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달러 계속 가는데 뭐하러 신흥국에”...외국인 외면에 亞 증시 줄하락
2,686 0
2025.01.14 08:39
2,686 0

고용호조에 美국채 수익률 쑥
외국인들 신흥국 증시서 발빼
연초 반도체 사들이던 외국인
코스피서 8755억원 순매도

 

트럼프 취임전 불확실성 커져
아시아 증시 관망세 이어질듯

 

 

시장의 예상을 깬 미국 지난해 12월 비농업고용자 수 발표에 미 장기채 수익률이 급증하면서 아시아 신흥국 증시는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기대감으로 올랐던 아시아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증시 하락을 주도하는 모양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4% 하락한 2489.56에 장을 마감해 4거래일 만에 2500선을 다시 내줬다. 코스피가 1% 이상 하락한 것은 새해 들어 처음이다.

 

이날 TSMC가 2.27% 떨어지며 대만 자취엔은 2.28% 하락했다. 항셍지수도 1.12% 내렸다. 금융주에 비해 기술주의 하락폭이 컸다. 중국의 지난해 12월 수출이 모두 컨센서스보다 양호하게 나오고 수입도 3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돼 상하이종합지수는 약보합세로 마무리됐지만 항셍지수는 1만9000선이 깨졌다.

 

이날 하락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4.77%로 오르고 달러인덱스가 109.7까지 오르면서 예고된 바 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며 지난해 9월 16일 3.621%보다 115bp(1bp=0.01%)나 상승한 수치다. 신흥국 자금 유입과 달러인덱스는 반비례 관계를 가지며 올 들어 신흥국 주식·채권 펀드 모두에서 패시브 자금 유출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블룸버그가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중국에 대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추가 규제까지 보도하면서 아시아 기술주의 하락폭은 커졌다. 삼성전자는 2.17%, SK하이닉스는 4.52% 하락했는데 올 들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CES 2025 기조연설을 앞두고 기대감에 올랐다가 미국발 악재에 주가가 조정받은 것이다.

 

그동안 외국인들은 반도체주를 비롯한 코스피 종목을 사들였는데 이날은 순매도로 전환해 8755억원어치 팔았다. 선물에서도 4614억원어치 팔아 총 1조30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외국인들의 매도가 나타나며 지난주 상승을 주도했던 반도체·조선·자동차 업종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28398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657 04.10 52,1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74,5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67,7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45,4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24,8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58,2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7,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318,4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2,3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49,1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5791 이슈 다이애나가 결혼생활, 이혼 이후에 만났던 남자들 (feat.불륜) 10:19 173
2685790 이슈 고조선이 망한 뒤 뿔뿔이 흩어진 고조선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까 10:19 125
2685789 기사/뉴스 하현상, '고양이' 콘셉트 포토로 본격 컴백 예열 10:18 105
2685788 기사/뉴스 권영세 "유연근무제 활용한 주4.5일제…대선 공약에 반영" 8 10:17 148
2685787 기사/뉴스 잔나비, 정규 4집 작업기..."성실하게 쌓아온, 새 챕터" 1 10:17 77
2685786 유머 아빠가 찍어준 직박구리 (ft. 화투 고도리) 5 10:17 389
2685785 기사/뉴스 민주 "尹 형사재판 비공개 출석·촬영 불허…전례 없는 특혜" 10:17 95
2685784 이슈 [4K] Dragon Pony(드래곤포니) “Not Out” Band LIVE 우린 더 미쳐야만 해 그 끝이 멸망이라도✨ 10:16 30
2685783 기사/뉴스 박나래, 55억 집 도난사건 범인 잡혔다.."내부 소행 아닌 외부인" [공식입장전문] 38 10:15 2,555
2685782 이슈 단종되지 않는 이유가 있는 옛날 봉지 과자들 13 10:15 818
2685781 기사/뉴스 포미닛 남지현, 사업가 성공 변신…"당연한 건 하나도 없어" 1 10:15 645
2685780 기사/뉴스 신나치 심취 美 고교생, 트럼프 암살 자금 확보하려 부모 살해 1 10:15 235
2685779 정보 미국 1년간 유튜브뮤직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케이팝 아이돌 순위 (남, 녀) 7 10:14 440
2685778 이슈 박나래 측, 자택 도난 현행범 체포 “내부 소행 아냐” [공식] 22 10:14 1,416
2685777 기사/뉴스 크리에이터로 잘 나가는 채정안, 키이스트와 5년째 동행..재계약 체결 10:14 181
2685776 기사/뉴스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5월 유닛 컴백 확정→첫 단독 콘서트 개최 5 10:14 266
2685775 유머 매일 안아주던 치즈냥이를 안아주지 않을 때 1 10:13 450
2685774 기사/뉴스 윤석열 내란 혐의 첫 정식 재판 시작…“직업은 전직 대통령” 6 10:13 276
2685773 기사/뉴스 “선배도 투쟁 나서라” “작년 같은 휴진 어려워”…의협 세대갈등 3 10:12 196
2685772 이슈 더 성장한 NCT WISH… 팝팝 선주문 100만장 돌파, 대세 굳히기 1 10:12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