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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MBC 단독] "경호관 30일씩 휴가내게 하겠다"‥지휘부 '갈등'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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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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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이 장기화 되면서 교대 근무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대통령경호처 일부 직원들은 복귀하지 않고 휴가를 내는 방법으로 '관저 경호'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휴가'를 통한 업무 거부를 놓고 경호처 지휘부 내 갈등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경호본부 소속 3부장은 지난 12일 김성훈 차장이 주재한 간부 회의에서, "우리 직원들 전부 30일씩 휴가 내게 할 것"이라고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사퇴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호처장 직무대행을 맡은 김 차장은 곧장 3부장을 대기 발령 조치했습니다.

경호처는 다만 해당 부장이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를 만나 시설물 위치 등 내부 정보를 전달한 사실이 확인돼 인사 조치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성훈 차장은 더 나아가 내부 회의에서 "단순히 분위기를 흘린 게 아니라 군사기밀을 누설한 것"이라며 맹비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배신자 낙인찍기로 추가 이탈 단속에 나선 겁니다.

김 차장은 또 "업무 수행 도중 발생하는 법적 문제를 경호처 변호인단이 대응할 것"이라며 "문제 없을 거"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차 영장 집행 당시 적극적으로 가로 막은 게 채증돼 경찰이 신원확인을 요청한 26명에게는 상반된 지침이 전달됐습니다.

경호처 감사관실은 해당 직원들에게 "당장 신원을 확인해주지는 않았지만, 문제가 심각해지면 개인이 변호사 선임을 해야 한다"고 전달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현직 경호관은 MBC 취재진에게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게 또 확인됐다"며,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기 위해 휴가를 독려하는 부서장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 기자


영상편집 : 이화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74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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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댓글 더 보기
  • 301. 무명의 더쿠 2025-01-13 23:47:44
    프로필 사진바꾸라는게 소룸
  • 302. 무명의 더쿠 2025-01-13 23:50:45
    ㅁㅊ
  • 303. 무명의 더쿠 2025-01-13 23:52:15
    와 겁나서 알바 구하겠나
  • 304. 무명의 더쿠 2025-01-14 00:29:15
    ㅁㅊ 나 이거 신청한적 있었는데ㄷㄷ
    난 저런 여동생 얘기는 없고 자기가 하반신마비남자인데 말동무만해도 된다고...근데 시급엄청 높은편이었음,.. 실수로 신청 늦게 해서 못 갔는데 큰일날뻔했네
    애초에 말동무만 구하는데 그렇게 시급 높게주는것도 이상한거였네
    이 기사 당근알바 구하는 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져야겠다ㄷㄷ
  • 305. 무명의 더쿠 2025-01-14 00:37:39
    위에 당할뻔한 글이 있으니까 더 소름돋음..
  • 306. 무명의 더쿠 2025-01-14 00:40:18
    일급이 60이란거였어? 미친 진짜 소름이다
  • 307. 무명의 더쿠 2025-01-14 01:25: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5/01/14 04:38:06)
  • 308. 무명의 더쿠 2025-01-14 01:46:33
    건당60만에서 눈치채야됨
  • 309. 무명의 더쿠 2025-01-14 02:50:59
    ㅁㅊ
  • 310. 무명의 더쿠 2025-01-14 06:29:43
    문따는법도 그렇고 사람들이 못된쪽으로 머리진짜 잘돌아간다. 피해자가 상식선에서 욕먹을수있는 건덕지도 남겨놓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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