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하루 차이로…극우 유튜버-경호처 '똑같은 주장'
5,276 9
2025.01.13 21:11
5,276 9

https://www.youtube.com/watch?v=359iIsmcSG8

 

 


[앵커]

 

그런데 앞서 보신 지시에 반발해서가 아니라 기밀을 누설해서 대기발령한 거라는 경호처의 이 입장문. 극우 유튜버들이 어제(12일)부터 '경호처 핵심 관계자'에게 들었다며 방송하고 있던 내용입니다. 김건희 여사와 가깝단 의혹을 받는 경호처 강경파들이 극우 유튜버들과도 내밀하게 소통하고 있단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경호처가 공식입장문을 대통령실 기자단에 배포한 건 오늘 오후 1시쯤입니다.

 

경호처 간부가 강성파에 반발했기 때문이 아니라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경호 기밀을 유출했기 때문에 대기발령을 냈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같은 경호처 공식입장문과 똑같은 주장을 일부 극우유튜버들이 어제부터 방송했습니다.

 

[유튜브 '김태우tv' : 특정 부장이 김성훈 차장에게 항명해서 인사조치한 것으로 보도했는데, 실제는 그게 아니라고 정보를 유출한 것 때문에 인사조치된 거랍니다.]

 

 

출처는 경호처 핵심관계자입니다.

 

[유튜브 '김태우tv' : 경찰에 내부 정보를 유출한 직원에 대해서 인사조치한다는 겁니다. 방금 소식이 나왔어요. 경호처 핵심관계자에 의하면 '대통령 중화기 무장지시'설은 특정 라인에게만 흘린 가짜 정보라는 거예요.]

 

대통령경호처 내부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유튜브 '성창경tv' : 정부 경호처 관계자에 따르면 이게 비정규직 여성이 적은 거랍니다. 이것도 공작으로 본답니다. 그래서 즉각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현직 경호처 관계자들은 '전부 다 공작이다.' 똘똘 뭉쳐있다는 거예요.]

 

 

이들은 강성파에 반발하는 경호처 직원들을 첩자, 내부 스파이로 몰아갔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같은 내용의 지라시가 어제부터 유포됐습니다.

 

공식입장문을 배포 하루 전에 대통령경호처와 극우유튜버 간 긴밀하게 소통한 정황인 겁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유튜버 등과 공식적으로 소통한 적 없다"면서도 "비공식 경로로 전달됐을 가능성은 있다"고 했습니다.

 

[영상취재 변경태 / 영상편집 김동준 / 영상디자인 조성혜]

 

 


김안수 기자 (kim.ansu@jtbc.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634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179 00:06 5,0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95,0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7,8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73,0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65,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7,9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6,3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39,8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6,4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2,2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140 이슈 유시민아저씨: 저는 이재명의원께서 하신 많은 말씀들 중에 공직 선거에 계속 출마하는 이유가 휘두르고 싶은 권력을 찾아서가 아니고 일할 권한이 필요해서. 나에게 공직이라는 것은 권력이 아닌 일을 할수 있는 권한이라는것. 그게 굉장히 와닿았어요. 09:03 11
2688139 기사/뉴스 틴탑 니엘, 누구에게 맞았나…얼굴 가득 상처 궁금 09:02 76
2688138 이슈 KBS 수목드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포스터 공개 09:02 80
2688137 이슈 토론토 도착하자마자 나이아가라 폭포 간 씨엔블루.jpg 09:02 26
2688136 이슈 공항 입국한 베이비몬스터 맴버들 09:02 33
2688135 기사/뉴스 부자들 결혼 시 부모 고향 15배 더 따진다[하나은행 웰스 리포트] 09:02 88
2688134 정보 🍀4/16 수요일 오하아사 순위🍀 10 08:57 394
2688133 이슈 댓글들 웃긴 마크 나온 퀸가비 편 (Feat.엔시티 힙레) 7 08:55 667
2688132 기사/뉴스 미션임파서블8', 북미보다 빨리 본다…5월17일 국내 개봉 7 08:53 209
2688131 정보 🍀4월 16일 별자리/띠별 운세🍀 35 08:52 864
2688130 이슈 배달어플 수수료 이야기에 질린 소비자들이 그리워하는것 18 08:52 1,403
2688129 이슈 롯데칠성, 카리나와 함께한 '크러시' 신규 광고 온에어 5 08:51 354
2688128 기사/뉴스 [공식] 문화재 훼손 논란…서현-옥택연 주연 '남주의 첫날밤', 6월 11일 첫 방송 17 08:48 1,242
2688127 이슈 [MLB] 실시간 이정후 2루 보살 장면 18 08:47 1,845
2688126 기사/뉴스 ‘프젝7’ 김정민, 17살이 길거리서 전담 흡연…소속사 “처우 검토 중”[공식] 4 08:45 1,926
2688125 기사/뉴스 “서울도 아닌데 25평 전세가 10억?”…2100가구 이주에 매물 없다는 이 동네 13 08:44 2,184
2688124 유머 25년 부산일보배와 sbs 스프린트 우승마(경주마) 1 08:41 170
2688123 기사/뉴스 우르르 달려가 양쯔강에 생수 쏟아붓는 중국인들…이유가 황당 28 08:37 4,573
2688122 기사/뉴스 '90세' 이순재, 건강 악화로 시상식 불참…소속사 대표 "많은 격려와 응원 필요해" 14 08:36 2,211
2688121 유머 불 좀 빌려달라는 말 재미있다...twt 5 08:35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