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하루 차이로…극우 유튜버-경호처 '똑같은 주장'
4,714 9
2025.01.13 21:11
4,714 9

https://www.youtube.com/watch?v=359iIsmcSG8

 

 


[앵커]

 

그런데 앞서 보신 지시에 반발해서가 아니라 기밀을 누설해서 대기발령한 거라는 경호처의 이 입장문. 극우 유튜버들이 어제(12일)부터 '경호처 핵심 관계자'에게 들었다며 방송하고 있던 내용입니다. 김건희 여사와 가깝단 의혹을 받는 경호처 강경파들이 극우 유튜버들과도 내밀하게 소통하고 있단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경호처가 공식입장문을 대통령실 기자단에 배포한 건 오늘 오후 1시쯤입니다.

 

경호처 간부가 강성파에 반발했기 때문이 아니라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경호 기밀을 유출했기 때문에 대기발령을 냈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같은 경호처 공식입장문과 똑같은 주장을 일부 극우유튜버들이 어제부터 방송했습니다.

 

[유튜브 '김태우tv' : 특정 부장이 김성훈 차장에게 항명해서 인사조치한 것으로 보도했는데, 실제는 그게 아니라고 정보를 유출한 것 때문에 인사조치된 거랍니다.]

 

 

출처는 경호처 핵심관계자입니다.

 

[유튜브 '김태우tv' : 경찰에 내부 정보를 유출한 직원에 대해서 인사조치한다는 겁니다. 방금 소식이 나왔어요. 경호처 핵심관계자에 의하면 '대통령 중화기 무장지시'설은 특정 라인에게만 흘린 가짜 정보라는 거예요.]

 

대통령경호처 내부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유튜브 '성창경tv' : 정부 경호처 관계자에 따르면 이게 비정규직 여성이 적은 거랍니다. 이것도 공작으로 본답니다. 그래서 즉각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현직 경호처 관계자들은 '전부 다 공작이다.' 똘똘 뭉쳐있다는 거예요.]

 

 

이들은 강성파에 반발하는 경호처 직원들을 첩자, 내부 스파이로 몰아갔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같은 내용의 지라시가 어제부터 유포됐습니다.

 

공식입장문을 배포 하루 전에 대통령경호처와 극우유튜버 간 긴밀하게 소통한 정황인 겁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유튜버 등과 공식적으로 소통한 적 없다"면서도 "비공식 경로로 전달됐을 가능성은 있다"고 했습니다.

 

[영상취재 변경태 / 영상편집 김동준 / 영상디자인 조성혜]

 

 


김안수 기자 (kim.ansu@jtbc.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634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미친(Positive) 드라마가 돌아왔다! 디즈니+ <간니발> 시즌2 캐릭터 포스터 더쿠 최초 공개! 27 03.26 19,9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37,9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23,8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32,1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14,2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89,50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52,7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30,5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20.04.30 6,465,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46,6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222 기사/뉴스 "산청 다녀와서 보자고 했는데"…산불 사망자 유족들 오열 (+산불예방진화대원 업무 이야기) 3 04:52 709
2665221 이슈 호날두 근황 1 04:45 1,033
2665220 기사/뉴스 산불 지자체 경계 넘어오자 대피 문자… 늑장 조치 '화' 키웠다 1 04:44 624
2665219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83편 2 04:44 227
2665218 이슈 ??: 폭력은 모든 권력의 근원임. (스압주의) 20 04:42 938
2665217 기사/뉴스 "코앞 불길에 냇물 들어가 수십분 버텨"... '극적 생존' 주민들 2 04:37 1,012
2665216 정보 제가 사진 조작범 04:35 553
2665215 이슈 우울할 때 보면 좋은 일본 드라마들...jpg 39 04:19 1,591
2665214 이슈 전북 무주군 부남면 산불 현재 상황 13 04:13 2,164
2665213 정보 조개 해감 팁 11 04:04 1,589
2665212 유머 마음이 찢어지도록 슬픈 이별... 4 03:49 1,483
2665211 기사/뉴스 천왕봉 바로 아랫마을 대피령… 산불, 강원-부산 기장까지 위협 12 03:41 2,260
2665210 정보 “산불때 물 있다고 계곡으로 가선 안돼… 연기 가둬 더 위험” 2 03:33 1,873
2665209 이슈 이정도로 다급한진 모르는 사람도 많은듯한 경북 산불 대피 상황 37 03:30 4,170
2665208 이슈 한국인 성별 불문 키 가장 큰 나이대.jpg 45 03:20 4,161
2665207 이슈 최근 더쇼 앵콜에서 살아남은 아이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twt 9 03:17 2,259
2665206 이슈 1년 전 어제 발매된_ "정말, 없니?" 4 03:16 948
2665205 정보 악뮤×쿠키런 콜라보 티저 1 03:12 1,257
2665204 이슈 시판 매운라면 메이저 3대장.jpg 11 03:10 2,120
2665203 이슈 원곡 가수가 어머니를 여의고 1년간 못불렀다는 노래.. 6 02:59 3,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