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젤렌스키, 김정은에 포로 교환 제안‥北 병사는 "여기서 살고 싶어요" (2025.01.13/뉴스데스크/MBC)
4,677 27
2025.01.13 21:00
4,677 27

https://youtu.be/bxxZzWAqab8?si=lCdV1OY6-P_9sFzx




북한군 병사가 두 손에 붕대를 칭칭 감고 침상에 누운 채로 심문에 응합니다.

"옆에 동료들이 죽는 것을 보고서 거기 방공호에 숨어있다가…5일 날 부상당하고…"

이제 스무 살인 이 소총수는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낙오돼 우크라이나 군이 생포했습니다.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어?>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다 좋은가요? <여기는 좋아>여기서 살고 싶어요."

통역관이 "최대한 여기서 살 수 있도록 해보겠다", "밥을 잘 먹고 지내야 한다"고 당부하자, 이렇게 대답합니다.

"집에는 안 보내주겠지요? <집에? 집에 가고 싶어?>가라면 가는…<가라면 갈 거고? 우크라이나에 남으라고 하면 남을 거고?>"

함께 붙잡힌 또다른 북한군은 북한으로 가고 싶냐는 질문에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북한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조선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분55초 분량의 북한군 심문 영상을 SNS에 올렸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언급하며 한글로 포로 맞교환을 제의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 교환을 추진할 경우에만 포로들을 넘기겠다며, 제3국 송환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전쟁 포로의 처우를 규정한 제네바 협약에 따르면, 본국 송환이 원칙입니다.

본국에서 탄압 당할 가능성이 있으면 우크라이나에 남거나 제 3국행도 가능하지만 북한과 러시아는 북한군 파병을 아예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생포된 군인들은 러시아군의 위조 신분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북한과 러시아가 이들의 소속을 확인해주지 않는다면 포로 송환 문제는 더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장유진 기자

영상편집: 김창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777?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로렌💗] 뷰티방에 질문 그만! 순수비티민E 20,000PPM폭탄! 속건조 해방템 <디어로렌 인텐시브 리퀴드크림>체험단 모집 267 00:11 5,0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51,426
공지 [작업] 오전 10시부터 서버 작업으로 1~2분 이내 짧은 접속오류 있을 수 있습니다. 24.09.13 25,5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39,6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48,2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42,3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498,1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60,5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6 20.05.17 6,135,2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74,7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60,0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6817 유머 조선시대 알콜중독자의 잔머리 09:36 158
2666816 이슈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커피향수 뭐 쓰냐고 물어봤는데 1 09:35 352
2666815 이슈 갤럭시 S25 엣지 렌더링 & 목업 사진.jpg 10 09:34 450
2666814 기사/뉴스 대한체육회, 4선 성공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인준 통보 1 09:34 119
2666813 이슈 연예인들 돈 잘번다? ㄴㄴ 극 소수 16 09:33 1,176
2666812 이슈 진짜 개맛없는거 같은 라면 4 09:33 313
2666811 유머 5만원 단기알바를 찾은 백수.shorts (ft. 층간소음... 밀키트...) 09:31 668
2666810 유머 인간이 느끼는 쾌락 순위 26 09:31 1,099
2666809 이슈 어제로 또 확실해진 2차 내용증명 받은 사실을 가족,소속사등 주변에 말하지 않은 김새론 14 09:30 1,412
2666808 기사/뉴스 키, 한남동 빌라 떠나 으리으리한 '한강뷰+정원' 집 이사 "많은 변화 가져다줘" ('나혼산') 2 09:29 1,062
2666807 유머 신칸센에서 등받이를 눕히려는데 4 09:29 875
2666806 유머 서울의봄 노태우 캐릭 생각난다는 폭싹 속았수다 4막 포스터.jpg 3 09:29 1,082
2666805 이슈 터키 반정부 시위에 참가한 피카추 1 09:28 261
2666804 이슈 할 줄 아는 욕이 없었을 뿐인 아기;;;;; (2200만 뷰) 6 09:28 988
2666803 정보 [LOL] 한화생명e스포츠 퍼스트 스탠드 우승 6 09:27 307
2666802 기사/뉴스 “사무실은 좁고, 공장은 넓어” 연봉 7천이면 블루칼라도 ‘OK’.. Z세대, 직업 계급 다시 쓴다 18 09:26 997
2666801 이슈 오늘 장혁이 부를 눈물나는 노래 09:25 300
2666800 이슈 1인극 뮤지컬 보이스 오브 햄릿 캐스팅 공개 6 09:24 606
2666799 유머 푸바오 봉봉 한스쿱 크게요.jpg 26 09:24 1,415
2666798 이슈 KBS 뮤직뱅크 결방 안내 24 09:23 2,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