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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젤렌스키, 김정은에 포로 교환 제안‥北 병사는 "여기서 살고 싶어요" (2025.01.13/뉴스데스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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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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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병사가 두 손에 붕대를 칭칭 감고 침상에 누운 채로 심문에 응합니다.

"옆에 동료들이 죽는 것을 보고서 거기 방공호에 숨어있다가…5일 날 부상당하고…"

이제 스무 살인 이 소총수는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낙오돼 우크라이나 군이 생포했습니다.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어?>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다 좋은가요? <여기는 좋아>여기서 살고 싶어요."

통역관이 "최대한 여기서 살 수 있도록 해보겠다", "밥을 잘 먹고 지내야 한다"고 당부하자, 이렇게 대답합니다.

"집에는 안 보내주겠지요? <집에? 집에 가고 싶어?>가라면 가는…<가라면 갈 거고? 우크라이나에 남으라고 하면 남을 거고?>"

함께 붙잡힌 또다른 북한군은 북한으로 가고 싶냐는 질문에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북한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조선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분55초 분량의 북한군 심문 영상을 SNS에 올렸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언급하며 한글로 포로 맞교환을 제의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 교환을 추진할 경우에만 포로들을 넘기겠다며, 제3국 송환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전쟁 포로의 처우를 규정한 제네바 협약에 따르면, 본국 송환이 원칙입니다.

본국에서 탄압 당할 가능성이 있으면 우크라이나에 남거나 제 3국행도 가능하지만 북한과 러시아는 북한군 파병을 아예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생포된 군인들은 러시아군의 위조 신분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북한과 러시아가 이들의 소속을 확인해주지 않는다면 포로 송환 문제는 더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장유진 기자

영상편집: 김창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777?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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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댓글 더 보기
  • 301. 무명의 더쿠 2025-01-13 23:47:44
    프로필 사진바꾸라는게 소룸
  • 302. 무명의 더쿠 2025-01-13 23:50:45
    ㅁㅊ
  • 303. 무명의 더쿠 2025-01-13 23:52:15
    와 겁나서 알바 구하겠나
  • 304. 무명의 더쿠 2025-01-14 00:29:15
    ㅁㅊ 나 이거 신청한적 있었는데ㄷㄷ
    난 저런 여동생 얘기는 없고 자기가 하반신마비남자인데 말동무만해도 된다고...근데 시급엄청 높은편이었음,.. 실수로 신청 늦게 해서 못 갔는데 큰일날뻔했네
    애초에 말동무만 구하는데 그렇게 시급 높게주는것도 이상한거였네
    이 기사 당근알바 구하는 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져야겠다ㄷㄷ
  • 305. 무명의 더쿠 2025-01-14 00:37:39
    위에 당할뻔한 글이 있으니까 더 소름돋음..
  • 306. 무명의 더쿠 2025-01-14 00:40:18
    일급이 60이란거였어? 미친 진짜 소름이다
  • 307. 무명의 더쿠 2025-01-14 01:25: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5/01/14 04:38:06)
  • 308. 무명의 더쿠 2025-01-14 01:46:33
    건당60만에서 눈치채야됨
  • 309. 무명의 더쿠 2025-01-14 02:50:59
    ㅁㅊ
  • 310. 무명의 더쿠 2025-01-14 06:29:43
    문따는법도 그렇고 사람들이 못된쪽으로 머리진짜 잘돌아간다. 피해자가 상식선에서 욕먹을수있는 건덕지도 남겨놓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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