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경호관 30일씩 휴가내게 하겠다"‥지휘부 '갈등' 현실화
4,194 13
2025.01.13 20:15
4,194 13

https://youtu.be/sgY5naYFMzo?si=W95Kf4HtmWJQfaBZ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이 장기화 되면서 교대 근무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대통령경호처 일부 직원들은 복귀하지 않고 휴가를 내는 방법으로 '관저 경호'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휴가'를 통한 업무 거부를 놓고 경호처 지휘부 내 갈등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경호본부 소속 3부장은 지난 12일 김성훈 차장이 주재한 간부 회의에서, "우리 직원들 전부 30일씩 휴가 내게 할 것"이라고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사퇴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호처장 직무대행을 맡은 김 차장은 곧장 3부장을 대기 발령 조치했습니다.

경호처는 다만 해당 부장이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를 만나 시설물 위치 등 내부 정보를 전달한 사실이 확인돼 인사 조치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성훈 차장은 더 나아가 내부 회의에서 "단순히 분위기를 흘린 게 아니라 군사기밀을 누설한 것"이라며 맹비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배신자 낙인찍기로 추가 이탈 단속에 나선 겁니다.

김 차장은 또 "업무 수행 도중 발생하는 법적 문제를 경호처 변호인단이 대응할 것"이라며 "문제 없을 거"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차 영장 집행 당시 적극적으로 가로 막은 게 채증돼 경찰이 신원확인을 요청한 26명에게는 상반된 지침이 전달됐습니다.

경호처 감사관실은 해당 직원들에게 "당장 신원을 확인해주지는 않았지만, 문제가 심각해지면 개인이 변호사 선임을 해야 한다"고 전달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현직 경호관은 MBC 취재진에게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게 또 확인됐다"며,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기 위해 휴가를 독려하는 부서장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 기자


영상편집 : 이화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74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X 더쿠] 드디어 내일 티빙에서 마지막화 공개! 좋았던 장면 댓글 남기고 필름카메라 받아가세요🎁 35 04.13 32,2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1,0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85,0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59,9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49,6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68,3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9,6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28,4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6,7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57,6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6192 기사/뉴스 김경수 "민주, 경선 규칙 미리 확정해야…김두관 불참 이해" 09:54 55
346191 기사/뉴스 "장원영 괴롭힌 '탈덕수용소', 유튜브 수익으로 빌라까지 구입" 2 09:52 352
346190 기사/뉴스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 '디어엠' 첫 OST 발표 "달콤한 봄 캐롤" 3 09:49 206
346189 기사/뉴스 키보드는 계속 ‘달깍’ 성과는 ‘글쎄’…女형사의 수상한 재택근무 6 09:42 1,320
346188 기사/뉴스 배유람 ‘모범택시3’ 확정 이어 또 축하받을 소식, 김태희 소속사와 재계약[공식] 3 09:35 1,446
346187 기사/뉴스 대선 경선 때문에 5분 만에 법정을 떠난 나경원 의원이 이날 오후 만난 사람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4 09:32 845
346186 기사/뉴스 박지원 "한덕수 부인, 무속에선 김건희 어머니급…이 이유로도 韓 못 나와" 27 09:30 2,134
346185 기사/뉴스 '약한영웅2' 키워드=화해..유수민 감독 "박지훈 액션 더 처절해졌다" 4 09:29 349
346184 기사/뉴스 김도연, 두 번째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 캐스팅 ‘기대 만발’ 2 09:28 610
346183 기사/뉴스 [속보] 에어서울 여객기, 비상문 개방 사고 원인은 ‘승객 난동’ 48 09:27 3,811
346182 기사/뉴스 HBO 해리포터 시리즈 스네이프 배우 확정 38 09:25 2,202
346181 기사/뉴스 박보영, 삶 바꿔 사는 쌍둥이 된다‥첫 금발로 1인4역 도전(미지의 서울) 9 09:14 1,595
346180 기사/뉴스 동국대 출신 성진스님 “옆 건물에 채시라 김혜수 다녀, 매일이 고행”(돌싱포맨) 3 09:07 2,108
346179 기사/뉴스 [단독]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8’, 土개봉 부활시킨다…5월 17일 개봉 7 09:07 666
346178 기사/뉴스 [속보]권성동 "한덕수, 국힘 경선 출마 안해…추가 출마설 언급 도움 안돼" 15 09:06 1,121
346177 기사/뉴스 김재중, 5월 아시아 투어 포문…'Beauty in Chaos' 개최 5 09:00 389
346176 기사/뉴스 '트럼프 관세' 현대차·기아도 못 버틴다 "美판매가 하반기 인상 불가피" 4 08:59 519
346175 기사/뉴스 [KBO] CU, '두산 베어스 응원 간식 14종 출시…맥주부터 치킨까지 14 08:50 1,882
346174 기사/뉴스 엔제리너스, 종근당건강과 협업 신메뉴 출시 16 08:45 3,107
346173 기사/뉴스 윤석열 반려동물 근황 10 08:44 3,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