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굳이 하이브는 이를 숨기지도 않았다. 최근 하이브 측 고위 인사들이 언론사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뉴진스를 상대로 광고계약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걸 고민 중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4,357 34
2025.01.14 10:58
4,357 34


정해진 수순이었다. 지난 4일 열린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끝으로 뉴진스와 어도어의 동행이 얼추 마무리되자,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법적인 행동을 취할 것이란 건 이미 가요계에 퍼질 만큼 퍼진 이야기였다. 굳이 하이브는 이를 숨기지도 않았다. 최근 하이브 측 고위 인사들이 언론사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뉴진스를 상대로 광고계약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걸 고민 중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로써 뉴진스가 독자적인 행보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법원의 판단이 더 빨라지게 됐다.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는 길면 1~2년이 걸리지만 가처분 신청은 2~3개월 안에 인용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어도어가 뉴진스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걸지 않고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걸었다는 건, 뉴진스와 독자적인 계약을 추진하려는 광고주들의 움직임을 막으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그렇게 뉴진스의 돈줄을 막아 어도어로 복귀를 도모하려는 노림수가 깔려 있는 것이다. 

사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어도어에선 광고 계약 금지와 관련한 입장을 길게 설명했지만 기획사 지위보전이 방점이다. 어도어가 뉴진스 소속사인지, 아닌지의 문제는 본안에서 정리될 사안인 만큼 그동안은 광고계약 체결권을 어느 쪽에서 갖고 있을지가 관건이 될 터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다면, 어도어의 노림수는 적중한 셈이 된다. 하지만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다면, 어도어에게 자충수가 될 수 있다. 

뉴진스는 지난해 12월 초 일본 일정이 끝나자마자 그간 머물렀던 어도어 숙소에서 나온 뒤, 어도어에서 맺은 계약을 이행할 때까진 어도어와 철저히 파트너 관계로 행동했다.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어도어에 모여야 할 경우 각자 이동 수단을 통해 어도어로 모였으며, 일정을 마치면 역시 각자 이동수단을 통해 헤어지는, 출퇴근 방식으로 일을 해왔다는 후문이다. 

어도어 역시 뉴진스가 어도어 숙소에서 나오자, 하이브 담당 직원이 몸에 카메라를 부착하고 해당 숙소를 살피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동안 어도어에서 뉴진스를 담당했던 퍼포먼스 디렉터, 매니저 등이 최근 상당수 그만 둔 것으로 전해졌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41/0003407392

 

 

쫀득하게 언론사에 미리미리 뒷담도 까고다니신듯?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강하늘X유해진X박해준 영화 <야당>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69 03.28 15,6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68,5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65,7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68,4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67,5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06,8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71,9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47,5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87,3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79,7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90411 이슈 칸예 내한 콘서트 5 12:32 139
1490410 이슈 기자회견 당시 늘 응원해주시는 광고주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했던 뉴진스 1 12:31 265
1490409 이슈 동네 스타의 인지도 관리법 12:30 122
1490408 이슈 [KBO] ‘레전드 영구결번 4인’의 시구 기운 받아 볼파크 개장 첫 경기! 승리투수 폰세 & 홈런 김태연 (03.28) 12:30 51
1490407 이슈 김수현 영화 리얼 관련 폭로하고 있다는 리얼 교체전 감독 26 12:28 2,172
1490406 이슈 폭싹 속았수다를 봤다면 꼭 보면 좋을 것 같은 아이유 인터뷰 글 1 12:27 302
1490405 이슈 최유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12:26 273
1490404 이슈 폭싹속았수다 엔딩에서야 처음 알게된 사실...jpg 17 12:25 1,632
1490403 이슈 일본은 다 똑같은 교육 받았나봐 11 12:23 1,152
1490402 이슈 근데 진짜 교회 다니는 애들이 생각이 깊지 않냐 21 12:23 1,610
1490401 이슈 현실고증 잘 살렸다는 폭싹 속았수다 병원씬 25 12:18 1,704
1490400 이슈 다음주 월요일 컴백하는 엠넷서바걸그룹 이즈나 신곡 SIGN 작사,작곡 정보 12:17 321
1490399 이슈 우유 편하게 마셔도 된다는 저속노화 선생님.jpg 13 12:16 2,152
1490398 이슈 아무데서나 양배추파는 양관식 7 12:16 1,435
1490397 이슈 지금 강다니엘 이모 글 보다 더 안 읽힌다는 문재인 뇌물 정황 45 12:16 2,226
1490396 이슈 SBS 데뷔 팬 쇼케이스 진행한 신인 아이돌 12:16 283
1490395 이슈 @ 이거 10년 전에 나왔으면 카스썰 악녀 전부 장원영 됨 20 12:14 1,998
1490394 이슈 [나혼자산다] 박나래 기준 TOP3에 든다는 키 새집 뷰 8 12:14 1,318
1490393 이슈 게이 오타쿠들이 사랑하는 하이큐 캐릭터...jpg 2 12:13 792
1490392 이슈 연예인 그만 뒀다는 구구단 하나 근황 7 12:12 3,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