자적 광고계약 방지 위해”
1,253 8
2025.01.14 11:04
1,253 8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어도어가 지난주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어도어에 따르면, 이번 가처분은 어도어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속계약유효확인의소'의 1심 판결 선고 시까지 어도어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기획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 받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어도어의 승인 및 동의 없이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활동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어도어 측은 설명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인 어도어가 내용증명에 대한 14일 이내 회신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전속계약 해지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어도어는 '뉴진스의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일 뿐'이라며 같은 해 12월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 바 있다.이후 뉴진스는 소속사인 어도어를 배제한 듯한 행보를 보였다.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 '진즈포프리(Jeanzforfree)'를 통해 새로운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가 하면, 패션매거진 및 언론과의 인터뷰에선 팀명이 아닌 멤버 각각의 이름으로 소개되는 등 독자적인 행보로 주목받았다. 업계에선 뉴진스가 '진즈' 혹은 '뉴진즈'로 활동명을 바꿀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다만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소속사(어도어)와 약속한 공식 스케쥴은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기존에 잡혀 있던 공식 스케쥴은 모두 소화하겠다는 입장을 전했고, 이를 수행했다.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참석을 끝으로 공식 스케쥴을 마무리한 상황이다. 이번 어도어의 가처분 소송은 일부 광고 관련 스케쥴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제기됐다.

여기에 멤버 '하니'의 불법체류 논란도 남아 있다. 호주와 베트남 이중국적자인 멤버 하니는 예술 흥행(E-6) 비자를 발급받아 활동 중인데, 해당 비자는 소속사와의 고용 계약을 전제로 한다. 뉴진스의 주장대로 어도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면 소속사를 통해 발급된 관련 비자도 무효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하니는 불법체류자로 신고를 당한 상태인 데, 어도어 측은 아직 뉴진스와의 계약이 유효하다는 입장인 만큼 관련 비자 연장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엔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입장에 따라 연예활동을 위한 모든 인력과 설비를 지원하겠다는 어도어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어도어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신청은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하겠다는 어도어의 뜻이 반영됐다"며 "멤버들의 독자 행동에 따른 시장과 업계의 혼선이 계속되면,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하락이 불가피해지고 결과적으로 어도어가 기획사로서 경쟁력을 잃고 경영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고용노동부 산하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L 전 어도어 부대표가 신고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인정되지 않는다'며 행정 종결 처리했다. 앞서 L 전 부대표는 지난달 김주영 어도어 대표, 이경준 어도어 사내이사 겸 하이브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주요 경영진 5인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한 바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154 00:07 1,7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8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57,0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29,8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99,9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4,6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77,9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75,8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35,5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76,9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5712 이슈 21년 전 오늘 발매♬ DOMOTO 'ね, がんばるよ.' 00:37 26
2605711 유머 시원하게 자동차 자동 하부세차하는 짤.gif 00:37 236
2605710 유머 엄마아빠는 다른데 형제임 00:37 268
2605709 유머 내가 이걸 어떻게 잊었는데 00:36 195
2605708 이슈 개그맨 정성호의 30인 성대모사 및 얼굴모사 00:36 85
2605707 유머 자동차에서 토끼를 위한 자리.jpg 6 00:35 632
2605706 이슈 [2025 SMTOWN : THE CULTURE, THE FUTURE] 가창 참여 아티스트 정보 27 00:31 1,099
2605705 이슈 부석순 TELEPARTY 초동 판매량 4 00:31 832
2605704 정보 명태균-윤석열-김건희 카톡 대화 핵심요약이랑 전문 주소 14 00:30 1,463
2605703 기사/뉴스 덱스, '2억 7천' 전세 사기 피해 해결 못했다…"연예인도 얄짤 없어, 힘들어" 9 00:29 1,346
2605702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 RUI(시바사키 코우) '月のしずく' 00:29 55
2605701 유머 다음주 틈만나면 게스트: 차태현 김종국 19 00:27 1,341
2605700 이슈 일반인이 먹어도 혈당이 튀는 음식.jpg 35 00:26 3,636
2605699 유머 거제도 시골개 (졸귀짱귀) 4 00:25 740
2605698 이슈 부딪힌 척 하고 “괜찮니?ㅜㅜ” 했을때 반응 4 00:25 1,015
2605697 이슈 조pd가 데뷔시킨 2000년대 초반 걸그룹 데자부 - 런 16 00:25 643
2605696 유머 가습기에 반해버린 앵무새 11 00:21 1,504
2605695 이슈 공포 영화보다 무서운 외모 췍 1 00:21 710
2605694 이슈 플레이브 PLAVE 3rd Mini Album 'Caligo Pt.1' Concept Photo A - NOAH 노아 49 00:20 801
2605693 이슈 취향에따라 최애가 갈린다는 아이들 민니의 솔로앨범 컨셉포토 모음 6 00:19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