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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경찰, 경기·인천 등 경찰청에 무기한 총동원령…尹 2차 체포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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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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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경기·인천 등 수도권 경찰청을 중심으로 수사관 인력 총동원에 나섰다. 특히 경찰은 각 시·도 경찰청 인력을 일시적 동원이 아닌 ‘무기한 파견’ 형태로 동원했는데, 이미 ‘요새화’가 진행된 서울 한남동 대통령 청사 진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경기남·북부 경찰청과 서울경찰청, 인천 경찰청 등 4곳에 ‘수도권 안보·광역 수사 기능 소속 수사관 동원 지시’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국수본 사건 수사 관련, 서울, 인천, 경기, 경찰청 안보 수사, 광역 수사 기능 소속 수사관 동원을 지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기간은 14일부터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즉 무기한으로 명시됐다. 

이날 발송된 또 다른 공문으로 각 경찰청 인력의 동원 기간 역시 확인된 것이다. 각 인력은 체포 및 검거에 특화된 수사관들로 1천명을 넘어선다. 

또 경찰 특수단은 지난 10일 수도권 경찰청별 광역·안보수사단 책임자 회의를 진행했고, 이날에는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서 윤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위한 2차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 집행을 위한 경찰의 대규모 출동이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https://naver.me/GUwJWEy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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