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김성훈 리더십 의문”… 경호처 균열 표면화
1,497 2
2025.01.13 19:09
1,497 2

대통령 경호 업무를 맡은 현직 경호처 관계자 A씨는 13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성훈 차장은 ‘김건희 라인’이라는 얘기가 많아 내부에선 신망받는 인물이 아니다”며 “전공이 통신 방호 쪽이라 경호를 잘 모르는 데다 태도도 권위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리더십이 제대로 작용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야권에서는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김신 가족부장 등을 김건희 라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현재 경호처 중간간부들과 현장 요원들의 분위기는 지난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 때와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다. 그는 “내부 기류가 확실히 변했다”며 “당장 명령이 어떻게 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온건한 분위기로 가고 있었다는 건 확실하다”고 전했다. 수사기관의 합법적 체포영장 집행을 물리력으로 저지할 수는 없다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는 말이다. 상명하복 문화가 강한 경호처 내부에서 지휘부 방침에 불만을 표하는 상황은 이례적이다.

경호처 내부의 반발 기류는 지난 10일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 경찰의 3차 소환 요구 시한에 전격 출석하면서 표면화됐다. 박 전 처장이 경찰에 세 차례 출석해 휴대폰을 임의제출하는 등 수사기관에 협조적인 모습을 보인 것도 경호처 내부 분위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박 전 처장이 휴대폰 비밀번호를 풀어줘 포렌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수사기관의 체포영장 집행은 정당한 공무집행’이라는 취지의 내부 게시글이 삭제됐다가 복구된 데 대해 “그게 알려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게 말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명령에 따라야 하지만 업무에 맞지 않는 일을 왜 해야 하는지 회의적”이라며 “보안도 중요하고 상명하복 문화가 심한 경호처에서 이런 불만들이 터져 나온다는 건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naver.me/xq3I8NfP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월 28일 전세계 최초 개봉! 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푸티지 시사 및 무대인사에 초대합니다! 595 01.10 42,0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0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39,5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1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82,5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13,4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68,0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69,7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25,7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61,3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55249 이슈 스튜디오 뿌리 새로 올라온 영상 feat.왕세자 입학도 02:09 98
1455248 이슈 마약과 홈리스 문제 심각한 LA 한인타운 상황.jpg 2 02:07 505
1455247 이슈 국짐당과 윤석열 지지율 40% 46% 만들어 내는 여론조사 공정' 사무실 상주인원 0명 고성국의 한국여론평판연구소 사무실 역시 유령회사로 밝혀짐 25 01:58 630
1455246 이슈 동남아시아 미녀의 전형같은 SM신인여돌 카르멘 과사 8 01:57 986
1455245 이슈 헤로인은 어떤 느낌이었나요? 8 01:46 1,067
1455244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린토시테시구레 'Who What Who What' 01:45 56
1455243 이슈 고양이 골골송 모음 .zip 3 01:43 270
1455242 이슈 기괴하기 짝이 없는 일본드라마 러브라인 38 01:42 2,245
1455241 이슈 최근 무대인사계의 goat라는 배우 박지현 근황 12 01:32 2,733
1455240 이슈 어머니를 치유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31 01:29 2,882
1455239 이슈 10년전 오늘 발매된, 장재인 "환청 (Feat. 나쑈 (NaShow))" 6 01:26 342
1455238 이슈 5년 전 드라마인데 OTT 인기 드라마 순위에 지금도 있는 드라마 32 01:24 2,838
1455237 이슈 인티제에게 찍히는 법 7 01:23 1,479
1455236 이슈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 2 01:20 1,001
1455235 이슈 14년전 오늘 발매된, 오스카 "눈물자리" 5 01:18 317
1455234 이슈 요즘 게이 오타쿠들한테 반응 오고 있는 남캐...jpg 22 01:18 3,259
1455233 이슈 K3리그 부산교통공사 서포터즈 인스타 근황 - 시장님 유니폼에 정치색 그만 입히세요 12 01:17 1,540
1455232 이슈 존맛인 경상도식 소고기국 . jpg 18 01:16 1,520
1455231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 AAA '旅ダチノウタ' 1 01:09 194
1455230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로이킴x김이지 "HEAVEN" 01:08 288