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하루 차이로…극우 유튜버-경호처 '똑같은 주장'
4,686 9
2025.01.13 21:11
4,686 9

https://www.youtube.com/watch?v=359iIsmcSG8

 

 


[앵커]

 

그런데 앞서 보신 지시에 반발해서가 아니라 기밀을 누설해서 대기발령한 거라는 경호처의 이 입장문. 극우 유튜버들이 어제(12일)부터 '경호처 핵심 관계자'에게 들었다며 방송하고 있던 내용입니다. 김건희 여사와 가깝단 의혹을 받는 경호처 강경파들이 극우 유튜버들과도 내밀하게 소통하고 있단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경호처가 공식입장문을 대통령실 기자단에 배포한 건 오늘 오후 1시쯤입니다.

 

경호처 간부가 강성파에 반발했기 때문이 아니라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경호 기밀을 유출했기 때문에 대기발령을 냈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같은 경호처 공식입장문과 똑같은 주장을 일부 극우유튜버들이 어제부터 방송했습니다.

 

[유튜브 '김태우tv' : 특정 부장이 김성훈 차장에게 항명해서 인사조치한 것으로 보도했는데, 실제는 그게 아니라고 정보를 유출한 것 때문에 인사조치된 거랍니다.]

 

 

출처는 경호처 핵심관계자입니다.

 

[유튜브 '김태우tv' : 경찰에 내부 정보를 유출한 직원에 대해서 인사조치한다는 겁니다. 방금 소식이 나왔어요. 경호처 핵심관계자에 의하면 '대통령 중화기 무장지시'설은 특정 라인에게만 흘린 가짜 정보라는 거예요.]

 

대통령경호처 내부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유튜브 '성창경tv' : 정부 경호처 관계자에 따르면 이게 비정규직 여성이 적은 거랍니다. 이것도 공작으로 본답니다. 그래서 즉각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현직 경호처 관계자들은 '전부 다 공작이다.' 똘똘 뭉쳐있다는 거예요.]

 

 

이들은 강성파에 반발하는 경호처 직원들을 첩자, 내부 스파이로 몰아갔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같은 내용의 지라시가 어제부터 유포됐습니다.

 

공식입장문을 배포 하루 전에 대통령경호처와 극우유튜버 간 긴밀하게 소통한 정황인 겁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유튜버 등과 공식적으로 소통한 적 없다"면서도 "비공식 경로로 전달됐을 가능성은 있다"고 했습니다.

 

[영상취재 변경태 / 영상편집 김동준 / 영상디자인 조성혜]

 

 


김안수 기자 (kim.ansu@jtbc.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634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T 코스메틱 X 더쿠] 💪피부 운동💪으로 시작하는 물광루틴💧 리들샷 100 & PDRN 에센스 100체험 이벤트(100인) 297 00:05 7,4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95,0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77,7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04,8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56,7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6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30,2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02,3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52,3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22,4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1065 기사/뉴스 연상호 "전지현, 톱스타로서 구력 장난 아냐" 감탄 (인터뷰②) 1 11:27 117
341064 기사/뉴스 [단독] "안성재 '모수서울' 예약 전화했다가 선결제 날렸다"...착신전환 사기 경찰 수사 19 11:24 1,538
341063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尹 탄핵안, 헌재 접수 100일 지나…이 사건 그렇게 복잡한가" 32 11:23 691
341062 기사/뉴스 뉴비트, 오늘(24일) 가요계 정식 데뷔..Mnet·SBS 특급 프로모션 예고 11:23 104
341061 기사/뉴스 천우희, 산불 피해 복구 위해 4천만원 기부 "작게나마 힘이 되길" 3 11:22 123
341060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헌재의 韓 탄핵 기각 존중하지만…국민이 납득하겠나" 34 11:21 899
341059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헌재, 尹 선고 계속 미루는 것 도저히 납득 어려워" 61 11:20 1,029
341058 기사/뉴스 [단독] 연세대, 미등록 의대생 45%에 ‘제적 예정 통보서’ 오늘 발송 6 11:19 621
341057 기사/뉴스 한국축구, 중국에 충격패…U-22 대표, 베트남 무승부 이어 수모 8 11:18 380
341056 기사/뉴스 헌재 앞서 경찰 폭행한 '탄핵반대' 시위자 2명 석방 25 11:18 1,473
341055 기사/뉴스 尹 변호인단, 웃음 지으며 내란수괴 혐의 2차 공판준비기일 참석 [TF포착] 24 11:15 1,191
341054 기사/뉴스 [Y초점] 뉴진스, '혁명가'와 '법꾸라지'는 한 끗 차이 20 11:15 834
341053 기사/뉴스 한덕수 총리 탄핵 기각 '즐겁게 대화 나누는 국힘 의원들' [TF사진관] 37 11:12 1,827
341052 기사/뉴스 [속보] 나흘째 날뛰는 산청 산불, 부상자 2명 추가 8 11:10 453
341051 기사/뉴스 [속보] 법원, 윤석열 첫 재판 다음달 14일 연다 45 11:07 3,131
341050 기사/뉴스 소득보다 덜 행복한 한국인…하루 두 끼는 ‘혼자’, 이웃도 ‘못 믿어’ 11:07 404
341049 기사/뉴스 [속보]교육부 "의대생 제적, 별도 구제책 없어…학칙 따른다" 5 11:06 628
341048 기사/뉴스 “요즘 알파세대 나이키·스벅 안 가고 ‘이곳’ 간다”…사로잡은 비결은? 6 11:05 2,243
341047 기사/뉴스 [속보] 法, 이재명 ‘대장동 재판’ 증인 불출석에 과태료 300만원 40 11:04 2,756
341046 기사/뉴스 100만 봉 팔린 '크보빵', 삼립 주가도 강세…김도영 OOO 때문? 9 11:04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