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바지 안 입고 탈래! 재밌잖아!”…런던 지하철 ‘하의 실종’ 남녀들, 무슨 일?
4,373 21
2025.01.14 10:47
4,373 21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 연례 행사
16년째···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


12일(현지 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날 런던에서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No Trousers Tube Ride·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2002년 뉴욕의 코미디언 찰리 토드가 7명의 참가자와 함께 시작한 것으로 이후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런던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참가자들은 오후 2시 45분께 런던 소호 차이나타운에 집결했다. 이들은 바지를 제외한 모든 의복을 완벽하게 갖췄으며 하의로는 알록달록한 속옷이나 복서 팬츠, 수영복 등을 입었다.

주최 측은 “이 행사의 유일한 목표는 ‘오로지 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주최자인 데이브 셀커크(40)는 “세상에 나쁜 일과 재미없는 일이 너무 많다”며 “그저 그 자체로 무언가를 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참가자 중 한 명인 변호사 바질 롱은 “온라인에서 보고 ‘안 될 게 뭐가 있어?’라고 생각했다”며 “누군가가 에베레스트에 오른 이유에 대해 묻는다면 똑같이 대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롱은 코트와 모자를 썼으며 하의로는 분홍색 속옷과 양말을 신었다.

또 다른 참가자인 셰프 미리엄 코레아(43)는 분명한 참가 목적이 있었다. 그는 “저는 진짜 여성이고 제 몸매를 부끄러워 할 이유가 없다. 모든 몸은 완벽하다”며 “이전까지 마른 여성들이 주로 참여했던 문화를 바꾸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행사를 둘러싼 논란도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끔찍하다’ ‘공공장소에서 부적절하다’ 등의 비판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반면 ‘해변의 옷차림과 다를 바 없다’ 등의 옹호 의견도 나왔다.


https://naver.me/xbAYANp5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207 01.09 92,1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3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57,0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28,5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99,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4,6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77,9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75,8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35,5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76,3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5636 이슈 제 생각에 초등 중등 때는 여학생이 강자라 남아들끼리 여혐에 더 빠지는 것 아닌가 싶어요. 1 23:35 165
2605635 기사/뉴스 국민반찬' 김 맛 알았나…외국인들 김밥 사랑에 진짜 '금값' 됐다 30 23:31 1,012
2605634 기사/뉴스 살쪄 몸 둔해졌다면 ‘이 음식’ 먹고 지방 배출하세요 13 23:29 3,345
2605633 이슈 있지(ITZY) 류진 인스타 업뎃 8 23:28 344
2605632 유머 진돌작가 나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연애썰 해야지 23:28 581
2605631 기사/뉴스 “마트 간 아내가 떨이만 사와요”…마감 때 몰리는 사람들, 내수불황 그림자 15 23:27 1,851
2605630 이슈 원덬이 수집중인 4-5세대 중소 남돌 비주얼 멤버.jpeg 19 23:26 730
2605629 정보 내일 겸공 뉴스특보 스케쥴 떴다 37 23:25 4,116
2605628 유머 진돌작가 : 과연 진짜들의 방에는 뭐가 있을까? 4 23:25 908
2605627 이슈 곽규택 의원 오늘 용혜인 의원 질의 때 보인 태도 12 23:24 1,386
2605626 유머 내일 새벽 알람을 4시랑 5시중 뭘로할지 고민중 20 23:22 2,625
2605625 이슈 윤 레이드 앙딱정 33 23:22 2,121
2605624 기사/뉴스 “침대 매트리스 하나가 3천만원?” 줄서서 ‘우르르’ 산다…뭐길래 17 23:21 1,857
2605623 이슈 친구가 죽는 줄 알고 걱정한 사람 27 23:20 3,414
2605622 이슈 지금 봐도 깔끔하고 예쁜 2000년대 애플 디자인.jpg 19 23:20 1,849
2605621 이슈 하이킥3 박하선 3종세트 1 23:20 382
2605620 이슈 SM 30주년 콘서트 백스테이지에서 S.E.S. 바다 & 유진 12 23:20 1,199
2605619 이슈 많은 사람들이 모를 것 같은 브레이브걸스 근황.jpg 8 23:19 2,269
2605618 이슈 가능하다면 두 컨셉 다 사귀고 싶은 얼굴 8 23:16 962
2605617 이슈 라이브가 진짜 랩 폭격기라는 말 나오는 YG 여돌 14 23:15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