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영환 "대통령 체포 투입 경찰 흑역사 될 것"…야권 "입만 열면 망언"
3,512 24
2025.01.13 20:36
3,512 24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대한 김영환 충북지사의 잇따른 정치적 발언에 야권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은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가 전날 충청광역연합장의 이름으로 남긴 대한민국 경찰에 대한 호소글은 윤석열 체포가 아니라 내란수괴를 옹호하고 경찰은 체포에 나서지 말라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라며 "목불인견의 글로 도민의 가슴에 대못을 들이대고야 말았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불과 며칠 전인 지난해 말 모 사찰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위로와 자비의 기도를 당부해 비판받았고, 새해 들어선 국민의힘 12개 시·도지사협의회장 명의로 윤석열 체포 중단을 요구했다""허구한 날 뉴스의 중심에 서지 못하면 잠을 못 이루는가"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그 와중에 자신이 꼭두각시처럼 행세하고 있는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장과 충청광역연합장의 직함을 사용한 이유도 묻고 싶다""내란 준동세력으로서 충청도 전체를 악의 구렁텅이에 빠뜨리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 지사에게 붙는 수식어 중에 '입만 열면 망언'이 있는데 망언 속에는 술 독에 빠진 윤석열의 모습이 연상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지사에게 '입은 재앙을 부르는 문이고,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라는 충고를 한다""제발 못나고 못된 짓 그만하고, 일말이라도 도와 도민을 생각한다면 도지사 직에서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법 논란이 있는 공수처의 현직 대통령 체포에 경찰을 투입하는 일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며 "후에 경찰의 흑역사, 경찰 명예에 씻을 수 없는 이력이 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부끄럽지 않은 경찰이 되길 바란다" 등 체포에 나서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호히 한남동 차출을 반대하고, 국민들에게 독립·영웅적인 경찰의 모습을 보여달라"면서 '충청광역연합장 김영환'이란 명의로 글을 끝맺었다.

 
 
 


 

김 지사는 이 글을 게재한 지 수 시간 뒤 삭제했으나 이날 민주당 도의원들의 기자회견 후 다시 올리며 "이 글을 내린 건 방송영상이 첨부돼 저작권이 문제 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내란 프레임으로 도지사의 입조차 막으려 해 다시 글을 올리니 도민이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정치적 발언이 논란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1228일 단양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서 열린 법회에서 축사를 통해 "구인사를 너무나 사랑했던 우리 윤석열 대통령께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 여러분께서 위로와 자비의 기도를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또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명의로 공수처의 대통령 수사를 비판하는 입장문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이 '카카오톡으로 내란 선동 관련 가짜뉴스를 퍼트리면 고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제는 전 국민 카톡을 검열한다는데 전체주의 사회에서나 있을 법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민주당 충북도당과 충북비상시국회의 등은 "김 지사는 내란 동조 세력이냐"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 천영준기자

 
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848098
 
 
 
영환아 꺼져라 좀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ALL 100%! 올백 미백 <블레미샷 크림> 체험 이벤트 416 03.17 29,8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32,8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04,3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50,1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60,3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7,1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87,7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56,3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20,2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88,9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067 이슈 앰퍼샌드원이 추는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 - '神메뉴' 21:16 0
2665066 이슈 한국사람들은 정말 뭘 믿고 본인이 우울증 한번 안 걸릴 것이며, 공백기 하나없이 살아갈 것이며, 항상 건강할 것이고, 통제할 수 없는 교통/외상 사고의 피해자가 되지 않을 것이며, 직장내괴롭힘도 남의 얘기일 것이고, 자신은 평생 돈 없고 힘 없는 약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음 21:15 180
2665065 이슈 라인업 개쩔었던 2023 리디북스 BL이북 대상 후보작 21:15 180
2665064 이슈 결국 김수현 남초 여론 바뀌었으니 앞으로 남초 올려치기 하지말기 4 21:14 800
2665063 유머 힐링되는 강쥐들+아가들 조합 21:14 87
2665062 정보 국가유산청 인스타 봄을 품은 창덕궁을 특별하게 만나는 시간. 평소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창덕궁 낙선재 후원 일대에서 봄꽃 핀 뒤뜰을 둘러보며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셔요. +창덕궁 창호개방 4 21:12 401
2665061 기사/뉴스 세계 최초 '100% AI 신문' 나왔다…'인간 기자는 질문 입력만' 1 21:11 209
2665060 유머 찐텐나와서 설렌다는 찰스엔터 월간데이트 3월호.ytb 6 21:10 822
2665059 이슈 폭싹 속았수다 비하인드 영상 보고 모두 ㄴㅇㄱ 된 장면 10 21:10 1,143
2665058 이슈 이진호 김새론 녹취록 반응 29 21:10 3,158
2665057 이슈 계속 리필해서 한국에 선물을 주는 중국.gif 7 21:09 1,644
2665056 유머 담당PD에게 생일선물 받은 펭수 반응 1 21:09 301
2665055 이슈 [🎥] 크래비티 (CRAVITY) 태영 - 'zombie pop' Cover 1 21:09 55
2665054 유머 케톡 핫게 갱신(new!) 39 21:08 2,613
2665053 이슈 서수진 인스타그램 업로드 2 21:08 1,256
2665052 기사/뉴스 “손님 오면 문잠그고 1회당 13만원”…초교 앞 마사지 업소의 충격적 실체 2 21:07 838
2665051 이슈 일본 여자들이 말하는 한국인 부러운 점 15 21:06 1,533
2665050 이슈 세븐틴 디노 X 세븐틴 호시,우지 ‘동갑내기’ 챌린지 5 21:04 257
2665049 이슈 방금 공개된 스타쉽 신인 남돌 데뷔스플랜 1차 투표 중간 결과 13 21:04 621
2665048 유머 라인업이 무슨 축제 마지막날 폐교하는 대학축제 라인업같음 3 21:04 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