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젤렌스키, 김정은에 포로 교환 제안‥北 병사는 "여기서 살고 싶어요" (2025.01.13/뉴스데스크/MBC)
4,966 27
2025.01.13 21:00
4,966 27

https://youtu.be/bxxZzWAqab8?si=lCdV1OY6-P_9sFzx




북한군 병사가 두 손에 붕대를 칭칭 감고 침상에 누운 채로 심문에 응합니다.

"옆에 동료들이 죽는 것을 보고서 거기 방공호에 숨어있다가…5일 날 부상당하고…"

이제 스무 살인 이 소총수는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낙오돼 우크라이나 군이 생포했습니다.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어?>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다 좋은가요? <여기는 좋아>여기서 살고 싶어요."

통역관이 "최대한 여기서 살 수 있도록 해보겠다", "밥을 잘 먹고 지내야 한다"고 당부하자, 이렇게 대답합니다.

"집에는 안 보내주겠지요? <집에? 집에 가고 싶어?>가라면 가는…<가라면 갈 거고? 우크라이나에 남으라고 하면 남을 거고?>"

함께 붙잡힌 또다른 북한군은 북한으로 가고 싶냐는 질문에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북한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조선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분55초 분량의 북한군 심문 영상을 SNS에 올렸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언급하며 한글로 포로 맞교환을 제의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 교환을 추진할 경우에만 포로들을 넘기겠다며, 제3국 송환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전쟁 포로의 처우를 규정한 제네바 협약에 따르면, 본국 송환이 원칙입니다.

본국에서 탄압 당할 가능성이 있으면 우크라이나에 남거나 제 3국행도 가능하지만 북한과 러시아는 북한군 파병을 아예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생포된 군인들은 러시아군의 위조 신분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북한과 러시아가 이들의 소속을 확인해주지 않는다면 포로 송환 문제는 더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장유진 기자

영상편집: 김창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777?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매콤꾸덕한 신라면툼바의 특별한 매력!🔥 농심 신라면툼바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49 04.02 74,8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4,8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61,1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69,9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76,8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03,0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3,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67,5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75,4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88,8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9836 이슈 내일 쇼챔피언 550회(0409) 출연진 (스페셜 MC 싸이커스 민재, 니쥬 미이히) 17:01 9
2679835 이슈 역대급 먹튀 소리 나오는 일본인 축구선수 토미야스 2 17:01 162
2679834 기사/뉴스 [KBO] ‘방법이 없다’ KBO, 15~17일 두산-NC전 추후 편성 결정…창원NC파크 사고 여파 계속 1 17:00 169
2679833 이슈 너무 귀여운 레트로 티비 가챠...jpg 3 17:00 410
2679832 기사/뉴스 23명 목숨 앗아간 화성 씨랜드 참사, 26년 만에 '치유의 공간'으로[르포] 3 16:59 282
2679831 이슈 요새 체감오진다 vs 진심 모르겟다 갈리는 것 30 16:58 928
2679830 이슈 백상후보때마다 막내였던 아이유 드디어 막내탈출.jpg 4 16:58 1,027
2679829 이슈 쇼핑몰에서 주문한 택배안에 이런게 들어있다면? 38 16:57 1,523
2679828 기사/뉴스 구미 도개면 야산서 불…헬기 17대·인력 277명 투입 진화 총력 2 16:56 260
2679827 이슈 “이 얼굴이 53세?” 신분증 없으면 복권도 못 사… ‘초동안 외모’ 남성, 관리법은? 83 16:55 4,928
2679826 이슈 둘째 아이한테 너무 충격적인 말 들었어.blind 27 16:53 2,721
2679825 유머 성경에 나오는 이집트에 내려진 10가지 재앙 쉽게 이해하기. 27 16:52 1,264
2679824 기사/뉴스 구미 도개면 야산 산불…주민 133명 대피 5 16:50 487
2679823 이슈 이미 이완규가 헌법재판관 될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었던 민주당 장경태 국회의원 16 16:48 2,317
2679822 이슈 변우석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4월 8일 월요일 저녁 8:50 첫방송🥰) 57 16:48 1,789
2679821 이슈 이 서양사람 뭐라는거지라는 표정의 북한사람(19금적인 내용 있음) 18 16:47 2,382
2679820 이슈 보아는 “박나래 죄송” 사과했는데…말 없는 전현무 악플ing “애초에 라방 왜 켜” 60 16:47 2,815
2679819 기사/뉴스 尹 끝나자 한덕수 폭주? "또 시작이냐" 시민들 경악 17 16:46 1,192
2679818 유머 우리 애가 5표로 반장이 됐다는데... 맞나요? 31 16:46 4,184
2679817 유머 아빠 우리집은 왜 부자야? 20 16:46 2,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