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답답한' 우주선도, 2%도 못 벗어났다…공효진x이민호+500억 굴욕, 진짜 문제는 [엑's 초점]
5,385 21
2025.01.14 08:14
5,385 21
lCuuOF

새해 첫 tvN 토일드라마, 500억 대작,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 공효진과 이민호의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던 '별들에게 물어봐'가 계속해서 2%의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화려한 수식어가 민망할 정도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 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첫방송은 3.3%를 기록했고, 2회에서는 소폭 상승한 3.9%를 기록하더니 3회와 4회는 각각 2.2%, 2.8%를 기록하며 2회 연속 2%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저조한 시청률의 가장 큰 원인은 공감을 얻지 못하는 서사에 있다.

지금까지의 기억에 남는 전개라곤 회장 아들의 기형 정자와 며느리의 난자를 우주에서 인공수정 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우주에서 쥐를 수술해내며, 초파리의 교미 장면이 20분 이상 이어졌다는 것 쯤이다. 


"수컷이 드디어 암컷을 쫓아다니다가 똥구멍을 핥기 시작했어요. 섹스를 하겠다는 시도입니다"

"이대로 20분을 기다려야 해요. 인간은 누구도 못한 걸 하는 거라니까요?"

"초파리가 20분을 해요?"


500억을 들인 국내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을 통해 담을 내용이 난자, 정자, 교미, 섹스뿐이었을까. 시청자들은 우주에서 이어지는 초파리의 교미 장면과 쥐 수술 장면을 기대하진 않았을 터. 해당 장면을 기대했다면 내셔널지오그래픽 시청 버튼을 눌렀을 것이다.

또한 각자 애인이 있는 이민호와 공효진이 묘한 감정을 느낀다는 것 납득하기 힘들다. 쥐 수술에 성공한 후 둘은 포옹을 이어가고 공룡(이민호 분)은 여자친구의 전화가 울려도 받지 않는 뜬금 전개가 이어졌다.


BlItuI


이러한 난해한 서사에도 '재미'가 있더라면 시청자들은 "참신하다"며 리모콘을 들어 본방사수를 이어갔겠지만, 설득력없는 서사에 실망했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이는 곧바로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좁은 우주정거장에서 생활하는 주연들의 모습을 4회연속 시청해야한다는 사실도 답답함을 자아냈다. 1년간 우주정거장에서 생활해야 하는데, 언제까지 답답한 공간 속에 있는 주연들의 모습을 봐야 할까. 이러한 공간적 한계는 TV를 시청하는 내내 갇혀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우주 드라마는 너무 앞서간 시도였을까. 신선한 소재지만 배우들의 케미조차 살리지 못한 '별들에게 물어봐'. 주인공들이 지구에 내려와 납득 가능한 포인트들로 시청률 회복을 이어갈 수 있을까.



https://naver.me/GI39A3ZH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287 00:04 11,4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59,0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22,1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42,9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92,3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6,6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53,0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02,2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8,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44,1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788 기사/뉴스 尹측 "야당 줄탄핵 검증 증인부터"…검찰 "국헌문란 규명부터"(종합) 1 18:33 133
347787 기사/뉴스 검찰, “김성훈 경호처 차장 고발사건 이첩해달라”는 경찰 요청 거부 10 18:28 334
347786 기사/뉴스 [속보]윤석열 “계엄령은 요리에도 범죄에도 쓰이는 칼 같아···칼 썼다고 다 살인 아냐” 궤변 12 18:24 454
347785 기사/뉴스 염혜란, 박찬욱 감독 새 영화서 데뷔 25년만 첫 정사신 찍었다 21 18:23 1,425
347784 기사/뉴스 "전역 10년 지나야 국방장관 가능"... 부승찬 '국방부 장관 문민화법' 대표발의 3 18:19 583
347783 기사/뉴스 가슴이 웅장해지는 대결.... 4 18:18 717
347782 기사/뉴스 “0명, 이건 너무 심했다” 줄폐업 속출 ‘비명’…충격에 빠진 국민 영화관 8 18:18 678
347781 기사/뉴스 '스테파 우승' 최호종, 첫 단독 공연 개최…순수예술x대중 이어주는 첫 시작 알린다 1 18:17 309
347780 기사/뉴스 MBC '카지노' 편성 논의에 PD들 목소리 높인 이유 7 18:08 1,479
347779 기사/뉴스 “저화질 뚫고 나오는 얼굴 천재들”...넷플, 김태희-고수-조인성-전지현 뽀시래기 시절 소환 1 18:07 591
347778 기사/뉴스 글로벌 대박 '무빙', 시즌2 연출 바뀐다..'킹덤' 김성훈 감독 합류 1 18:00 482
347777 기사/뉴스 [속보]윤석열 '내란 혐의' 2차 공판 종료…3차는 5월12일 15 17:58 808
347776 기사/뉴스 인기 걸그룹 출신 싱글맘이 ‘전국 1위 보험왕’ 된 비결 26 17:55 3,021
347775 기사/뉴스 하지만 이 전 총리(이낙연)는 서울경제신문에 “그런(추대위 동참) 연락을 받은 일 없다”고 일축했다. 2 17:52 757
347774 기사/뉴스 [단독] 건진, 윤 부부-통일교 만남 주선? 수억 대 금품 오간 정황 확인 104 17:48 5,474
347773 기사/뉴스 “의인을 한 명 또 잃었다”…불 꺼줬더니 소화기 값 달라는 식당 주인 17:45 591
347772 기사/뉴스 한동훈, 후원금도 ‘속도 정치’.. 5시간 만에 20억 돌파 52 17:43 2,022
347771 기사/뉴스 [속보] 윤석열 “계엄령은 요리할 때도, 범죄에도 쓰이는 칼 같아” 궤변 46 17:41 1,542
347770 기사/뉴스 인순이, 김종민 아내 얼굴 유출 사과…"너무 예뻐서 그만" 27 17:32 7,231
347769 기사/뉴스 "김다현, 감내 힘든 정신적 고통" 58세 악플러, 모욕 혐의로 징역 4월·집행유예 2년 [공식] 13 17:30 2,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