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영환 "대통령 체포 투입 경찰 흑역사 될 것"…야권 "입만 열면 망언"
2,297 24
2025.01.13 20:36
2,297 24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대한 김영환 충북지사의 잇따른 정치적 발언에 야권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은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가 전날 충청광역연합장의 이름으로 남긴 대한민국 경찰에 대한 호소글은 윤석열 체포가 아니라 내란수괴를 옹호하고 경찰은 체포에 나서지 말라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라며 "목불인견의 글로 도민의 가슴에 대못을 들이대고야 말았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불과 며칠 전인 지난해 말 모 사찰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위로와 자비의 기도를 당부해 비판받았고, 새해 들어선 국민의힘 12개 시·도지사협의회장 명의로 윤석열 체포 중단을 요구했다""허구한 날 뉴스의 중심에 서지 못하면 잠을 못 이루는가"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그 와중에 자신이 꼭두각시처럼 행세하고 있는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장과 충청광역연합장의 직함을 사용한 이유도 묻고 싶다""내란 준동세력으로서 충청도 전체를 악의 구렁텅이에 빠뜨리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 지사에게 붙는 수식어 중에 '입만 열면 망언'이 있는데 망언 속에는 술 독에 빠진 윤석열의 모습이 연상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지사에게 '입은 재앙을 부르는 문이고,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라는 충고를 한다""제발 못나고 못된 짓 그만하고, 일말이라도 도와 도민을 생각한다면 도지사 직에서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법 논란이 있는 공수처의 현직 대통령 체포에 경찰을 투입하는 일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며 "후에 경찰의 흑역사, 경찰 명예에 씻을 수 없는 이력이 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부끄럽지 않은 경찰이 되길 바란다" 등 체포에 나서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호히 한남동 차출을 반대하고, 국민들에게 독립·영웅적인 경찰의 모습을 보여달라"면서 '충청광역연합장 김영환'이란 명의로 글을 끝맺었다.

 
 
 


 

김 지사는 이 글을 게재한 지 수 시간 뒤 삭제했으나 이날 민주당 도의원들의 기자회견 후 다시 올리며 "이 글을 내린 건 방송영상이 첨부돼 저작권이 문제 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내란 프레임으로 도지사의 입조차 막으려 해 다시 글을 올리니 도민이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정치적 발언이 논란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1228일 단양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서 열린 법회에서 축사를 통해 "구인사를 너무나 사랑했던 우리 윤석열 대통령께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 여러분께서 위로와 자비의 기도를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또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명의로 공수처의 대통령 수사를 비판하는 입장문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이 '카카오톡으로 내란 선동 관련 가짜뉴스를 퍼트리면 고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제는 전 국민 카톡을 검열한다는데 전체주의 사회에서나 있을 법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민주당 충북도당과 충북비상시국회의 등은 "김 지사는 내란 동조 세력이냐"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 천영준기자

 
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848098
 
 
 
영환아 꺼져라 좀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368 00:07 8,3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3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63,3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35,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06,2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8,4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81,0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77,6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38,4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79,9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83868 정보 이 타이밍에... 청원 동의하는거 어때 22 04:22 2,976
283867 정보 썸네일만 봐도 재생 의욕 저하되는 젭티 신년토론 수준 25 00:48 4,456
283866 정보 명태균-윤석열-김건희 카톡 대화 핵심요약이랑 전문 주소 260 00:30 29,122
283865 정보 1월 15일 kb 스타퀴즈 정답 7 00:13 1,029
283864 정보 2️⃣5️⃣0️⃣1️⃣1️⃣5️⃣ 수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2 00:04 642
283863 정보 2️⃣5️⃣0️⃣1️⃣1️⃣4️⃣ 화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 하얼빈 425만 ㅊㅋㅊㅋ / 서브스턴스 21만 ㅊㅋㅊㅋ🎉 2 00:03 688
283862 정보 네이버페이 25원+3원+1원 추가 191 00:01 17,551
283861 정보 둥글게 둥글게 공식 안무 | 오징어 게임 시즌2 | 넷플릭스 16 00:01 2,488
283860 정보 네이버페이 1원+1원+1원+10원+15원+1원🍀 40 00:01 1,961
283859 정보 내일 겸공 뉴스특보 스케쥴 떴다 87 01.14 30,086
283858 정보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書> 13 01.14 1,106
283857 정보 블랙 롱코트 착장 모음 11 01.14 3,600
283856 정보 내일 새벽 4시반 mbc 뉴스특보 예정 463 01.14 67,955
283855 정보 오퀴즈 21시 5 01.14 489
283854 정보 서울 사람도 가다가 길을 잃어버린다는 서울 3대 미로 563 01.14 54,963
283853 정보 밤사이 찬공기가 남하해 다시 이맘때의 겨울추위가 찾아오겠고, 내일 전라권 서부를 중심으로 눈소식도 있는 내일 전국 날씨 & 기온 & 적설량.jpg 4 01.14 1,651
283852 정보 네페 10원 35 01.14 2,973
283851 정보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공효진이 초파리 ㅅㅅ에 집착(?)한 이유 19 01.14 4,148
283850 정보 2월 tvN story 티비엔 최초 트롯예능 [잘생긴 트롯] 출연자 12인 라인업 14 01.14 1,317
283849 정보 많이들 모르는 작중 해리 포터의 재산.jpg 42 01.14 6,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