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영환 "대통령 체포 투입 경찰 흑역사 될 것"…야권 "입만 열면 망언"
2,245 24
2025.01.13 20:36
2,245 24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대한 김영환 충북지사의 잇따른 정치적 발언에 야권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은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가 전날 충청광역연합장의 이름으로 남긴 대한민국 경찰에 대한 호소글은 윤석열 체포가 아니라 내란수괴를 옹호하고 경찰은 체포에 나서지 말라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라며 "목불인견의 글로 도민의 가슴에 대못을 들이대고야 말았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불과 며칠 전인 지난해 말 모 사찰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위로와 자비의 기도를 당부해 비판받았고, 새해 들어선 국민의힘 12개 시·도지사협의회장 명의로 윤석열 체포 중단을 요구했다""허구한 날 뉴스의 중심에 서지 못하면 잠을 못 이루는가"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그 와중에 자신이 꼭두각시처럼 행세하고 있는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장과 충청광역연합장의 직함을 사용한 이유도 묻고 싶다""내란 준동세력으로서 충청도 전체를 악의 구렁텅이에 빠뜨리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 지사에게 붙는 수식어 중에 '입만 열면 망언'이 있는데 망언 속에는 술 독에 빠진 윤석열의 모습이 연상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지사에게 '입은 재앙을 부르는 문이고,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라는 충고를 한다""제발 못나고 못된 짓 그만하고, 일말이라도 도와 도민을 생각한다면 도지사 직에서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법 논란이 있는 공수처의 현직 대통령 체포에 경찰을 투입하는 일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며 "후에 경찰의 흑역사, 경찰 명예에 씻을 수 없는 이력이 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부끄럽지 않은 경찰이 되길 바란다" 등 체포에 나서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호히 한남동 차출을 반대하고, 국민들에게 독립·영웅적인 경찰의 모습을 보여달라"면서 '충청광역연합장 김영환'이란 명의로 글을 끝맺었다.

 
 
 


 

김 지사는 이 글을 게재한 지 수 시간 뒤 삭제했으나 이날 민주당 도의원들의 기자회견 후 다시 올리며 "이 글을 내린 건 방송영상이 첨부돼 저작권이 문제 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내란 프레임으로 도지사의 입조차 막으려 해 다시 글을 올리니 도민이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정치적 발언이 논란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1228일 단양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서 열린 법회에서 축사를 통해 "구인사를 너무나 사랑했던 우리 윤석열 대통령께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 여러분께서 위로와 자비의 기도를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또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명의로 공수처의 대통령 수사를 비판하는 입장문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이 '카카오톡으로 내란 선동 관련 가짜뉴스를 퍼트리면 고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제는 전 국민 카톡을 검열한다는데 전체주의 사회에서나 있을 법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민주당 충북도당과 충북비상시국회의 등은 "김 지사는 내란 동조 세력이냐"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 천영준기자

 
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848098
 
 
 
영환아 꺼져라 좀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202 01.09 88,8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3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55,5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26,7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97,0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4,6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76,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75,0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34,4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72,7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83856 정보 네페 10원 24 20:50 1,608
283855 정보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공효진이 초파리 ㅅㅅ에 집착(?)한 이유 16 20:15 2,883
283854 정보 2월 tvN story 티비엔 최초 트롯예능 [잘생긴 트롯] 출연자 12인 라인업 9 20:09 954
283853 정보 많이들 모르는 작중 해리 포터의 재산.jpg 42 18:40 5,914
283852 정보 원리퍼블릭 한국 팬들을 위해 보낸 영상 편지 💌⁠ 18:38 599
283851 정보 궁예는 궁씨가 아님 12 18:35 1,938
283850 정보 방금 뜬 완전체로 컴백하는 갓세븐 콘서트 <NESTFEST> 15 18:27 959
283849 정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손익분기점 20 18:22 2,715
283848 정보 아보카도의 어원은 무엇일까? 14 18:15 1,634
283847 정보 박진영 J.Y. Park 30th Anniversary Concert <Still JYP> in JAPAN 스페셜 게스트 발표 7 18:09 1,568
283846 정보 오퀴즈 18시 6 18:08 434
283845 정보 박선원의원이 정리한 24년 윤석열 일정 26 17:12 4,363
283844 정보 수원시 경기지역화폐 1월 인센티브 20% 추가 지급 일정🗣️🗣️🗣️🗣️ (저번 미신청자 대상인듯?) 12 17:00 1,570
283843 정보 이 애기 코알라 안 귀여우면 더쿠 탈퇴 갈김 23 16:52 2,744
283842 정보 남편 하나 믿고 연고 없는 곳으로 이사 가면 생길 수 있는 일 428 16:50 62,098
283841 정보 [셀럽병사의 비밀 선공개] 대한제국 초대 황제, 고종의 독살과 배후를 둘러싼 의혹들? 1 15:24 366
283840 정보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 당시 변호인 (대통령측) 과 국회 측 인사들 47 14:21 3,686
283839 정보 외향/외성 내향/내성 차이 508 14:08 35,315
283838 정보 태양 TAEYANG 2025 TOUR [THE LIGHT YEAR] ENCORE⁠ 회차 추가 오픈 5 12:08 898
283837 정보 태민 2024-25 TAEMIN WORLD TOUR 「Ephemeral Gaze」 ENCORE IN JAPAN 개최 3 12:07 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