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경호관 30일씩 휴가내게 하겠다"‥지휘부 '갈등' 현실화
4,086 13
2025.01.13 20:15
4,086 13

https://youtu.be/sgY5naYFMzo?si=W95Kf4HtmWJQfaBZ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이 장기화 되면서 교대 근무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대통령경호처 일부 직원들은 복귀하지 않고 휴가를 내는 방법으로 '관저 경호'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휴가'를 통한 업무 거부를 놓고 경호처 지휘부 내 갈등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경호본부 소속 3부장은 지난 12일 김성훈 차장이 주재한 간부 회의에서, "우리 직원들 전부 30일씩 휴가 내게 할 것"이라고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사퇴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호처장 직무대행을 맡은 김 차장은 곧장 3부장을 대기 발령 조치했습니다.

경호처는 다만 해당 부장이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를 만나 시설물 위치 등 내부 정보를 전달한 사실이 확인돼 인사 조치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성훈 차장은 더 나아가 내부 회의에서 "단순히 분위기를 흘린 게 아니라 군사기밀을 누설한 것"이라며 맹비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배신자 낙인찍기로 추가 이탈 단속에 나선 겁니다.

김 차장은 또 "업무 수행 도중 발생하는 법적 문제를 경호처 변호인단이 대응할 것"이라며 "문제 없을 거"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차 영장 집행 당시 적극적으로 가로 막은 게 채증돼 경찰이 신원확인을 요청한 26명에게는 상반된 지침이 전달됐습니다.

경호처 감사관실은 해당 직원들에게 "당장 신원을 확인해주지는 않았지만, 문제가 심각해지면 개인이 변호사 선임을 해야 한다"고 전달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현직 경호관은 MBC 취재진에게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게 또 확인됐다"며,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기 위해 휴가를 독려하는 부서장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 기자


영상편집 : 이화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74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X 더쿠💗 1,2화 시청하고 스페셜 굿즈 받아가세요🎁 54 04.03 61,4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4,8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61,1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69,9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76,8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03,0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3,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67,5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75,4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88,8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9830 이슈 요새 체감오진다 vs 진심 모르겟다 갈리는 것 16:58 24
2679829 이슈 백상후보때마다 막내였던 아이유 드디어 막내탈출.jpg 16:58 228
2679828 이슈 쇼핑몰에서 주문한 택배안에 이런게 들어있다면? 17 16:57 671
2679827 기사/뉴스 구미 도개면 야산서 불…헬기 17대·인력 277명 투입 진화 총력 1 16:56 159
2679826 이슈 “이 얼굴이 53세?” 신분증 없으면 복권도 못 사… ‘초동안 외모’ 남성, 관리법은? 47 16:55 1,595
2679825 이슈 둘째 아이한테 너무 충격적인 말 들었어.blind 19 16:53 1,931
2679824 유머 성경에 나오는 이집트에 내려진 10가지 재앙 쉽게 이해하기. 19 16:52 984
2679823 기사/뉴스 구미 도개면 야산 산불…주민 133명 대피 4 16:50 428
2679822 이슈 이미 이완규가 헌법재판관 될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었던 민주당 장경태 국회의원 12 16:48 2,047
2679821 이슈 변우석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4월 8일 월요일 저녁 8:50 첫방송🥰) 49 16:48 1,460
2679820 이슈 이 서양사람 뭐라는거지라는 표정의 북한사람(19금적인 내용 있음) 14 16:47 1,969
2679819 이슈 보아는 “박나래 죄송” 사과했는데…말 없는 전현무 악플ing “애초에 라방 왜 켜” 49 16:47 1,961
2679818 기사/뉴스 尹 끝나자 한덕수 폭주? "또 시작이냐" 시민들 경악 16 16:46 1,012
2679817 유머 우리 애가 5표로 반장이 됐다는데... 맞나요? 29 16:46 3,652
2679816 유머 아빠 우리집은 왜 부자야? 13 16:46 2,105
2679815 이슈 로얄캐닌·네츄럴코어·펫사료협회, 산불 피해동물 위한 사료 지원 3 16:45 192
2679814 이슈 카카오, '11조 몸값'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매각 추진 32 16:44 1,575
2679813 이슈 팬들 사이에서 안광 없는 걸로 유명한 여돌.jpg 18 16:44 3,138
2679812 이슈 [단독] '비명계' 대선 주자 김동연·김경수, 출마 앞두고 비공개 회동 19 16:44 702
2679811 이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매각, 투자자간 셈법 엇갈린다 2 16:43 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