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상민, 계엄 때 소방청장에 MBC·경향·한겨레 단전·단수 협조 지시"
2,344 9
2025.01.13 19:41
2,344 9

허석곤 소방청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약 1시간 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MBC, 경향신문, 한겨레를 포함한 언론사와 김어준씨의 방송 장소 등에 대한 경찰 협조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 지시의 '뉘앙스'는 단전·단수와 관련한 것이라고 했다.

처음엔 "기억 안 난다" 했다가... "3일 밤 11시 37분에 전화 받아"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12월 3일 소방청장 주재 국과장 대책회의 중간 이상민 전 장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그 내용에는 주요 언론사에 대한 단전, 단수 지시가 있었나."

허석곤 소방청장 : "단전, 단수 지시가 명확하게 있었던 건 아니고 경찰 협조가 있으면 협조해주라..."

윤건영 : "경찰이든 어느 기관이든 주요 언론사 단전, 단수 때 소방청이 협조하라는 지시 아니었나."

허석곤 : "그런 뉘앙스였다."

허 청장은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이 전 장관에게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해 오후 12월 3일 오후 10시 27분으로부터 1시간여 후인 오후 11시 37분에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허 청장은 "(이상민) 장관님이 몇 군데 언론사를 말씀하시면서 경찰청에서 어떤 요청이 오면 거기에 대해 협조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허 청장의 모호한 답변에 다시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를 하라고 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허 청장은 "'경찰청에서 단전, 단수'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다"라면서 "(회의 중) 차장이 옆 자리에 있어서 장관에게서 전화가 왔다, 언론사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그리고 그 내용이 단전, 단수 뉘앙스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허 청장은 다만 "단전, 단수는 소방 업무가 아니다. 그래서 명확히 답변을 못 드렸다"면서 "우리가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혜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59493?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크메이크X조효진파데] NEW 심리스 웨어 쿠션&파운데이션 본품 사전 체험단! 838 03.10 84,9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90,5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50,2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17,1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98,7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14,1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64,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17,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98,6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51,6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2392 이슈 제발도와줘 나 지금 한국인데 일본 블로그 구경하다가 일본 음식점 큐알로 주문하는 거 있잖아 1 18:30 365
2662391 이슈 엄마, 아빠. 이제부터 나를 아기라고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어 4 18:29 399
2662390 이슈 구교환이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평범하게 보임.jpg 5 18:29 680
2662389 기사/뉴스 또 안 죽고 깨어난 박형식 이쯤되면 불사조 ‘보물섬’ 또 자체최고시청률 3 18:29 186
2662388 이슈 [안녕하세미] 내 시간 누가 훔쳐가니 18:28 137
2662387 유머 나 술집에서 알바하는데 남자들이 지네끼리와서 야 도우미도 불러 이지랄하길래 놀래서 6 18:28 970
2662386 이슈 업보빔 맞고 전과목 F처리 된 대학생 13 18:27 1,192
2662385 이슈 엄정화가 파리에서 먹었던 불고기 섞박지 솥밥 (feat.재형 레시피) 18:27 409
2662384 이슈 강아지가 공원 산책 오면 맨날 해달라고 하는 거 3 18:27 382
2662383 이슈 이영자 유튜브)오만추 촬영가는 날! 3도로 나온 영자 18:27 193
2662382 이슈 박보검 2025 SEASON'S GREETINGS MOOD FILM #3 7 18:27 116
2662381 이슈 정청래가 아니라 ‘정창래’ 입니다. 홍장원의 ‘메모’에서 민주당의 ‘정청래’를 오기하여 정창래라고 적었다. 아니오. ‘정창래’가 맞습니다. 삼부토건 ‘정창래’ 왜 메모에 나왔을까? 수거 대상 메모에 삼부토건에는 재미있는게 있다. 29 18:26 857
2662380 이슈 귀여움 계시 받고 찾아 온 ✨신현빈✨ l 👩‍❤️‍👩얼굴보고 얘기해👩‍❤️‍👩 l EP01 18:26 123
2662379 이슈 취향따라 나뉘는 닝닝 리즈 12 18:24 705
2662378 이슈 호남 출신들만 이해 못하는 상황 76 18:24 3,018
2662377 이슈 ‘HOT’ + ‘Come Over’ Stage Cam @ LE SSERAFIM (르세라핌) COMEBACK SHOWCASE 'HOT' 1 18:23 107
2662376 기사/뉴스 "만 8살 데려다 뭐하는 짓이냐"…'언더피프틴' 방영 전부터 논란 20 18:23 690
2662375 이슈 250316 에스파 페럴라인 앙콘 윈터 Spark 영상 18:22 186
2662374 이슈 중국인이 가세연에 후원함 9 18:22 1,945
2662373 이슈 김새론 측 유튜버 이진호 고소 "영상 보고 손목 그었다" 21 18:22 2,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